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원양선박에 근무하고 있는 선원들에게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해양원격의료지원 사업을 올해 160척(4000여 명)의 선박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양 운항선박의 경우 근무특성 상 승선 선원에 대한 의료지원 기반이 부족하다 보니 응급상황 및 치료 가능한 질환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5배, PER 6배 수준에서 기로에 놓인 주가
방산 사업 EBITDA 1,689억원, 목표배수 7배 적용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6,000원으로 상향 조정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HMM
미리 보는 HMM 매각 Deal
국내 최대 독점 원양 컨테이너 선사 매각 본격화
이미 치솟은 HMM 몸값
전환사채, HMM 매각의 최대 걸림돌
김영호 삼성증권
◇삼성전자
깊은 반도체 적자의 골짜기...
한편 국방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방산 기업들은 M-SAM Ⅱ(1월 아랍에미리트), K-9 자주포(2월 이집트, 8월 폴란드), 원양경비함(6월 필리핀), K2 전차(8월 폴란드), FA-50 경공격기(9월 폴란드), 천무(11월 폴란드) 등을 수출했다.
국방백서는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를 인용해 한국이 2017~2021년 전 세계 무기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8위 무기...
조업감시센터는 불법 어업근절을 위한 선도적인 통제시스템으로 오대양에 있는 한국 국적 원양어선들의 위치와 조업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감시하는 전담 종합상황실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전 세계 불법어업 행위 근절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해운 대기업인 중국 원양해운그룹은 러시아산 석유 수송계약을 무산시켰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제재에 휘말릴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두고도 상호 경계를 키우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을 선택했는데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유럽 해운의 관문인 함부르크의 컨테이너 항만 지분 24.9%를 중국 국영 해운사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이 세 달 전 매입했다. 원래 35% 지분 매입을 시도해 의결권도 행사하려 했지만 지분 규모를 줄여 독일이 승인했다. 미국이라면 이런 결정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의 미국 기업 매수는 거부돼 왔다. 녹색당의 아날레나 베에보크...
참치는 인도네시아 통조림 가공산업 활성화에 따른 고품질의 한국산 가다랑어 수요 증가 등 동남아시아 시장 성장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원양어선이 남극해에서 직접 잡는 이빨고기는 고가의 식자재로 미국, 중국 등 주요 대상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출 실적이 2배 이상 성장했다.
전복 또한 건강식품이라는 인식 확산과 외식수요의...
1999년 김대중 정권 당시 한국인 선장이 이끌던 원양어선 자스민 9호가 키리바시에게 나포된 적이 있었다. 평소처럼 배를 압수하겠다던 키리바시 측에게 한국인 선장이 대들며 항의하다가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는데, 문제는 한국 대사관이나 해양수산부 측에서 선장이 갇힌 건 자기 탓이니 한국 정부는 개입하지 않겠다며 외면해버린 것. 이러니 한국 측이 엄중히...
올해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에 한국 원양산업의 전성기를 이끈 공로로 라스팔마스 한인회가 수상했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제16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승환...
근해어업과 원양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원 수는 2010년 1만7831명에서 2020년 1만4975명으로 감소 추세다. 여기에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한 해기사의 평균 연령도 60세가 넘어가는 등 어선원 감소추세와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하면 어선원 부족으로 조업에 많은 어려움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수도권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김 회장은 동원산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하기 전 아버지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을 따라 참치잡이 원양어선에 승선해 현장을 경험했다. 이후 한신증권(옛 동원증권) 명동 지점에서 대리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대신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하기 위해선 지분율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원활한 승계 작업을 위해 20...
HMM을 포함한 원양선사는 지난 3년간 선복량이 2배가량 확대돼 원가경쟁력이 높아졌고 전 세계적으로 3대 얼라이언스 주도의 안정적 운영형태가 정착돼 위기 발생 가능성은 낮다. 다만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역내항로를 운송하는 중소 선사의 경우 경쟁이 심화해 운임이 더 하락하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정부는 한진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지난달에는 숄츠 총리가 연립정부 장관 6명과 여러 정부기관 수장의 반대에도 독일 최대 항만인 함부르크항에 대한 중국 국영 해운사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 지분 투자를 허용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숄츠 총리가 중국 방문을 앞두고 시 주석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됐다는 비난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 같은...
앞서 지난달 27일 독일 정부는 자국 최대 항만인 함부르크항 톨러오르트(Tollerort) 터미널 지분 일부를 중국 국영 해운사 중국원양해운(코스코·COSCO)에 매각하는 데 대해 승인하였다. 미국의 대중국 강경정책 기조하에서 서방의 기간시설에 중국기업이 투자, 진출하도록 한 독일의 결정은 많은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최근 독일 정부가 도르트문트에 본사를 둔...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3대 해운동맹 얼라이언스 이내만 원양어선을 띄웠다면, 최근에는 과거 원양어선을 접었던 19~20위권 선사들까지도 어선을 띄우고 있다"라며 "기존 시장에 있지 않던 업체들이 유입되면서, '덤핑 영업'을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해상운송 사업이 치열해지면서 해상 운임 경쟁 또한 치열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