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우발 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놓고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산 컨소시엄 측이 기내식 사건으로 인한 소송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 향후 여파를 우려해 특별손해배상한도를 10%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호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신주 발행가 책정도 여전히 남은 과제다. 현산 컨소시엄...
나신평은 “최근 우발채무가 상위 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자본규모가 큰 증권사들의 경우 현재 규제자본비율이 매우 높아 동 규제의 영향으로 관련 사업에 즉각적인 제약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조정유동성비율의 경우 국내 증권사들이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통해 유동성 비율에 대한 관리가 다소 용이한 가운데 규제...
전날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 한도를 100%로 설정하고 이를 넘지 못하게 관리하는 부동산PF 규제 대책을 발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부동산PF 우발채무 규모는 7조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2%에 달한다. 이번 규제로 관련 수익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두 회사는 우발채무로 인한 손해배상 한도를 놓고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면서 일정에 차질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그룹은 12일로 예정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31.05%)에 대한 가격 책정에서 여전히 의견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내용을...
투자은행(IB) 부문과 위탁매매부문이 강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타 증권사 대비 우발채무 수준이 낮아진 점이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배경이 됐다.
DB금융투자는 최근 5년간 순영업수익 기준 평균 시장 점유율이 1.9%로 중위권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나신평은 “DB금융투자는 2015~2017년간 부실자산으로 인한 비경상 손실이 발생하면서 수년간 저조한...
향후 실사 과정에서 추가로 우발채무가 나올 수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HDC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승자의 저주'라고 내다봤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구조조정 문제도 뒤따른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사의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2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의 주식을 100...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우발 채무의 경우 실사 과정에서 어느 정도 나왔고 추가로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며 ”공정거래법 이슈 또한 2년간의 시간이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우발 채무의 경우 실사 과정에서 어느 정도 나왔고 추가로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며 ”공정거래법 이슈 또한 2년간의 시간이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S&P는 3년 넘게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P는 북한 관련 안보 리스크와 우발채무 리스크가 감소할 경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
한편 북한과의 지정학적 긴장상태가 한국의 경제, 재정, 대외지표 약화를 초래할 정도로 고조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반기보고서에서 우발채무 사항으로 KLM 등과 화물 유류할증료 담합에 대한 피소를 언급했다. 기내식 업체 LSG스카이셰프코리아, GGK와의 소송전도 진행 중이다. 각각 282억 원, 136억 원 규모다.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감소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한정 감사의견 부여 이후 적정 의견으로 전환되면서 이전 대비 엄격한...
라진성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이 이달 7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에서는 예상 입찰금액 대비 잠재적인 우발채무 규모가 상당해 유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라 연구원은 “하지만 당사는 유찰보다는 매각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유력 적격 인수후보로 평가받는 ‘현대산업+미래에셋’과...
유동수 의원은 “준공후 미분양 주택수 증가, 경락률 하락세,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상승 등 현재 부동산 경기 하강 징후들이 감지됨에 따라 비은행권의 부동산 PF대출 부실화와 증권사 부동산PF 우발채무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금융감독당국 차원에서 제2금융권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기업지배권 이전에 앞선 사유로 우발채무가 발생하거나 부실 자산이 추가로 발견되면 이는 현대오일뱅크가 입는 손해"라며 "이로 인한 직접 비용 지출도 원고의 손해에 포함된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담합의 결과로 원고가 부담하게 된 과징금ㆍ손해배상금ㆍ벌금ㆍ소송비용 등이 현대오일뱅크의 손해라면서 공평하고 타당한 분담을...
나신평은 "2018년 이후 회사가 자체 헤지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규모를 재차 확대하고 있는 점, 경기 저하 국면에서의 우발채무 관련 부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부도 발생으로 인해 회사에 제기된 소송의 손해배상 가능성 등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1000억 원...
현대차증권의 2분기 기준 우발채무 비중은 55.2%이다. 이는 2018년 말 기준 업계 평균치인 70.9% 보다 낮은 수준이며, 이용배 사장 취임 직전 97.71%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현대차증권은 “사업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의 성과가 매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축적된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쌓아나갈...
3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레버리지 비율은 3월 말 기준 2조7000억 원에 달하는 대림산업의 대규모 현금성 자산 보유와 함께 ‘Baa2’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주요인이다.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사업과 관련해 상당한 규모의 우발채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디스는 이 중 일부를 조정차입금에 가산해 분석하고 있다.
이번 등급전망 변경은 △이수건설에 대한 지원 부담이 현실화된 가운데 계열사 관련 상당규모의 잔존 우발부채가 존재 하는 점과 △이익창출력 대비 높은 재무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지난해 이수건설에 대한 잠재적 지원 부담이 일부 현실화된 가운데, 이수건설 등 계열사에 대한 상당 규모의...
금감원은 유동성 비율 변동 현황과 채무증권 발행내역 등을 감안해 대상회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신 리스기준에 따라 모든 리스에 대해 자산ㆍ부채를 인식하고 있는지, 충당ㆍ우발 부채에 대해 주석 공시를 간과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점 점검 회계이슈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관련 유의사항 등을...
월(정보교류 차단장치) 규제 개선 등 우호적 규제 완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만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관련 규제 리스크로 증권주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있다”며 “펀더멘털(기초여건) 상승을 고려하면 현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