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인상하기 않고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음용유용 원유 가격이 L당 1084원으로 동결된다.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L당 5원 인하한다. 내달 1일부터 L당 1084원이던 해당 원유 가격이 882원으로 내려간다.
올해 원윳값은 농가 생산비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L당 26원(음용유 기준)까지 올릴 수...
3원이라는 계산이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기료, 임대료 등 카페전문점의 가격 인상 요인은 많을 텐데, 작년 우윳값 인상을 계기로 한꺼번에 여러 요인을 가격에 반영하려는 것 같다”면서 “가격 인상 폭이 과할 경우, 결국 소비자 수요도 줄어들 수 있기에 업체들도 가격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윳값은 지난달부터 가공유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 달 만에 물가가 4.7% 급등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우윳값 상승률은 17.4%에 달합니다.
주요 식료품인 설탕과 아이스크림은 1년 전보다 각각 17.4%, 15.2% 올랐습니다.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하면 설탕은 무려 34.5%나 올랐죠.
식용유 물가는 1년 전보다 3.6% 오르는 데 그쳤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47.9...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 차례로 우윳값을 올렸고 롯데웰푸드, 빙그레 등도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들에 대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죠.
여기에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 외식업계에서도 메뉴 가격을 올리면서 ‘릴레이 가격 인상’이 이어졌는데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이러한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결과, 올해 진행된 원유가격 협상에서는 생산비가 ℓ당 115.76원 상승했으나 원유가격은 88원만 인상될 수 있었다. 과거 생산비 연동제를 적용했다면 원유가격은 ℓ당 최소 104원, 최대 127원 인상돼야 했다. 또 예년이라면 8월 1일부터 원유가격을 인상했어야 하지만 생산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추석을 앞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10월...
유업계가 우윳값에 이어 생크림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에 생크림을 원료로 쓰는 걱정이 커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세계 설탕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관련 상품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짙어지고 있다.
10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생크림(200㎖~1ℓ) 제품의 출고가를 순차적으로 평균 5~9% 인상한다.
이미 대형마트나 할인점 등에서는 6일부터...
올해 원유 가격이 ℓ당 88원(8.8%) 인상되면서 주요 우유 제조사는 흰우유 가격을 10월부터 평균 4~9% 수준으로 올렸다.
반면 CU의 PB우유 가격은 아직 변동이 없다. 특히 CU는 지난 7월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HEYROO 흰우유 1ℓ와 우유득템 1.8ℓ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다.
유진영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이달 대부분의 일반 브랜드(NB) 우유 가격이...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흰 우유 제품을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1일 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으로 3% 올린다. 이에 대형마트 기준 나100%우유 가격은 2900원대로 3000원에 육박한다.
매일유업 역시 우유 제품 가격을 4∼6% 상향 조정한다. 가공유 제품은 5∼6...
지난해부터 커피숍 라떼류 가격 줄줄이 인상 아메리카노ㆍ카페라떼 가격 차이↑올해도 우윳값 올라…"추가 인상 불가피"
우유 가격 인상에 따른 연쇄 효과로 스타벅스 등 주요 카페의 물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원두와 물이 주재료인 아메리카노와 우유가 들어가는 카페라떼 간 판매가 격차도 훨씬 더 벌어질 전망이다.
31일 통계청...
원유 가격 상승은 우윳값 인상에 빵·아이스크림·(유제품 함유) 커피 등 가공식품은 물론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ℓ당 원유 가격이 49원 오르자, 우유 가격은 10% 안팎으로 뛰었고 커피업체와 빙과업계 등은 우유가 함유된 제품의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이에 정부는 원윳값 인상이 과도한 유제품 가격 자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부한...
‘밀크플레이션’ 우려까지…정부는 “과장된 의견”
그저 흰우유를 즐기지 않는 소비자들은 우윳값 인상 소식에 시큰둥할 수도 있는데요. 비단 흰우유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원유는 젖소에서 바로 짜낸 가공하지 않은 우유를 뜻하는데요. 원윳값이 인상되면 유제품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흰우유를 덜 마시는 대신 우유로 만든 파생식품인...
정부가 우윳값 상승이 전체 물가 인상을 불러오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가격을 올리지 말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제조사 입장에서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며 토로했다.
한편 정부의 식품업체에...
추경호 부총리, 라면 가격 인하 발언 파장원부자재·물류·인건·광열비 등 인상 요인 복합적인데물가 인상 책임 업계에 떠넘긴다 비판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 가격 인하 발언에 식품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정부의 압박이 기존 가격 인상 자제에서 제품값 인하로 확대되면서다. 특히 우유 원재료인 원유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여, 유업계도...
이에 대해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원유 가격 결정 체계를 개편한 결과 원유 가격 인상 폭이 낮아져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생산비만 반영하던 기존의 원유 가격 결정 체계에서 올해부턴 생산비와 함께 시장 상황을 반영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도록 개선했다. 올해는 원유 리터(ℓ)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채소값 등 식자재 비용이 크게 인상된 데 다 우윳값과 과자값 부담도 늘어난 데다 학원비도 만만치 않다. 현재 영어학원과 수학학원, 마술학원, 태권도학원 등을 보내는 그는 지난달부터 학원당 수강료만 각각 3~5만 원씩 올랐다. A씨는 “예체능을 줄이고, 영어와 수학 학원만 보내야할까 고민”이라고 푸념했다.
최근 유아·아동 관련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지난달 3일 낙농진흥회가 원유 기본 가격을 리터 당 49원씩 올리기로 하면서 서울우유는 곧바로 우윳값을 평균 6% 올렸고,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흰 우유 출고가를 각각 8%씩 인상했다. 빙그레와 hy도 우유와 유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이디야를 시작으로 연말 커피 전문점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지 여부에 쏠렸다. 한 커피...
여기에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가 재료인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통계청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13.71(2020=100)로 1년 전보다 9.4%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10.2%)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AI 불안심리 계란 가격 상승세 "상황 악화 시 수입 등 조치""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커피·빵 추가 인상 가능성 작아"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도 계란과 우유 가격은 안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렸다. 우유 가격이 다소 인상됐지만 빵과 커피 등의 연쇄적인 가격 상승도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후...
최근 “라떼용 우유를 수입산 멸균 우유로 쓰려는데 원산지 표시 어떻게 하나요?”, “멸균 우유랑 일반 우유랑 맛 차이가 많이 날까요?” 등의 문의 글이 잦아졌다. 또한 “손님은 점점 줄어드는데 우윳값 오르면 더 힘들어질 것 같네요”, “빵집 사장님은 웁니다”, “카페 점주들 뭐 먹고 살라고” 등의 국산 우윳값 인상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우유 원유 가격 인상으로 유업체들이 우유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것이다.
빙그레는 이달 중순 이후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오른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