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석탄산업은 저유가 시대가 열리고 원자력발전 비중이 커지면서 쇠퇴했다. 문제는 그 과정이 급격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전국 탄광은 1989년 355개에서 5년 만에 52개로 줄었고 3만 명이 넘는 광부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공정전환 예산, 그린뉴딜 예산안 중 10% 안 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현 정부는 기존 그린뉴딜 구상에 공정전환 개념을 반영했다....
다만 한전 안팎에서는 한전 사장 공모에 나선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이 최종 후보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차관은 산업부에서 에너지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한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전을 비롯한 주요 발전 공기업 중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13일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원전은 49기로 미국(94기), 프랑스(56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현재 11개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 중이고 건설 계획 중인 원전만 44기에 달한다. 또 지난달 11일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공개된 ‘14차 5개년 계획’을 보면 2025년까지 중국의 원전 설비 용량을 70GW(기가와트)로 늘리는 계획이...
이관섭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16년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전형위원회는 “이관섭 상근부회장은 경제ㆍ산업 전반에 걸쳐 이해도가 높고...
디지털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등 주력 산업 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엔 1000억 원가량을 투입한다.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뒷받침할 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 배출에 480억 원 가량을 배정했다.
아울러 원자력 분야 채용시장 축소에 대비해 해체, 안전, 방사선 등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공자 인턴십과 재직자 및 퇴직자의 경력 전환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개발한 MCM은 고급 의료 설비를 갖춘 음압 격리 시설로 신속하게 변형하거나 개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검사ㆍ영상의학ㆍ의료물품 공급ㆍ의무기록 관리와 환자 식사 제공 등 기존 병원의 인프라와 함께 활용해야 한다.
연구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 4개의 중환자 병상을 갖춘...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으로 중국에서 운영 중인 원전은 49기이고 현재 11개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 중이다. 건설 계획 중인 원전만 44기다. 다수 원전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저장 탱크보다 해양 방류 비용이 10분의 1 수준이라 중국 역시 오염수를 방류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도 같은 이유에서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주로 의료기관(강원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이 많았지만 국립공원공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도 다수 있었다.
◇“공공기관 경영비용 증가, 결국 국민부담으로 이어져”=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의 인건비...
구성된 학과(전공) 개설을 통해 에너지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인문·사회·경제 등 타 분야 지식을 두루 갖춘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선정평가 결과, 융합트랙은 △영남대(수소산업) △한양대(에너지 안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스마트 원전해체) △서울대(스마트 자원개발) △건국대(에너지 거래 플랫폼)...
지원자격은 업무분야 관력학과 전공자 또는 기능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단, 사무분야 제한없음) 등이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순이다. 입사지원은 이달 28일까지 하면 된다.
한편 공공기관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도 재개되는 모습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21일까지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 외에도 한국동서발전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달 10일 월성원전의 맥스터 추가 건설을 의결한 가운데 주민 의견을 모으는 절차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이윤석 대변인(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검토위원회 추진 경과 및 계획' 브리핑을 열고 "주민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듣고 합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분야 전문기업인 현대일렉트릭의 신임 사장으로 조석 전(前)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외부에서 사장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석 사장은 1957년생으로 1981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역시 문재인 정부 초기 탈원전 정책에 저항하는 활동을 펴면서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공론화에 앞장섰다.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인재로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와 장수영 정원에이스와이 대표를 영입했다. 백 대표는 한국당 주최 집회에 연사로 나섰다가 YTN 변상욱 앵커가 그를 '수꼴'이라고 비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참담하다.” 양성민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학생회장은 취업 환경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우리가 신입생일 땐 많은 선배들이 인턴이나 취직을 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또한 꿈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요즘은 정부의 정책 변화로 취업 시장도 많이 좁아지고 인턴 할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다”며 “다들 열심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원자력학과장 협의회 및 경희대 원자로센터와 ‘미래 원자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 운영을 책임지고 미래 원자력계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한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은 박석진(58) 전(前) 감사원 감사관이 본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상임감사는 1987년 감사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감사관과 감사교육원 교수요원 등을 지낸 감사 전문가다. 동아고와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박 상임감사는 취임식에서 "감사원에서의 감사경험을 활용하여 한수원이...
한편 비슷한 시기인 1992년 초부터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이에는 핵 사찰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IAEA는 북한이 안전조치 협정을 어기고 플루토늄을 추출하였다고 보고, 특별사찰을 요구하였다. 북한은 이를 거부하였다. 논란은 이해 내내 이어졌다. 북한에 대한 불신은 높아갔다. 이러한 분위기가 영향을 미쳐 그해 말 한국과 미국은 다음 해...
서울대에 따르면 공대와 자연대 지원자가 모두 미달한 것은 사상 최초다. 서울대 공대는 올해 후기 석·박사 통합과정 모집에서 전체 15개 전공 중 절반이 넘는 8개에서 대거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여기에 정부의 ‘탈원전’ 정책까지 겹치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를 올 2학기에 94명의 1학년 재학생 중 전공으로 아무도 택하지 않는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