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부산의 전력자급률은 100%를 훌쩍 넘는 192%인 반면 서울의 전력자급률은 11%이다.
박수영 의원은 “그동안 반도체 공장, 데이터센터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시설들의 비수도권 이전에 대해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못했다”며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기업에 확실한 가격 신호를 줘 비수도권 이전을 촉진하고, 이는 침체한 비수도권...
박 의원은 "적어도 우리 정부가, 집권 세력·여당이 일본 방류를 결과적으로 돕고 묵인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은 국제적으로 다 알고 있다. 어떻게 IAEA의 검증만 믿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잡은 물고기에서 체내에...
특히 시찰단은 오염수 저장 탱크인 ‘K4’와 오염수 정화 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류 전에 핵종을 측정하고 오염수를 저장도 하는 K4 탱크들의 여러 사항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필요한 자료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는 다핵종제거설비다....
김 차장은 시료 채취 등 검증과 관련해 "시료는 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원으로 같이 채취를 했기 때문에 채취를 했다고 본다"며 "IAEA의 검증 활동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런 프로세스를 보장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는 방출 시설을 가서 둘러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출할 시설...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저희 역할"이라고 밝혔다.
유 단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본 것이 뭔지,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하지 않을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찰단은 22∼25일 나흘 동안 오염수 정화...
확산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비즈니스 포럼 개최
△온실가스 국외감축을 위한 콘퍼런스 개최
△1차관,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 면담
△2023년도 에너지바우처 발급신청 개시
△상상을 현실로, 디스플레이 미래 시장 개척
△중견기업, 지역 혁신대학과 R&D 및 전문인력 공동 양성
△중앙부처 힘을 모아 해외기술규제 해소한다
26일(금)
△산업부 장관...
전문가 시찰단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현재까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구성은 향후 모니터링에서도 업무의 전문성·지속성 측면에서 가장...
전문가 시찰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현재까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구성은 향후 모니터링에서도 업무의 전문성·지속성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일...
양측은 온·오프라인 회의는 더는 하지 않기로 했지만, 외교 경로를 통해 시찰 가능 시설과 접근 가능한 데이터 등에 대한 조율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곧바로 원자력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꾸릴 계획이다.
정부는 23∼24일을 포함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정부는 시찰단 구성이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한 기업인은 “토목, 건설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경험과 기술이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기반시설 복구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현대화에도 한국기업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작년 우크라이나 고등학교...
한일 당국이 12일 국장급 협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시찰단 파견을 조율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된 한일 국장급 협의에는 한국 측에서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기관 인사들이...
중국은 태양광과 풍력 시설 설치 모두 1분기에 기록을 세웠다. 원자력 발전소 승인·건설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오는 7월부터는 ‘오염물질 배출 6B 단계 규정’을 시행해 내연기관 차의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강화한다.
국제 에너지싱크탱크 엠버의 연구원들은 “중국이 석탄 대신 저탄소 전기를 추가로 도입해 새로운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은 2011년 3월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하수와 빗물이 유입하는 등 계속해서 다량의 오염수가 발생하자 오염수를 ALPS라는 정화시설을 통해 정화해서 지금까지 저장탱크(1068개)에 보관하고 있다.
이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2018년 10월 원전부지 내 저장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고 2021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환경공단이 바이오가스 기반 환경·에너지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1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환경공단과 '환경·에너지 융복합 사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 생산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고질화·고순도화 기술협력 및 지원...
이 고위관계자는 “검증의 역할은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하는 것이고, 한일 당국 간에 시찰단 일정 협의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국민께서 우려하는 지점이 없도록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날 우리 외교부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찰과 관련해 상이한 입장을 드러낸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국회...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에 나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우 투명하게 정보를 발신하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고려해 한국 정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로(SMR) 개발에 필수적인 핼리우(HALEU, 고순도·저농축 우라늄) 수급도 러시아 로사톰의 원전 연료 자회사인 테넥스(TENEX)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핼리우 수급의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핼리우 생산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정책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미국 영토 안에서 핼리우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은...
기반시설을 중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미사일 등과 같은 물리적 공격뿐만 아니라 정보시스템 파괴 해킹 공격까지 감행하고 있다”며 “이밖에 과거 위협적 사례로 2021년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주일 가까이 운영이 중단됐고, 국내에서도 2014년 북한 해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원전 해킹 협박을 해 사회적...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한미 원자력 민간 협력방안’ 보고서를 통해 동맹국인 미국과 선진 원전 수출, 원전 연료 공급망 구축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세계 원전 수출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국가는 러시아다. 러시아 국영기업인 로사톰(Russia State Atomic Energy Corporation)은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자금 지원...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은 원자력 시설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보호 대책이 가동되는 지역을 말한다. 원전 인근 5km 이내 지자체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법 등에 따라 매년 수백억 원 예산을 지원받지만, 반경 5km를 넘어가는 지자체는 지원받을 근거가 미흡하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은 공동성명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