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항공보안법이 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것은 항공기 안전과 승객 보호"라며 "JFK공항 계류장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항공기가 비교적 안전한 장소에서 토잉카 견인을 받아 22초간 17미터 이동해 정지했으며 최소 승무원수도 유지 했다는 점에서 안전 운항에 미친 영향은 비교적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변호인 측은 지난 기일에...
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한항공에는 운항정지 7일 또는 과징금 1천만원을 부과할 수 있는데, 심의위가 과징금을 선택했다.
항공법에는 '항공기 운항을 정지하면 이용자 등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운항정지시 발생하는 항공사 손해액 대비 과징금이 너무 적어 행정처분 실효성이...
국토부 운항정책과는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15일 아시아나 A320 조종사에 대한 긴급 보강훈련지시를 내렸다.
이에 맞서 조종사협회는 17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아시아나 사고와 관련 국토부의 긴급 보강훈련지시는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 명시돼 있는 사고 조사 후 권고사항 생산의 절차와 기본 취지를 위반했다”며 “철저한 조사 과정이 끝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히로시마 노선 운항 일정 등을 사전에 공지해 일시적인 운항 중단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이륙한 아시아나항공 162편(A320기)은 같은 날 오후 8시 5분께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정지했다. 당시 승객 73명과 승무원...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내린 ‘운항정지 처분’ 재판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사고수습을 위한 현장지원반을 비롯한 임직원 57명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사고지원, 의료지원 등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운항정지처분을 놓고 소송이 진행 중이인 상황에서 똑같은 사고가 또 일어나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아시아나항공기가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진입 때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한 경위를 조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사고 발생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먼저 규명하고, 이후 국토부에서 기장과 항공사 등의 과실 여부를 따져 운항정지, 벌금 등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항공기 사고의 원인 규명과 행정처분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려 2013년 발생한 대한항공 니가타 공항 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가 난 아시아나...
문제가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작동됐으며, 안전 규정에 따라 해당 엔진 작동을 정지시키고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오늘 새벽 3시 30분쯤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 747 기종으로 당시 22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측은 동일 기종의 대체 항공기를 간사이 공항으로 보내 승객들을 옮겨 태우고서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운항할 예정이다.
[온라인 와글와글] 삼시세끼 벌이, 설 특선영화, 우리결혼했어요 유라, 진짜 사나이 박하선, 1명 사망 6명 부상, 조현아 항소
14일 온라인상에선 진짜 사나이 박하선, 삼시세끼 벌이, 김무성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조현아 항소, 설 특선영화, 우리결혼했어요 유라, 댓글판사 사직서 제출, 1명 사망 6명 부상,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우즈벡 선수 1년 출전정지...
앞서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 12월 16일 = 국토부, 대한항공에 대해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행정처분을 결정하고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국토부, 박 사무장 조사 당시 약 19분간 대한항공 객실 담당 A 상무를 동석시킨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봐주기식 조사'에 대한 비판 제기.
△ 12월 17일 = 검찰, 오후 2시 조 전 부사장 소환 조사.
동영상을 보면 항공기는 지난해 12월 5일 00시 53분 38초(현지시각)에 토잉카에 끌려 후진을 시작해 주기장 내에서 23초간 약 17m를 후진한 후 54분 01초에 정지한다. 이후 3분 2초간 제자리에 머물다 57분 03초부터 문제가 된 ‘램프 리턴’을 시작해 57분 42초에 제자리로 돌아간다.
대한항공은 문제가 된 램프 리턴을 ‘항로 변경’으로 본 검찰의 주장에 반박했다....
국토부는 추가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며 항공법에 따라 운항정지나 과징금으로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법에 따르면 운항기술기준을 위반해 승무원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하지 않았을 경우 항공기 운항정지 10일에 처하거나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승무원들은 인천-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노선에서...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과 이스타항공에 각각 2건과 1건의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4월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다 항공기에 엔진 이상이 발견됐는데도 가까운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운항을 강행한 안전규정 위반과 같은 해 7월 일어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로 각각 7일과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연내 건립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에 따른 운항정지 처분, 에어부산 주주들과의 협의 등에 따라 설립 시기가 늦춰진 바 있다.
그럼에도 아시아나항공이 제2 LCC 설립을 강행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노선은 제2 LCC에 넘겨...
아시아나항공은 2일 샌프란시스코 사고 관련 국토교통부의 운항정지 처분과 관련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최종 선고 전까지 현행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당사의 샌프란시스코 사고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며 “이에 따라 행정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법원의 최종 선고 이전까지는 당사...
박 회장은 이후에도 꾸준하게 신년 산행을 통해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박 회장의 신년 산행은 워크아웃과 졸업 이후 산적한 그룹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금호고속 지분 인수 건과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정지,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국토부는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결정하고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국토부 조사 과정에서 '봐주기식 조사'라는 비판이 잇따라 제기되고 실제로 일부 조사관이 대한항공 측과 수시로 연락을 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수사는 '칼피아'로 번졌다.
국토부가 조사 과정에 대한항공...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로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받아 이에 따른 손실 및 대외 이미지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금호타이어는 노조 파업이란 걸림돌과 마주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3일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2.7%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땅콩 회항 파문과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에 따른 운항정지 악재에도 내년에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유가 하락 폭이 워낙 커 이들 악재가 내년 이익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80%,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