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연기된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을 다시 추진하고 있고, 신임 국회의장단, 국민의당 의원들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다. 총리실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에 ‘여당의 쓴소리’로 불리는 부산의 김해영 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신보라 미래통합당 전 의원을 위원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광역 단체장인 박원순 시장과...
21대 원구성 협상을 위해 10일 오후 예정돼 있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취소됐다.
이날 회동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만날 예정이었지만 핵심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
민주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이날 "의장실에서 오늘 회동이...
앞서 박 의장은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통합당이 제안한 국회 상임위 의원 정수 규칙 개정에 관한 것은 의장이 수용하겠다”며 “여야가 마음을 열고 반드시 합의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도 수용한다”며 “다만 우리가 첫 번째 만남, 협상에 들어갔을 때 바로 이 원구성을 위해서 의원 정수 규칙 개정을 위한 특위...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 상임위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위 구성안은 합의됐다. 박 의장과 민주당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11명으로 구성하고, 민주당 6인, 통합당 4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배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