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B보다 낮은 3군은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WHO는 향후 IARC와 함께 새로운 증거를 수집하고 독립적인 연구 조직을 통해 아스파탐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매리 슈바우어 IARC 박사는 “제한된 증거 발견은 아스파탐의 소비가 발암성 위험을 내포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한된 증거로 확인""한도 내 섭취는 안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2B군)로 지정했다.
13일(현지시간) WHO는 공식 웹사이트에 보도자료를 내고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전문가 위원회를 소집했다”며 “IARC는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로 분류했다”고...
IARC는 아스파탐과 같은 물질 자체의 암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실제 섭취량을 고려해서 평가하지 않는다. 섭취량과 관계없이 사람이나 실험동물에서 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발암가능물질을 분류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이나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2B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로 IARC는 술, 가공육...
원안위는 “방사성 폐기물은 폭발 등 위험이 있는 비방사성 위해 물질을 제거한 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 처분하게 돼 있는데, 해당 위해 물질 관리 기준이 별도로 없어 신설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밖에도 월성2·3·4호기 압력관 확관 등에 따라 사고해석을 재수행한 결과를 반영한 재평가안과 고리 3·4호 원자로에서 하부헤드 관통부 보수 방법을 추가하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4일(현지시간)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발암물질 2B군으로 분류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의학계에서 당뇨병환자에게는 섭취를 권고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3일 당뇨병환자에게 설탕처럼 단맛을 내는 데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적거나 매우 낮은 제품인 비영양감미료 섭취를 권고하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법규를 비교하고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안전표지, 유해·위험물질 규정량도 정리했다.
태광산업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안전환경 강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노후·위험설비 교체·점검, PSM 이행능력 제고에 나섰으며, 각 공장별로 운영되었던 안전환경팀 외에 본사...
WHO “발암가능물질 2B군으로”김치와 동급…영향 미미하지만제로 콜라ㆍ소주 등 시장 주춤해질까 우려업계 “각국서 인증한 성분...믿고 섭취 가능”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제로 슈거(무설탕)' 열풍에 찬물을 끼얹을지 주목된다. 아스파탐이 인체에 크게 유해하지 않더라도 이번 사태가 인공감미료 자체에...
감소할 위험이 있다. 즉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두 원료의 대중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이번 조치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일종의 가속기가 될 수 있다. 특히 두 원료의 대중 수입의존도 1위와 2위 국가인 일본과 한국 정부가 어떤 대응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의 갑작스러운 원료 물질에 대한 수출 통제 발표는...
환경부는 지난해 굴뚝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근무자들이 추락, 화상, 미끄러짐 등 위험 요소에 노출됐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작업환경 안전 강화, 근무자 처우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올해 2월 23일 현장 근무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대기 배출구 시료채취...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화학물질 양도 시에 화학물질 등록․신고번호 대신 등록․신고 여부만 기재함으로써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위험 부담을 낮춘다.
이와 함께 재활용 기술개발이 필요할 경우 연구기관에 전기차 폐배터리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재활용 기술개발을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소각장 내 냉각수 등 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방류가 진행된다면 국민 불안 해소와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후쿠시마 앞바다의 방사성 물질의 종류, 양, 농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양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5일 한국해양학회가 개최한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확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
앞서 IARC가 2015년 소시지·햄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각각 발암 위험물질 1군과 2A군으로 분류했을 때도 식약처는 검사를 진행했지만 국내 기준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아스파탐을 과도하게 섭취하지만 않으면 안전할 것이라는 견해는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 널리 공유돼왔지만 최근 발암 가능성에 대한 추가연구가 나오면서 안전성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이어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에 관한 연구도 부족한 상태”라며 “바다로 유입된 방사성 물질은 해양 생태계 모든 생명에 축적될 것이며 결국 학생 급식을 포함한 우리 밥상에 올라올 것이고 이는 학생들의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교육단체들은 “정부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전기차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전해질로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인화성 물질이다. 열폭주로 인한 화재의 경우 진압이 쉽지 않고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판매사를 비롯하여, 벤츠・BMW・테슬라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총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이던 전기차 약...
얻을 위험, 질병을 치료하게 되면서 얻는 이득 등에 대해서 평가를 해볼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업계에선 2018년 발사르탄 등 고혈압 의약품에서 검출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회수 조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당시 IARC는 NDMA를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probably carcinogenic·2A)’로 분류했다.
제약업계 한...
체중을 줄이거나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감미료를 사용하지 말라는 WHO의 지난달 발표에 이어, 발암 가능 물질로 아스파탐을 분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업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파탐을 포함한 인공감미료는 식약처 관리·감독 아래 사용되고 있지만, 위해성 관련 논란도 꾸준히 제기돼 온 게 사실입니다. 위험을 확정 짓기엔 더 많은...
몸무게 60㎏의 성인은 하루에 12~36캔의 제로 탄산음료를 마셔야 위험하다는 식이었다. 그러나 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한다면 JECFA의 기준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IARC 대변인은 IARC와 JECFA 위원회의 결정이 다음 달까지 비밀로 유지되며, 이 두 기관의 발표 내용이 “상호보완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아스파탐의)...
전기를 빛으로 바꾸는 반도체인 LED는 백열등과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월등히 높고 수명이 긴 데다 유독 물질 배출도 적다. 청색LED 발명으로 저에너지 친환경 조명의 시대는 시간문제(제조 단가 경쟁력 확보)가 됐다. 법도 이런 변화를 도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가 백열등 제조를 금지해 LED 조명의 보급을 도왔다.
그런데 LED 조명이 주류가 된 지금...
조셉 김 박사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경우 미국 기업들과 달리 단기 성과 중심과 위험 회피 경영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방해 요인으로 작용한다”라며, “글로벌 기업과 같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만기 박사는 “최근 정부가 안동, 화순 등에 백신 연구 및 생산 인프라 관련해 많은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