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4만2470톤(명태 2만4000톤, 대구 4600톤, 꽁치 8000톤, 오징어 5000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이형기 ‘낙화’)
김재철(84) 동원그룹 회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린 16일 시의 한 구절처럼 아름다운 퇴진을 택했다. 그동안 창업 세대가 스스로 명예롭게 자진 퇴진한 사례가 많지 않아 김 회장의 전격적인 퇴진은 이날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1969년 원양어선 1척을 보유한 작은 수산회사로 시작한 동원그룹은 50년 만에 수산ㆍ식품ㆍ패키징ㆍ물류 등 식품 중심의 4대 사업 영역을 축으로, 미국 최대의 참치 브랜드인 스타키스트(Starkist)를 인수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까지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기념식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땀을 흘리고 힘을 모은 결과 동원은...
이번 한·러 어업위원회에서는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과 근해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의 어획할당량과 조업조건 등에 대해 협상을 추진한다.
한국과 러시아는 1991년 9월 체결한 ‘한·러 어업협정’에 따라 매년 어업협상을 하고 있으며 이 협상을 통해 우리어선 70여 척이 러시아 수역에서 할당량을...
냉동 참치는 원양 어선에서 참치를 잡아 손질 후 급냉해서 유통, 실제 소비자에게 유통되기까지 약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반면 축양 생(生)참치는 냉장 보관 상태로 3일 만에 한국에 도착 및 유통되어 2~3일 간의 숙성 기간 후 바로 먹을 수 있어 뛰어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수산한남자’의 손효상 대표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시장 상회를...
연안 여객선은 노후여객선(20년 초과) 기관관리 실태, 여객선 승선절차·신분증 확인 등 기본안전수칙 이행상태, 내항 화물선은 카페리선박, 예·부선 및 기타선박의 운항사고 방지, 위험물운반선 화재·폭발사고 방지 등을 원양어선은 선체상태, 법정 승무정원 및 안전설비 관련규정 준수 상태 등을 중점 감독한다.
특히 안전관리에 취약한 선박과 해사안전감독관을...
원양어선은 승선인원이 30여명 이상이고 해상 조업기간도 최대 20개월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적기 구조가 힘들다. 해수부는 선사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특별안전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기존 원양업체 위주로 원양업계를 재편한다. 기존 경영업체가 폐업어선을 승계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트롤 등 자원남획성 업종에서 채낚기...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동원산업은 1969년 원양어선 한 척으로 시작해, 세계에서 참치를 가장 많이 잡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성장했다. 수산업계의 글로벌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데, 업계 리더로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원양강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극권을 항해하는 해양조사선, 연구선, 원양어선 등 우리 선박들은 남극권 해도와 유빙 등의 정보 부족으로 안전한 항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5년 12월 국적 원양어선인 썬스타호가 남극에서 유빙에 의해 좌초된 사고도 이러한 바닷길 정보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에 해양조사원은 남극 해역의 안전한 선박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남극 장보고기지...
우리나라의 첫 원양어선 선장인 윤정구 전 오양수산 사장이 1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48년 부산수산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나라의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 선장으로 1957년 인도양 참치 시험조업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원양어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76년에는 우리나라 첫 명태 연육 선상 가공선(공모선)을 이끌고 북양수역에...
또 파푸아뉴기니 수역에서 조업 중인 우리 원양어선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양자 차원에서는 물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 지역과의 협력을...
우리나라는 현재 원양어선 10척이 남방참다랑어 조업을 하고 있으며 어획된 남방참다랑어 대부분이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바닷새, 상어 등 주요 생태종을 보호하기 위해 재래식 낚시(J형 바늘) 대신 이들이 잘 걸리지 않는 환형낚시(C형 바늘)를 하도록 하고 바닷새 접근 방지 장치를 장착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원양어업 통계조사는 전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해수부로부터 원양어업 허가를 받은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내 원양업체는 2016년 40개사에서 2017년 39개사(중견기업 8개사, 중소기업 31개사)로 1개사가 감소했다. 반면, 어선 수는 참치연승어선과 오징어채낚기어선이 증가하면서 2016년보다 2척 늘어난 211척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5일 일리야 쉐스타코프(Ilya Shestakov) 러시아 수산청장과 만나 우리 어선의 러시아 조업구역 확대 등을 협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어선들은 러시아 조업구역에서 명태 등 3만6550톤을 잡고 있다.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3~1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차 러시아 국제수산포럼 및 박람회’에...
우리나라는 IATTC가 관할하는 동부태평양 수역에 연승어선 64척을 투입해 매년 눈다랑어 7500여 톤을 어획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눈다랑어 어획량(2만1000톤)의 약 36%를 차지한다.
애초 IATTC로부터 배정받은 내년도 우리나라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은 올해보다 2000톤 감소한 1만1947톤이었으나 이번 회의에서 일본 할당량 중 일부인 2000톤(약 200억 원...
국내에 들어오는 원양산 오징어의 94.4%가 생산되는 이 지역의 어황이 나빠지면서 우리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예년보다 조기 철수하기도 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하반기에도 현재의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원양어업 생산량은 지난해 45만 톤 보다 증가한 55~65만여 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원양어선 등에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원격의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지만, 과거 원격의료를 ‘적폐’로 규정했던 여당 탓에 공식적으론 말도 못 꺼내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바이오헬스를 8대 선도사업에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는 원격의료와 연관이...
이 대표는 원양어업 선단 현대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도 감행했다. 지난해 11월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대선조선과 진행했다. 5400만 달러(약 606억 원) 규모의 투자로, 신규 어선은 2019년 6월과 8월경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급격한 수온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세계 수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동원산업의 투자는 높게...
과거에는 이 수역에서 일부 우리나라 어선의 IUU 어업 문제로 2013년에 미국이 우리나라를 IUU 가담국으로 지정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와 원양업계의 강도 높은 IUU 어업 근절 노력으로 2015년에 IUU 가담국 지정이 해제됐다.
데이비드 애그뉴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앞으로 4년간 이끌어갈 위원회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고 남극해에서의 조업 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