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추석 이후 시행키로 한 우체국 알뜰폰 판매는 준비가 안 돼 있는 데다, 우체국 직원에 대한 스마트폰 판매 사전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벌써부터 부실정책 논란이 일고 있다. 알뜰폰업체들은 추석이후 우체국 알뜰폰 매장을 개장해 봤자 실효성이 거의 없는 유명무실한 매장이 될 게 뻔하다며 탄식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우체국 내 사전준비가...
여전히 적은 가입자지만, 이달 말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알뜰폰의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이통사에 비해 크게 저렴하지 않다는 점과 멤버십 혜택이 부족하다는 점, 구입처와 고객센터 등이 적어 소비자들의 불편이 발생하는 점 등이다.
또 최근 늘고 있는 휴대폰 본인확인을...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 할인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 55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전국 3600여 우체국, 우편고객만족센터, 우체국쇼핑몰과 모바일 우체국쇼핑 등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우체국 체크카드나 멤버십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월 최대 1만 원)까지 포인트 적립 또는 추가...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9월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했지만, 아직 어떠한 논의도 이뤄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다음 달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를 하려면, 수수료와 판매 방식 등에 대해 사전 논의가 되었어야 하지만, 전혀 이야기가 없는 상태”라면서 “미래부가 생색내기 알뜰폰 지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일 뿐...
업계에서는 알뜰폰 시장이 하반기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출시, 맞춤형 요금제 등을 통해 가입자 유치가 활발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알뜰폰 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9월 우체국에서 알뜰폰 수탁 판매가 개시되고 알뜰폰 신규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서비스 확대로 인해 가입자 급증세가 이어지며 연내 250만 가입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우체국의 알뜰폰 판매지원, LTE 단말기의 유심(USIM) 이동성 보장 등을 포함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마련, 연내 실행토록 했다.
이같은 정책 추진에 알뜰폰 업체들은 이같은 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용자들에 대한 알뜰폰의 홍보와 인식의 변화가 우선돼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렬...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알뜰폰 도입으로 20여개가 넘는 새로운 사업자들이 정체돼 있던 이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대량구매할인 개선, 우체국의 알뜰폰 수탁판매, 단말기 공동조달체계 구축 지원 등 활성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거쳐 알뜰폰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알뜰폰 판매는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주화 수탁판매, 온누리상품권 수탁판매와 같이 단순히 알뜰폰 업체들에게 받은 단말기를 판매하는 식일 뿐 통신사업에 직접적 진출은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