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 기간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간다. 이후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내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한전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양국 간 건설·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화석연료 의존의 에너지 생산은 고탄소 사회다. 저탄소 구조로 바꾸는 과정의 고통이 클 수밖에 없다.
최대 걸림돌은 정부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탈(脫)원전이다. 에너지 공급의 주력인 원전과 함께 석탄화력까지 줄이면서 어떤 방도로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건지 전혀 계산이 서지 않는다. 태양광과 풍력 등...
이번에 수립되는 제2차 계획안에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 해체 방폐물 증가 전망과 경주 방폐장 본격 가동,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 등 제1차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대외 정책 여건을 반영했다.
또한 △2단계, 3단계 처분 시설 증설 등 필요한 인프라의 차질 없는 확충 △방폐물 인수·검사·처분 역량 강화 △안전 최우선의 관리시스템 정립 등 3대 분야에 5년간...
공동위는 우선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안전연구, 미래원자력기술(SFR, VHTR), 제염 해체, 핵연료, 방사선 기술, 핵융합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대사고 시 노심 용융물 및 핵분열생성물 거동, 수소 위험 등 안전기술분야 연구 협력은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 신규 의제로 합의된...
대신 연료비가 4조 원(-18.4%)으로 하락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원전 비중이 확대(+1.3%p)됐고, 석탄 발전량은 크게 감소했다. LNG 비중 증가는 단가 하락으로 상쇄 가능했다. 전력구입비는 3억9000억 원(-9.6%)으로 연료비 대비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 석탄 발전량 감소로 구입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저가 원료의 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한전 관계자는 "2018~19년 한전 적자는 고유가로 인한 것이며 일각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원전 가동을 줄인 것이 한전 적자의 원인이라고 한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4분기 경영 여건 및 재무 개선 노력에 대해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의사를 시사했다.
한전은 "회사 경영여건이 국제유가·환율변동 등에...
4%)을 웃도는 연료비(-16.2%)와 전력구입비(-24.2%) 감소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환율의 방향성도 기말 기준 달러당 1174원으로 하락해 우호적이었지만 태풍 등 이슈로 원전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예상보다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력 시장가격(SMP) 하락에 따른 별도 손익 개선 기대감은 한국전력의 주가...
김상희 부의장은 “설계상 두께 6~7㎝ 콘크리트 내 있어야 할 전단 철근이 외부로 노출됐다는 것은 부실공사와 관리소홀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격납건물, 핵연료시설, 방사선 폐기물 저장고 등 원전 주요시설에서 철근 노출 문제가 발생한 것은 구조적 안전성에 대단히 심각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수원은 “지금까지 발견된 철근 노출 보수비용으로...
이에 대해 한전은 탈원전 정책이 아니라 국제 유가가 한전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해왔다.
한전은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원료의 가격과 전기요금을 연동하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한전이 의뢰한 용역 중간보고서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전기료 원가 회수율을 100%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석유,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의 생산은 줄어드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공급은 현상을 유지했다. 아마도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수요와 관계없이 생산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코로나19로 인한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일시적 현상일까 아니면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까? 우선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친환경을 표방하는 전기차가 화석 연료로 만들어진 전기로 달린다는 것은 난센스다.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해 에너지원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글로벌 해상풍력은 기술 발전, 원가 하락, 주요국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구의 70% 이상이 바다로 덮여 있고, 풍속이 육지보다 연안에서 상당히 강하다는...
법인 이사회는 최대 출연기관인 한수원과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기술 등 출연 공공기관, 산업부와 부산·울산·경북·경주 등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추천 인사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내달 열릴 창립이사회에서는 '원전해체연구소' 건립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원전해체연구소는 해체산업 기술 혁신을 위한 산업지원 및 연구기관으로서, 원전해체산업...
양국은 △원전설계 △기자재·부품 제작 △시공 △핵연료 분야 등에서 다수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기업 간 협업기반이 이미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양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체코 원전사업 발주 대응과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경북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찬성한 시민 공론화 결과에 따라 맥스터 증설을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1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정 총리는 "월성원전 내 임시저장시설...
한-UAE간 원전협력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全)주기 협력으로 완성됐다.
한전은 이러한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위상을 높이고 제2 원전 수출을 위한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사우디 원전사업은 UAE 원전사업...
한전 관계자는 "원전 이용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저유가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이는 한전 실적이 원전 이용률보다는 국제 연료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탈원전'으로 인해 한전이 적자라는 비판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전력구매비는 민간발전사회사로부터 구매량은 비슷했으나 유가 하락 등으로...
아울러 “재생에너지 역시 원전과 달리 기가급 몇곳만 설치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 눈에 보이는 곳곳에 풍력발전을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공공주택에 한정되어 있지만, 향후 민간주택에 적용되는 요소도 대부분 지방정부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커뮤니티에 중요성도 강조했다. “지역 커뮤니티가 의외로...
△신재생 에너지(연료전지발전소, 조류 발전) △친환경 사업(오염토 정화, 원전 해체) △스마트도시개발(그린 바이오 스마트 시티) 사업 등이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 계획 초기 단계지만 계열사와의 협업과 시공 경험 활용, 건설 연계 사업,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의 유사한 방향성 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 찬반조사 결과 찬성 81.4%, 반대 11.0%, 모르겠다는 7.6%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경주지역 주민 145명(남성 77명ㆍ여성 68명)이 참여했다. 재검토위원회는 "실문조사 참여 주민의 거주지역(원전 5km 이내 소재 3개 읍면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