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전환 계획’을 논의하고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해 호흡기전담클리닉 검사·치료체계 적용을 논의했다.
광주·전남은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이 59%로 우세종화했으며, 광역 단위에서 가장 검출률이 높다. 경기 평택·안성은 주한미군 기지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했고, 특히...
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를 앞두고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재차 강력히 권고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0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에 해당하며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다"며 "코로나19 감염 시 본인과 태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방역당국은 이주 주말에서 다음 주 초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점유율 50% 이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0일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14.3~2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화항체가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현지에서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 사실화되었다”며 참모들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발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7000명 수준으로 추세가 형성되면 그때 전환한다”며 “오늘 7000명이 됐다고 기계적으로 시행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진자 수는) 지역사회 확진자를 기준으로 본다”며 “지금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 조만간 전환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시기에는 감염 후 완치가 백신보다 더 나은 보호력을 보이기도 했다.
CDC 감염병 태스크포스의 벤저민 실크 박사는 "델타 변이 전에는 백신 접종이 감염 후 완치보다 보호력이 강했다"며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된 후로는 감염이 백신 접종보다 보호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CDC의 이번 분석에는 접종 후 시간 경과...
특히 오미크론 검출률이 80%를 넘어 우세종이 된 광주에서 3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다. 이전의 역대 최다 기록은 3일 전인 17일 242명이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관련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늘었다.
이어 대구 353명, 경북 224명, 충남 157명, 부산 184명, 충북 140명, 경남 139명, 전남 129명...
이번 주말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제치고 코로나 감염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부스터샷 접종자가 한달 새 반토막으로 줄어들어 방역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3차 접종만으로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든 데다 먹는 치료제의 도입에 방역패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방역당국은 방역·의료체계 전환 준비에 나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05명으로 지난해 12월 30일(5037명) 이후 20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전주 수요일(발표기준, 4385)과 비교해선 1046명 늘었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높아진 탓이다. 방역당국은 이주...
정부는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의 2∼3배인 오미크론 변이가 오는 21일께 전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760명(64.8%), 비수도권에서 1496명(35.2%)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말께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전망이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경구용 치료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국의 지난주(9~15일) 오미크론 검출률은 26.7%로 집계됐다. 직전주 12.5%의 두 배가 넘는...
곧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3월 중 확진자가 하루 2만 명으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역정책의 중대한 기로다. 법원의 방역패스 효력 정지 판결에서 보듯, 정부의 행정편의적이고 무분별하며 밀어붙이기식 방역대책과 국민기본권이 충돌하고 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국민 모두의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참여로 다른 나라보다 나은...
반면, 중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12~18세 청소년 비중이 25%를 넘고 단기간 내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이유로 청소년 방역패스를 예정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법원 결정이 유지되고, 중대본이 계획을 틀지 않는다면 3월 이후에는 서울 청소년만 방역패스를 적용받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중대본은 서울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정지에 대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대응전략을 마련해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먹는 치료제 활용과 노바백신 도입에 따른 예방접종 유도도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목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508명→3371명→3005명→3094명→4384명→4166명→4542명으로 하루 평균 약 3724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앞으로 일주일 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미크론 우세화 시 방역체계 배편
더불어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화하는 시점에 방역체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먼저 오미크론 점유율 50%(일일 확진자 기준 5000명) 이하인 상황에선 대비단계로서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모든 해외입국자에 10일간 격리를 의무화하고, 격리면제서 발급을 최소화한다. 또 PCR 음성 확인서 요건을 출국일 기준 72시간...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종화 시점을 기해 유전자증폭검사(PCR), 입원치료 중심의 방역체계를 신속항원검사,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 PCR, 입원치료 역량은 고위험군에 집중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이 같은 내용의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효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그 감소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기준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누적 2315명으로 일주일 새 2배 가량 뛰며 조만간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이자 정부는 무증상자 등에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단검사 속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지만 전파력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