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도권, 대도시 중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지 않은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3.8p 상승한 110으로 작년 10월(108.6) 이후 가장 높았다. 원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토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계속 오른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분양가 오름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분양 경기 침체로 수주, 착공, 인허가 물량이 모두 줄었을 뿐 아니라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높아진 원가 부담도 지속된다는 게 주요 근거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주택매매거래는 51만7018건으로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36.5% 줄었다. 같은 기간 주택 인허가 물량은 29만4471가구로 전년보다 37%가량 축소됐다....
앞으로 원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새해부터 내 집 마련에 뛰어드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26일 기준)는 3.3㎡당 203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승률(21.25%)보다...
이후 지난해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이 공동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경쟁입찰을 통해 500만 원 수준의 평당공사비를 끌어냈다”며 “공사비 700만 원 수준을 제시하고도 시공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수도권 현장과는 상반된 것”이라고 말했다.
완구 캐릭터 개발 기업 오로라월드(오로라)가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공급시스템 문제를 해소하면서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보였다. 향후 2025년까지 공개할 캐릭터를 선행 개발한 것과의 시너지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오로라는 2025년까지 공개할 캐릭터를 미리 준비 중이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2년 뒤까지 내놓을 캐릭터를...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청약자가 늘었고 이에 따라 청약 합격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 청약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10억3481만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28.4% 오른 수치다. 철근, 시멘트 등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8대 1을 기록해 작년 10.2대 1보다 6배가량 올랐다.
최근 원자잿값 급등 영향으로 분양가격이 급등한 만큼 수년 전 당첨된 수분양자가 분양가에 이자를 더한 금액만 받고 매각하면 수천~수억 원 손해인 셈이다.
이런 우려 때문에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국회 논의가 여러 번 지연되면서 분양권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급감했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계를 끝낸 10월 서울 분양권 거래량은 19건으로 올해 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470조 원 넘게 늘었지만 순이익(매출-비용)은 25조 원 줄었다.
수익이 크게 증대된 2021년의 기저효과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들의 생산비용이 급증한 것이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미분양으로 인한 자금흐름 악화와 원자잿값 및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 건설사 분양 지연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반면 3분기부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청약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4분기에만 연간 총 공급량의 절반에 가까운 10만5190가구가 집중됐다.
다만,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한 당선인은 “대한건설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인 영광이 크지만, 우리 건설업계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적정공사비 부족, 주택건설 경기 침체, 과도한 안전 규제 등으로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여러분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4%(50조7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불안한 국제 정세와 유가 및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설 비용 역시 지난해보다 12.5%(49조 원) 늘어 비용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은 461조 원으로 전년...
원자잿값 급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비용이 늘면서 인허가를 받아도 착공하지 않는 경우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물류센터 인허가 규모는 급증하고 있지만, 착공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적은 규모의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공사비가 비싼 순수 저온 물류센터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1구역 재개발조합이 제시한 3.3㎡당 공사비는 730만 원으로 최근 원자잿값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낮게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날 있었던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는 대우건설만 의향서를 제출했다. 9월 1차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대우건설만 참여했다. 2차 입찰을 앞두고 진행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과...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800만 원 이상은 돼야 긍정적인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며 "조합이 제시하는 공사비를 어느 정도까지 맞출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입찰 참여가 확실시되는 곳은 노량진1구역에 상당한 공을 들인 GS건설이다. GS건설은 허윤홍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1900억 원을 조달한 데 이어 지난달 그룹 내 계열사 매각을 통한 유동성 지원에 힘입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 고금리 악재 속에서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PF 대출이 없는 우량 사업 중심으로 선별 수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E능률 관계자는 “올해 원자잿값이 많이 올라가면서 수익이 악화한 측면이 있고, 그 외에 특별히 이슈라 할만한 것은 없다”면서 “올해 상황이 전반적으로 쉽지 않을 거로 보이고, 남은 기간 실적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으나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또 “국내 건설산업은 국제 원자잿값 상승과 산업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건설산업도 이런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투데이 스마트건설대상은 국내 건설기술과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업계를 장려하고 격려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이 상을 통해 산업 선진화를 앞당기고 경쟁력을 높이자”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 19와 원자잿값 폭등 탓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공사비 부담을 나누자는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는 게 이들의 요구다. 건설업계에서는 KT가 다른 대기업 등과 달리 고통 분담에 소극적인 게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이유란 해석이 나온다.
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건설과 협력업체 직원 30여 명은 전날 KT 판교 신사옥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2020년 입찰...
쌍용건설은 도급계약 체결 이후 불가항력적 요인인 코로나 19사태와 전쟁 등으로 각종 원자잿값이 상승했고 이에 따른 자재 반입 지연, 노조파업, 철근콘크리트 공사 중단 등으로 원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하도급 재입찰, 원가보다 200% 이상 상승한 하도급 계약 사례 발생 등으로 171억 원이 투입돼 경영상의 어려움이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다.
30일 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2% 증가,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수치다.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오름세와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와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