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3분께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고,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소식을 알린 합동참모본부도 “북한 발사체는 서해상으로 비행해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고 알렸다.
약 30분간의 혼란이 ‘오발령’으로 정정되면서 시민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성동구에 거주...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이날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우주발사체 1발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사실상 추락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동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 서쪽 60여㎞에 있는 섬이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3분께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고,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소식을 알린 합동참모본부도 “북한 발사체는 서해상으로 비행해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고 알렸다. 약 30분간의 혼란이 ‘오발령’으로 정정되면서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시는 7시...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가 서해상으로 비행했다”며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남쪽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는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경계경보는 적의 지상공격 및 침투가 예상되거나 적의...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일본 쪽이 아닌 서해상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서울시는 오발령이라 다시 알렸고, 일본 정부도 대피령을 해제했다.
이런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닌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필요에 따라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합동참모본부가 31일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일본...
3차 발사 높은 정밀도로 성공적으로 완수…차세대소형위성 2호 임무 수행 준비 초기 데이터 확인 결과 탑재위성 1기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해외서도 빈번
지난 25일 우주로 향한 누리호는 목표 고도 550km, 목표 투입 속도 7.58km/s에 정확히 일치(고도 550.6km, 속도 7.58km/s) 하며 높은 비행 정밀도를 확인했다. 단, 도요샛 3호인 다솔은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중국 우주선 선저우 16호가 30일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 우주선에는 중국 최초 민간 우주인인 구이하이차오 베이항대 교수를 포함해 3명이 탑승했다. 그동안 중국의 모든 우주비행사는 인민해방군 일원이었다. 아래 사진은 구이하오차오가 환송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주취안(중국)/신화·AFP연합뉴스
2차에 이어 3차까지 성공적으로 우주 비행을 마친 누리호의 다음 행보는 반복발사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도로 3차례 발사를 통해 발사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했던 1,2차 발사 때와 다르게 3차 발사에서 누리호가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우주로 안전하게 배달하면서 발사체 본연의 임무를...
당초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도요샛은 4기가 한 세트로 편대비행을 하며 지구자기장 등 우주날씨를 입체적으로 관측할 예정이었다. 특히 도요샛은 세계 최초의 편대비행 큐브샛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2기가 발견되지 않는 가운데 천문연측은 2기로도 충분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재진 천문연 우주과학본부장은 도요샛 “2기만...
온 국민의 염원을 담은 누리호가 25일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나라가 7대 우주강국 반열에 올랐지만 이번 3차 발사가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누리호 3차 발사에는 밤낮 가리지 않고 연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진의 역량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를 포함해 37만개의 부품을 만든 약 300여개의 국내 기업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날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에 맞춰 순조롭게 점검을 마치고 1138초(18분58초)간 우주 비행을 완료했다. 200톤 무게의 육중한 누리호는 거센 굉음과 불꽃과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올랐다. 누리호는 이륙 직후 123초 만에 고도 66km에 도달하며 1단 분리에 성공했다. 이어 2,3단 로켓으로 운영을 시작한 누리호는 230초에 고도 209km에서 위성을 보호하는 페어링을 분리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도요샛은 4기가 한 쌍으로 비행한다. 덕분에 위성 한 개로 관측하기 어려운 입체적인 관측으로 우주 날씨를 관측할 수 있다.
1기씩 실린 루미르와 저스텍, 카이로스페이스 위성은 각각 우주방사능 측정과 우주 광학관측, 우주쓰레기 기술 실증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위성들이 정궤도에 오르면서 한국은 우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6시42분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됐다”면서 “항우연 연구진들이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데이터 분석은 약 40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톤 무게의 육중한 누리호는 거센 굉음과 불꽃과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올랐다. 누리호는 이륙 직후 고도 65km에 도달하며 1단 분리에 성공했다. 이어 고도 204km에서 위성을...
이 위성들은 발사 13분 3초 후 차세대 소형위성 2호부터 20초 간격으로 순차 분리되고, 누리호는 3분 35초간 더 비행한 뒤 총 1138초(18분 58초)의 여행을 끝마치게 됩니다.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인 만큼 외신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다른 시각으로 누리호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최근 한반도 정세를 두고 군비 경쟁, 안보 문제를...
이 때문에 발사 4일 전부터 기상청 예보관을 현장에 파견해 직접 관측과 자문을 진행했으며 발사 당일인 24일에도 비행기가 2회 이륙해 구름을 직접 관측했다.
오 차관은 “오늘 강수확률은 30% 미만이며 나로우주센터 주변 지역에 두꺼운 구름떼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기상 상태가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후 6시 24분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가게 되며 자동 운용 중에 이상 현상을 감지하게 되면 발사가 자동으로 중단된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누리호 3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비행...
과기정통부는 발사 당일인 24일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도 발사를 위한 기상 조건을 만족시킬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수 가능성은 낮고 바람도 5m/s 이하로 불 것으로 관측됐으며 비행 궤적 상의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관측됐다.
과기정통부는 24일 누리호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기술적인 준비 상황과 기상...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지난 4일 누리호 발사 사전 설명회에서 “실제 임무를 가진 위성을 분리하는 작업은 처음”이라면서 “누리호 1·2차 발사가 발사체 검증의 목적이기 때문에 준비가 더 필요하면 발사시간을 늦추는게 가능했지만 3차에서는 실용 위성을 싣기 때문에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누리호의 총 비행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