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3ㆍ4호기 원전 주 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 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험 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원전 대표 시공사인 현대건설와 국내 유일 주기기 공급사로서 제작, 설치...
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건설에 대해 전날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3·4호기 주설비 공사 시공사로 선정된 데 대해 다시 열릴 원전 시장에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어냈다며 건설 업종 최선호주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5850원이다.
전날 한수원은 신한울 3·4호기...
지진 감지 설비의 측정값을 확인한 결과 안전 운영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도 지진에 따른 영향이 없어 가동 중인 발전소를 정상 운전하고 있다. 지진의 진앙지는 월성원자력본부와 약 10.1km 떨어져 있다.
한수원은 “전국의 가동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 운전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와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가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ARC의 SMR에 대한 설계, 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운전, 운영 및 유지 보수에 협력하고, 현재 및 향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ARC와...
원전에서 생산된 증기와 전기를 이용해 고온수전해(650~850℃)할 경우 가열 및 수전해에 필요한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고체산화물(SOEC) 수전해 방식과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 오랜 업력 기반, 높은 기술력과 관련 장비에 대한 해박한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그린수소 분야를 낙점하고...
혁신형 소형 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 사업 333억 원을 전액 삭감한 데 이어 원자력 생태계 지원을 위한 1112억 원, 원전 해외 수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수출 보증 등에 쓰일 예산도 각각 69억 원과 250억 원을 삭감했다.
사무국을 맡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앞으로 3년 동안 기술 개발을 거쳐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었는데, 이번 예산 삭감으로...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교차 지지 선언은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탄소중립 수단으로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CFE 이니셔티브는 원전, 수소, 재생 등 다양한 CFE를 활용, 에너지 분야의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에서...
한국전력이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 한전원자력원료ㆍ한국전력기술 등도 영국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분야에서도 양국의 향후 사업 협력도 기대된다.
우리나라 기업 25개사, 영국 기업 33개사가...
소위원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8월 열린 법안소위에서 "건설 또는 운영 중인 발전용 원자로의 설계수명 기간 동안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양을 초과해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했을 때 이것은 감원전·탈원전을 하자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반면, 야당은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등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해 반발하며 '설계수명' 제한 입장을 고수하고...
31건의 양해각서는 △배터리저장장치(ESS) 공급 계약 등 청정에너지 5건 △영국 신규원전의 정비분야 협력 등 원자력 8건 △언어 인공지능 적용 및 공동 R&D신산업 8건 △전투기의 포괄적 기술협력 등 방산 5건 의료 기술소싱 관련 영국 BSP와 투자 협력 등 바이오 2건 △건설플랜트, 금융, 기술 등 각 1건이다.
방 장관은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기업통상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소형모듈 원자로(SMR) 개발 프로젝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공산이 크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대(對)영국 수출은 지난해 기준 63억 달러다. 거래 규모가 크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양국이 ‘탄소중립 파트너’ 위상을 정교히 다지고 상호 신뢰를 토대로 구체적 실천에 나선다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양국은 국익을 키우면서 지구온난화...
CF연합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100% 사용해야 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신 원자력발전과 수소 등 다양한 CFE를 활용하자는 'CFE 이니셔티브' 확산을 위한 플랫폼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찾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호세 퍼르난데스(Under Secretary Jose W. Fernandez) 미국...
일본 1위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는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매운동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반면 시세이도보다 중국 의존도가 덜한 경쟁사 ‘고세(Kose)’는 충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세이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2282억 엔(약 1조9605억 원)...
한국전력기술·한전KDN 등과 MOU불법 드론 대응 체계 개발 추진
현대위아가 원자력발전소 등에 침입하는 불법 드론을 막기 위해 ‘대(對) 드론 방어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위아는 15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한전KDN·토리스스퀘어와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 드론 대응 통합솔루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실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脫)원전 열풍이 세계를 휩쓸었지만 최근에는 탄소중립 달성 압박,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로 ‘원전 역할론’이 급부상하면서 주요국을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가동 중인 발전소에 임시 저장되어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가 수명을 다하면 영구적 처분장에 옮겨진다.
40년 원전을 운영한 우리나라는 사용후 핵연료 처분 부지를 아직 선정하지 못했다. 여야가 3개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을 발의했고 거의 합의했지만 발전소 내 임시저장 시설 용량을 두고 법제정이 미뤄지고 있다. 사용후 핵연료는 발전소에 비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이 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9일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부터 한미동맹 발전, 이스라엘-하마스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글로벌 현안, 반도체·인공지능(AI)·우주 등 국가전략기술 협력,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원자력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외교장관은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바탕한 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항공 여행이 반등하고 더 많은 도시가 인플레이션 탓에 저가의 석탄 발전에 의존한 결과다.
다만 최근 들어 원전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높아졌고, IAEA는 2050년 원자력 에너지 생산 전망치를 873기가와트로 상향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재 30여 개국에서 400기 넘는 원자로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며 “50기 이상이 건설 중이고...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 무탄소 발전 주기기 경쟁력을 높이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청정 수소 생산 기술도 고도화 중이다. 풍력발전과 연계한 청정 수소 생산 시스템은 개발 완료했고, 원전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청정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터빈은 2027년 400메가와트(㎿)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