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기소한 지 불과 4일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우 전 수석의 측근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안 전 국장은 이 자리에서 수사팀 간부들에게 수고했다는 명목으로 70만~100만 원 가량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지검장 역시 검찰국 과장급 간부들에게 돈 봉투를 줬지만 다시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건’을 방조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박근혜(65) 전 대통령 지시에 따랐을 뿐 자신이 관여한 바는 없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는 2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특히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롯한 검사 출신들의 국정 농단 간여나 비리, 돈봉투 만찬 논란 등으로 검찰을 제대로 개혁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크고 넓다.
검찰개혁을 어떻게 해야 하며 검찰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해묵은 과제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대검 중수부장, 총무부장과 법무부 기획실장, 장관 등을 역임한 정성진(鄭城鎭·77) 대법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를 제대로 한 게 맞냐는 질문에 검찰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수사 초기에 계좌추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런데도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수사 직후 우 전 수석 측근으로 수사대상에 올랐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과 '돈봉투 만찬' 자리를 가졌다. 감찰팀은 문제의 장소에서 식사하고 오는 안일한...
김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꽃보직 논란이 국민적으로 큰 분노를 일으켰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김 후보자의 아들도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큰 논란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어찌됐든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김 후보자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안 전 국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하는 연결 고리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 때문에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은 부적절하거나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했다.
한편 감찰반은 의혹 현장인 B 식당을 현장 조사하면서 오찬을 겸해 엄정한 조사 의지를 가진 것이냐는 지적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내용 유출 논란으로 약 8개월 동안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던 특별감찰관실이 다시 정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현재 공석중인 특별감찰관의 임명 의사를 천명하고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임기 3년의 특별감찰관은 국회에서 3명의 특별감찰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친동생이 직장 내 여자 직원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시 소속 7급 공무원인 우병우 전 수석의 동생은 지난달 27일 같은 면사무소에서 일하는 기간제 여자 공무원과 폭행 시비를 벌였다. 사건은 이날 오후 5시께 해당 여성인 A씨가 “동료 공무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라며 112에 신고...
윤 대표 등은 "안 전 국장이 제공한 돈은 이 전 지검장 등이 자신과 관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준 뇌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낸 기업들을 뇌물 혐의로 기소하지 않고 대통령만 강요죄로 기소하는 방법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검찰 특수본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손 앵커는 이에 대해 "당시 민정수석은 우병우였다. 모든 것들이 다시 조사되는 모양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관천 전 경정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독대와 관련해선 우회적으로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박관천에게 "과거 청와대 식당에서 일하는 한 분이 이런 인터뷰를 한 적 있다. '최순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청와대에 왔고, 문고리...
우병우 전 민정수석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이 벌금 20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앞서 김 회장은 경기도 화성 땅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2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12일 벌금 20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서울중앙지법에 정식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씨 사건은 형사23단독...
대검 중수부장 출신인 최 전 수석은 최순실(61·구속기소) 씨 국정농단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 청와대 참모진 인적 쇄신을 단행하면서 우병우(50·19기)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표를 던졌다.
과거 현대차 비자금, 론스타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를 지휘했던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 직후 법무부 검찰국과 부적절한 만찬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과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 일부는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법무부 검찰국 관계자들과 저녁모임을 가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 전 수석 등을 기소한 지...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건'을 방조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첫 재판이 별 소득 없이 28분 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는 1일 오전 10시부터 10시 28분까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검찰이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판에 넘김으로써 국정농단 사건의 수사가 일단락된 모양새이다. 그런데 주범들이 모두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우 전 수석만 불구속기소되어 뒷맛이 개운치 않다. 많은 의혹의 중심에 있다는 의심을 받아온 우 전 수석이기에 그렇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하여 기각되었을 때...
한편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건은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가 맡는다. 법원은 무작위 전산 배당으로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4월~7월 별다른 이유 없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에 대한 좌천성 인사 조처를 하고, 특별감찰관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박 전 대통령은 결국 31일 구속됐다.
검찰은 수사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서도 최씨 비위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면서 우 전 수석을 함께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집회에 앞서 오후 5시30분께에는 국정농단 사태의 또 다른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과 박 전 대통령, 공범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처벌, 한반도 평화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서울 외 전국 곳곳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집회가 열렸다. 안산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 기각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잘했으면 영장이 기각될 리가 있느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2017 동아 이코노미 서밋’ 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말하고 “영장을 기각한 건 법원의 판단이고 검찰이 수사를 잘못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 개입·직권 남용 및 ‘최순실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12일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성립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기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