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강세 가능성이 커졌고,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은 한국 증시의 견고함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 = 현재 시장은 특정 시기마다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해석이 수시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고용을 중심으로 한 경기 펀더멘털의 양호함은 인플레이션을...
완화되며 상승했으나 장 후반 일본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건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고용지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시켰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NDF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해 원화 강세 가능성이 크다"라고 진단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2%가 넘는 손실을 봤는데, 원화로 환산했더니 오히려 4%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덕택이다. A씨는 “환율이 하루아침에 크게 떨어질 수도 있어 수익이 났을 때 매도하고, 낮은 가격에 다시 매수해 평단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으로 추가 상승의 우려도...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론적으로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향후 시장 접근에 있어 외국인 순매도 영향에서 자유로운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전술적으로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승하는 종목이 계속 그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기에 이...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원화 약세가 이어졌고 최근에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다”며 “경기 침체 우려 및 선진국과 신흥국과의 금리 차 등 매크로 요인을 고려했을 때 올해 원화 약세는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PCTC와 CKD 부문의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따른 원화 강세 기조는 전날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수급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임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확대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이어 대(對) 러시아 강경한 정책을 뒤로하고...
원화 강세 기조와 삼성전자·LG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외국인 수급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 증시가 전일에 이어 여전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된 가운데 개별 업종 중심으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특히 경기 침체 이슈 등 여러 악재를 뒤로하고 호재에 본격적으로...
전일 달러인덱스가 107선까지 급등하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원화 강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카카오(-0.68%)를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3.64%), LG화학(3.56%), 삼성전자(3.19%), 삼성전자우(3.08%), 삼성바이오로직스(2.13%) 등이 큰 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5원 내린 달러당 1299.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내려간 건 3거래일 만이다.
환율은 1.3원 내린 1305.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308.5원까지 오르다 하향곡선을 탔다. 한때 1,296.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이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2분기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갔지만, NDF 원·달러 환율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점도...
서 연구원은 "달러화가 유로화 약세에 따른 강세를 이어갔지만, NDF 원·달러 환율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우호적"이라며 "이는 전일 하락을 주도한 외국인의 매물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유럽발 경기 침체 지속으로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여기에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갔지만, NDF 달러/원 환율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런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오늘 발표되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인데 시장 예상치인 14조8000억 원을 상회하는지 여부가 중요. 이러한 변화 등을 감안 한국 증시는 0.5% 상승 출발 후 외환시장과 삼성전자 실적 결과에 힘입어...
7선까지 뛰며 2002년 12월 2일 이후 약 20년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경기 침체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한국의 수출 전망도 악화해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달러당 1350원까지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10원을 넘어서는 등 원화가 약세에 시달리고 있다. 달러 강세에 따른 현상으로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들 사정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주요국보다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투데이가 최근 한 달 동안(6월 1일~7월 5일) 주요 국가의 달러 대비 통화 가치하락 폭을 확인해 본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달러 강세 국면에서 원화 가치가 떨어질수록 앉아서 손해(환차손)를 본다. 환차손이 더 불어나기 전에 서둘러 한국 주식을 팔아 달러를 챙겨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올 들어 6월까지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과 선물 상품 등을 모두 합쳐 27조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악순환을 부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팔고 달러로 바꿔...
서 연구원은 "유로존과 영국 경기 침체 이슈로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자 달러화 강세 폭이 확대된 점은 부담"이라며 "이 여파로 NDF 원·달러 환율이 1310원을 기록해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상승 출발하는 등 원화 약세 폭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영국 잉글랜드 은행...
한편, 유로존과 영국 경기 침체 이슈로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자 달러화 강세폭이 확대된 점은 부담. 이
여파로 NDF 원·달러 환율이 1310원을 기록해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상승 출발하는 등 원화 약세폭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 이는 전일 양호했던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일반적으로 곱버스는 지수가 강세를 보일 때 매수세가 강하다. 지금을 고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은 앞으로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인버스나 곱버스 상품을 사들이고, 실제로 지수가 떨어지면 차익을 내는 것이다.
그런데 코스피가 고점 대비 30% 넘게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곱버스 상품을 담고 있다는 건 지수의 추가 하락을...
상품 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가 겹치면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의 구조적 성장과 패션, 레저, 식음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 49조7000억 원(전년 대비 +44.2%), 영업이익 2조278억 원(전년 대비 +69.4%)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물산의 상승세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