"대장동 의혹, 대선후보들 연루…상설특검 조건 충족"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10일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쌍특검(대장동·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배진교 정의당·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한편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전담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4인방을 기소한 뒤 주춤하고 있다. 금품을 받은 점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난 곽상도 전 의원도 ‘구속 사유 등 부족’을 이유로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남은 로비 의혹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만 노란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변호인들은 "증거기록이 방대하고 열람 등사가 완료되지 않아 수사기록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추가 기일 지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공통된 기소 내용을 간단히라도 말하는 것으로 절차를 시작하겠다"며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절차가 진행되던 2015년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지 않도록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기소에 이어 이달 22일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 등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에는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하나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기소에 이어 이달 22일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도 재판으로 넘기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기소에 이어 이달 22일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도 재판으로 넘겼다. 당시 기소 대상에는 50억 클럽 관련자들이 제외됐지만 조만간 곽 전 의원과 박 전 특검을 조사하며 수사 방향이 ‘로비’ 의혹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정재창 씨는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에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뇌물을 건넨 것을 폭로하겠다’며 150억 원을 요구한 뒤 120억 원을 받아가 공갈 및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정영학 회계사를 조사하는...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신에게 “내 말이 곧 시장님 뜻”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용역 계약을 맺고 작업을 돕는 대가로 20억 원을 받기로 했지만 약속한 금액을 다 주지 않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검찰은 같은 날 천화동인 6호 소유주인 조현성...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공판이 또다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유 전 본부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4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1차 공판기일을 연기했다.
앞서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정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들과 공모해 2015년 민관 합동 대장동 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화천대유 등에 최소 1827억 원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변호사가 민간사업자 선정 기준 결정부터 수익 극대화를 위한 공모지침서 작성까지 사업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검찰은 이들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기소), 정민용(공사 전략사업팀 투자사업파트장) 변호사 등과 공모해 2015년 민관 합동 대장동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화천대유 등에 유리하도록 공모지침을 결탁해 작성 △화천대유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도록 불공정하게 배점 조정 △화천대유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두 사람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민용(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변호사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에 651억 원대 배당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 원의 뇌물을 약속하고 회삿돈 5억 원을 빼내...
법원은 다음 주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판을 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등의 혐의를 받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피고인인 유 전 본부장도 직접 법정에...
성남시 대장동 개발ㆍ로비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을 19일 검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분석 내용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앞서 9일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을 공유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이 휴대전화는 올해 9월 중순...
다만 이 후보는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관련해선 “제가 인사관리를 완벽히 못 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오염돼 문제를 일으킨 점에 대해선 책임지고 마땅히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방역지원금과 지역화폐 예산 등에 관해 온도 차를 보이는 기획재정부를 겨냥해 "기재부가 예산...
경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완료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7일 “경찰에서 확보한 유 전 본부장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휴대전화는 9월 29일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자 그가 창밖으로 던져 훼손됐던...
현재 경찰에서 진행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디지털포렌식 결과는 포렌식이 끝나는 대로 경찰이 검찰과 공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곽상도 전 의원 아들 사건처럼 양측의 수사가 중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 수사할 부분을 정해서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논의했다"며 "양측이 각자 정확히 어떤 부분을...
법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임대보증금반환채권과 10개 안팎의 은행 계좌에 대한 예금 채권 등을 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팀'으로부터 받았다고 의심되는 3억5000여만 원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김 씨 등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도록 대장동 개발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최소 651억 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특혜를 대가로 700억 원을 건네기로 약속하고 지난 1월 현금 1억 원과 수표 4억 원을 준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