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량이 16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반도체·원전·인공지능(AI)·디지털 등 미래산업 분야로 양국 관계가 다층적으로 확장되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의 각계 주요 인사 210여 명이 참석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후던아본트(안녕하세요)"라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협력 중인 캐나다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2021년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와 '캐나다 알버타주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9월에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에 SMART 실증 사업을 위한 부지신청서를 제출했다. 캐나다 원전운영사의...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 양국 기업 간 첨단산업 기술 협력, 원전 협력 등 양해각서(MOU) 체결도 준비한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서 반도체 동맹 구축뿐 아니라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여기에는 양국 간 방산 분야 고위급 교류 활성화, 스마트 농업 협력 강화, 미래세대 교류 차원의 양국 간 워킹홀리데이 인원 확대 등이...
방산 협력은 원전, 건설, 반도체 등 다른 산업 분야와 연계돼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방위산업 육성 중요성도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개막식 축사에서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지속 성장 생태계 마련을 통한 글로벌 경제력...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이 동남아 SMR 신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그동안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운영 및 건설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PLN NP와 함께 인도네시아 탈탄소화에 협력하면서 원자력 부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이란 지역 내 전력 소비 증가를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며 과잉 수요를 낮추는 민관 협력 사업 모델이다.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 가동 증가로 해마다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원전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전력 설비 증설에 대한 반발 등으로 발전기 증설이 어려운 상황 속 절약한 전기가 새로운 전력...
양국은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통한 무탄소 에너지 연대를 공고화하고, 핵심광물·공급망 협력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또한 정부 간 제6차 ‘원전산업대화체’를 조속히 개최해 영국 신규원전 건설 협의하고, 해상풍력 국장급 협의체도 신설‧개최한다. 핵심광물 공동 실무그룹 등 통해 공급망 다변화, 산업협력, 공동 연구 등 가시적 성과도 구체화한다.
과학기술...
아울러 강 차관은 이날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 CEO를 만나 그간 바라카 원전 건설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원전, 핵연료 협력, 제3국 공동진출 등 원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전날인 1일엔 디테 쥴 요르겐센 EU 에너지 총국장을 만나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CCUS 등 무탄소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내년 초...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상호 사업 정보 교류를 위해 비밀유지협약서(ND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
ARC와 NB Power는 2018년부터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 100㎿ 출력의 ARC-100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NB Power의 기존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의 포인트 레프루(Point Lepreau) 원전 부지에 추진 중으로, 6월 부지 준비 신청서를 제출했고 캐나다 전력망에 최초로 연결하는 SMR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RC의 대표이사인 빌...
현대차그룹은 일회성 접촉에 그치지 않고 해당 국가와 △CSR △자동차부품 △광물자원 △EV 충전 인프라 △철도·소형모듈원전(SMR)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유대관계를 지속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국가에서 사업 기반 강화와 신사업 기회 확보 등의 비즈니스 측면의 효과도 얻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일례로 현대차그룹의...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기간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 한영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 및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원전 분야 관련 9건의 MOU 체결, 국제금융 허브인 런던 금융시장에 우리 금융산업 진출 등 성과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해외 순방 기간에도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는 현장 목소리를...
“본격적인 기술개발 불투명”
원전업계가 소형모듈원전(SMR) 예산 삭감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ㆍ민간기업 SMR 산업 협의체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SMR 사업은 긴 호흡이 필요한 분야로 글로벌 경쟁에서 실기하게 되면, 이를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2030년대 도래할 SMR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가 혁신형 SMR...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구권 국가들이 러시아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양국의 원전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는 세계 원전 수출 시장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소형모듈원전(SMR), 4세대 모듈형 원전(AMR)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조하면서 향후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2028년까지...
양국은 또 인공지능(AI), 디지털, 첨단바이오,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합성생물학, 뇌 연구 및 첨단 바이오, 우주·원전·해상풍력 협력 등)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미래지향적·장기적 발전 토대 마련 차원에서 양국은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한·영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연령 상한 조정 및 대상 인원도...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동해안 지역에 집중된 원전과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수도권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울진에서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 철탑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의 동해안 변환소에서 경기...
탄녹위, '2023년 제5차 전체회의' 개최'2030 메탄 감축 로드맵'·'공공부문 탄소중립 추진 방안' 담은 'COP28 다자 이니셔티브 협력 방안' 의결디지털 부문 저전력화로 탄소 감축 추진…그린 디지털 전환 개발·도입청정메탄올 신산업으로 육성…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포함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28배에 달하는 메탄의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이상 감축한다....
한국전력이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 한전원자력원료ㆍ한국전력기술 등도 영국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분야에서도 양국의 향후 사업 협력도 기대된다.
우리나라 기업 25개사, 영국 기업 33개사가...
양국 정부 간에는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공동선언부터 반도체·원전 협력,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해상풍력, 방산 공동수출 등이 체결된다. 기업·기관 간에는 에너지·AI·방산·바이오·금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된다. 여기에는 자율주행 솔루션, 미래차용 렌즈 개발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차원의 양해각서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