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지역 의견 수렴 결과를 오는 24일 경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2일 제31차 회의를 열어 월성원전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재검토위와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는 이달 18∼19일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이틀간...
재검토위는 월성원전 지역 의견수렴과 별개로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전국단위 의견수렴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12일 1차 종합토론회를 개최했으며, 8월 1일 2차 토론회가 열린다.
재검토위가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대정부 권고안을 제출하면 정부가 이를 토대로 내년 중 제2차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와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는 월성원전 지역 임시저장시설 확충 관련 사항 관련 지역주민을 대표해 선정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18~19일 종합토론회를 연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주민 중에서 무작위로 3000명을 뽑은 뒤 참여 의사가 있는 모집단 중 연령·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최종 150명을...
한수원은 이달 중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입찰 전담조직을 꾸려 체코 원전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는 코로나19에도 신규원전 건설 발주를 위한 사업모델, 재원 조달 방안, 사업 일정을 발표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이달 중으로...
정 위원장은 결정적인 사퇴 이유에 대해 지난 4월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한 설문 문항을 재검토위 차원에서 만들었는데, 지역실행기구가 재검토위와 상의도 없이 설문 문항을 모두 바꿨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근본적인 취지를 훼손하는 쪽으로 설문 문항을 바꾼 것을...
착공이 늦어져 다 쓴 핵연료를 보관할 곳이 없어지면 월성원전 2~4호기를 멈춰야 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맥스터 증설에 반대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을 주관하는 지역실행기구도 위원 구성의 대표성과 공정성 문제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원전소재지인 경주시...
및 원전과 양수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자체 사업 등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신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 설비 7.6GW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주주협약을 계기로 제주도에 신재생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며 "풍력 및 연료전지 사업도...
86년부터 국내에 들여와 가정용 취사연료와 발전소, 그리고 버스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수입국 입장에서 천연가스를 도입하기 위해서 파이프라인이 없으면 액화설비와 LNG를 운송할 특수선박이 필요하다. 한편 수출하는 인도네시아는 수입국의 수요가 장기 계약으로 확보되어야 비로소 가스전 개발 사업을 착수한다. 즉 가스전의 개발과 액화설비, LNG 운반선의 건조...
무디스는 “한국의 전력수요 중 특히 산업용 전력수요의 둔화로 2020~2021년 한전 매출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의 감소율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연료가격 하락과 원전가동률 회복에 따른 비용 감소가 매출 감소와 환경규제 준수 관련 비용 증가를 상쇄하는 수준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0~2021년 한국전력공사의 연결기준 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최소 300억 원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한 결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포스텍, 경남테크노파크와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전유관기관들이 출자자로 참여, 총 305억 원 규모로 조성 완료됐다.
펀드는 출자약정액의 50% 이상을 원전 관련 기업과 원전해체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원전 관련 중소...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21일 방사성폐기물학회(방폐학회)의 포화 전망 재산정 연구 결과를 토대로 월성원전 맥스터가 2022년 3월께 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당초 방폐학회는 2018년 12월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월성원전 맥스터가 2021년 11월에 포화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이 전망치에 대해 2019년 1월...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 정부가 2017년 탈원전·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 발표 당시 못 박은 말이다. 요금 동결 시기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로 특정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이 늘어나는 2030년에도 전기요금은 2017년 대비 10.9% 인상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연료비와 물가 요인을 제외한 과거 13년간...
한전은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따라 원전과 석탄 가동을 줄이고, 유류나 액화천연가스(LNG)로 발전 의존도를 높이는 상황이다. 원전은 국내 수급이 가능하지만 LNG와 유류는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서 비용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LNG와 유류 가격은 유가 폭락에 발전단가가 내려간 추세다. 실제로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가 10% 하락 시 한전은 1조 원 이상의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며 “유가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고 원전 가동률도 개선됐기 때문에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라 작년부터 연료비 등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탄소배출권 등 기타비용...
퇴직급여충당부채 및 원전 사후처리비용 충당금, 감가상각비 등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디스는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강도 높은 원전 설비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원전 설비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본 가정을 적용할 때 2020~2021년 한전의 조정차입금 대비 FFO 비율이 2019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첫 수출 원자력발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연료 장전을 마쳤다.
한국전력은 발주자인 UAE 원자력공사(ENEC)와 협력해 바라카 원전 1호기 가동을 위한 연료 장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UAE 원전 운영사인 나와가 지난달 17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연료 장전도 마치면서 본격적인 가동...
또 연료비가 저렴한 원전의 이용률도 전년 70.6%에서 올해 70% 중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석탄 발전소 이용률도 전년 70.7%보다 오를 것 예상된다. 원전과 석탄화력은 LNG 발전 대비 저렴한 연료원으로, 이들 발전소의 이용률 증가는 한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지난해 한전은 설비보수 자체수행, 송·배전 설비시공 기준 개선 등을 통해 2조 1000억...
한전 연료비는 국제유가 하락, 원전 이용률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1조 8000억 원 감소한 18조 3000억 원이다. 또 원전 이용률도 2018년 65.9%에서 작년 70.6%로 늘었다. 상대적으로 비싼 LNG 연료비도 세제 개편 효과 등에 따라 감소했다. 이처럼 국제유가 하락, 원전이용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판매수익 감소,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 상승으로 큰 적자를...
1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8.31% 오른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중동 첫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바라카 원전 1호기는 곧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전날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으며 조만간 연료 장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이후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이 2009년 수주한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4기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