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연료비는 5조4409억 원으로 26.6% 증가했다. 한전은 4분기에도 1294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이 같은 적자는 원전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이 빈 곳을 LNG가 채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전이 1㎾h당 구매한 전력 단가(1월 기준)는 원전이 68.1원, LNG가 126.2원으로 LNG가 높은데, 현재 운영 중인 24기 원전 중 8기 원전이 정비 중이다.
하지만 정비 중인 원전...
이번 준비단 출범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공론화를 통한 사용후 핵연료 정책 재검토’ 이행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다. 재검토 대상은 2016년 7월 수립된 ‘고준위 방사선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이다.
준비단은 한국갈등학회 회장인 은재호 단장을 중심으로 갈등관리 전문가, 주요 이해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원전 소재지역 5명, 환경단체 3명...
이어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 국제 석탄 가격 상승분이 한국전력의 1ㆍ2분기 석탄 연료비단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4월부터 적용된 석탄 개별소비세 인상이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전 계획예방정비가 상반기 마무리되며 원자력 발전 가동률이 회복되고...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이 20%까지 늘어나고 석탄, 원전 등 기저발전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브리지 연료로서의 LNG 역할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13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서 2031년까지 10% 정도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충분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탈원전 추진 논거가 ‘사용후핵연료’라고 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용후핵연료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워서다. 하지만 지진에 의한 방사능 유출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과잉 공포다.
원전 정책은 국내용과 수출용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노후 원전은 조기 폐쇄해 원전 의존도를 낮추더라도 최첨단 신규 원전은 건설해 연구 인력과 산업 생태계를...
또 수명이 다한 원전의 해체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로봇, 원격 제염, 부지 복원 기술 등에서도 정보를 공유키로 했으며,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저장용기 복합소재 기술 등 원자력 기술 융ㆍ복합 분야에서도 정보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안전ㆍ해체 분야 기술 강국인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특히, 이번 산업전에는 원전해체기술특별전이 마련돼 독일, 프랑스 등 원전 해체 선진 기업들이 해체 기술을 홍보하고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연구재단,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참여하는 원자력 R&D성과전시관도 첫 선을 보인다.
한편, 연차대회 기간 중에는 원자력기자재 구매상담회, 한국수력원자력...
‘탈(脫)원전’ 정책 시행으로 원자력발전(원전)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화석연료 발전이 증가한 결과라는 주장이 나온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종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지난해 43.1%로 전년(39.5%) 대비 3.6%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원전 발전 비중은 26.8%로 1년 전(30.0%) 대비 3.2%p 줄어들었다.
실제 원전...
한-UAE는 △반도체협력 △재생에너지ㆍ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등 에너지신산업 협력 △핵연료 등 원전 협력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선언문 발표 등 여러 건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 삼성엔지니어링 등 우리 기업은 UAE 국영기업과 원전 엔지니어링 및 플랜트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또 원전 25기 중 11기가 현재 보수정비 차원에서 가동 정지돼 원전의 가동률은 60% 밑으로까지 떨어졌고,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연료가격은 많이 올라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전의 영업수지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그만큼 전기료 인상 압력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전 매출액은 59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이날 회의는 협력강화를 위해 양측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사업, 교육 3개 분과로 나누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지하 연구시설(URL) 실증 프로그램 개발, 해체폐기물 관리기술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리원전 영구 폐쇄로 해체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액체폐기물, 슬러지, 기체폐기물에 대한 고화기술 및 준위별 처분적합성 평가기술 등...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원전 가동률 하락과 연료 가격 인상으로 한전의 영업수지가 2017년 4분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며 "한전 주가도 반토막 났다"고 했다.
그는 올해도 원전 재가동 지연, 석탄 개소세 인상 등으로 한전 영업수지의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발전기 준공, 송전선로 신ㆍ증설 등 전력 설비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8000억 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제 연료가격 상승,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와 같은 외부 변수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낮아졌으나,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들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내진성능 향상 등 가동원전의 안전성 강화기술에 707억 원, 수출형 원전 기술고도화에 33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고리 1호기 해체를 대비해 상용화기술 확보와 사용후 핵연료 관리기술에도 129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능형 배관망 계통운영 및 내진성능평가 등에 47억 원, 수소 제조ㆍ저장,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등에 32억 원을...
가스공사에 따르면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과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산업용과 주택ㆍ난방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232만3000톤) 대비 20.8% 증가한 280만6000톤이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전력수요 증가와 원전 예방 정비에 따른 10기 가동 중단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150만2000톤) 대비 19.1% 증가한 178만9000톤을...
한수원이 노후 원전 중단과 사용후핵연료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마련 등 많은 난제를 떠안게 되면서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는 관측이 있다.
더욱이 문제는 발전사 등 공기업의 인선 작업이 늦어지고 있어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부 승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임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착잡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학회와 연구원은 각 발전소의 건설비·유지비 등 고정비와 연료비·송전손실비용 등 변동비 외에 원전의 사고위험비용, 화력발전의 대기오염비용, 탄소비용,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각종 정책비용을 반영한 LCOE의 상·하한 범위를 산정했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이 같은 연구가 처음인 데다 아직 추정치인 데이터의 정확성 여부...
다만, 산업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부담금의 경우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발생량이 크게 변동됨에 따라 연내 사업비 산정이 어려워, 현재 고시된 부담금 단가를 유지하고 내년 재산정하기로 했다.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전 운영 기수는 36기에서 30기로 6기가 변동되고 발생량은 약23%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방사성폐기물...
한편, 한수원은 최종안전성보고서 외에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핵연료장전계획에관한설명서 등 20여건의 인허가 문서를 이번에 개설하는 원전정보공개센터를 통해 공개한다. 앞으로도 공개 대상 확대 및 선제적 공개로 원전정보 공개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은 “이번 정보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과 원전운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는...
연구로, 중소형원자로의 해외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하여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산 원전연료, 원전해석용 소프트웨어 등 요소기술에 대한 수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고밀도 저농축 연구로 원전연료, 전산코드, 중대사고 대응 지원 로봇, 원전 블랙박스 등 수출도 계획 중이다.
핵융합 등 미래에너지원을 확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