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人面獸心) 의 부모와 계모 등 잇따른 아동 폭행 사망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정부를 향한 근본적 시스템 도입 요구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아동 보호나 아동 인권에 대한 의식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낮고, 아동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절대적 약자이기 때문에 국가가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1998년 부모의...
울산에서 어린 여아를 상습적으로 때려 죽음으로 이어지게 한 계모의 폭행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숨진 이모(8)양의 생모 심모(42)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신감에 치가 떨린다”고 말했다.
언론에 따르면 심씨는 “친구들과 얼마나 소풍을 가고 싶었으면 딸이 그렇게 두들겨 맞으면서까지 계모한테 매달렸겠느냐”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심씨는...
'계모, 8살 딸 살인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 울주경찰서 이철호 경위는 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계모 A 씨는 소풍을 가고 싶다는 8살 의붓딸의 머리와 가슴을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후 욕조에 넣고 익사했다고 신고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경위는 '어떻게 소풍 때문에 아이를 때릴 수 있었나, 이웃 주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