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은 “우발채무, 파생결합증권, 해외 대체투자 등 3대 리스크요인에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큰 대형사가 향후 수익성, 자산 건전성, 유동성에 큰 도전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명보험 업종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불황을 대비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수익률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손해보험 업종의 경우...
두산건설의 차입금과 우발채무의 상당 부분은 만기 2~3개월의 단기 자산유동화증권으로 조달돼 차환 부담이 매우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신평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이 하향 검토에 등록되면서, 두산건설의 차입금 차환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신평은 “빠른 시일 내 대규모 재무구조 개선안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동사의 신용등급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며 유동성 위험도 현실화될 수 있다”면서 “계획 중인 재무구조 개선안의 진행 과정 및 실행 규모, 만기도래 차입금(우발채무 포함)에 대한 자금대응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반덤핑 소송과 관련한 우발채무 리스크와 올해 투자계획 등을 고려하면 재무안정성 개선 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미국 반덤핑 4차 소송에 대해 648억 원의 충당금을 설정했으나 추가로 5차 소송 관련 3753만4000달러 규모의 우발채무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기존 충당금을 설정한 2~4차 소송의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 최종판결 시...
최근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부동산 사업이 지연되거나 분양이 부진할 경우 PF 상환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 채무보증을 제공한 증권사는 관련 우발채무를 그대로 떠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부실이 우려되면 관리·감독을 강화하면 되는데 아예 정부가 사업 규모를 정해놓고 그...
현대차증권의 2019년 12월말 기준 우발채무 비율은 69.24%로, 업계 평균인 75.4%(2019년 6월말 기준)를 밑돌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은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리스크관리역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라며 “올 한해도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또한 “특정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자연히 포트폴리오 효과가 줄어들어 회사의 전반적인 위험계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발채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 투자자와 회사가 모두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사회가 금융기관에 요구하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순기능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아시아나항공의 구주 가격과 기내식 관련 과징금 등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 배상 한도에 대해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다. 양측은 결국 이견을 좁히며 구주 매각가격의 9.9%(약 317억 원)로 합의하기로 하면서 매각 협상의 마침표를 찍었다.
새 날개를 단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진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HDC는 2005년에...
성탄절까지 쉬지 않고 협상을 이어온 두 회사는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구주 가격의 9.9%(약 317억 원)로 명시하는 데에 합의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진행된 예비실사에만 7주 가량을 소요한 만큼 이번 인수ㆍ합병(M&A)에서는 본실사에 의한 가격조정 역시 생략됐다. 매각 협상 후의 인수가 가격 조정의 여지는...
재계에 따르면 HDC그룹과 금호산업은 막판 협상 쟁점으로 떠올랐던 아시아나항공의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구주 가격의 9.9%(약 317억 원)로 명시하는 데에 합의했다. 계약서 대부분 사항이 조율된 만큼 일각에서는 양측이 '데드라인'인 27일보다 하루 정도 앞당긴 26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갈등을 비롯한 우발채무 처리 문제를 두고 양측이 갈등했다. 협의가 길어지며 애초 SPA 체결 예정일인 12일을 넘겼으나 최근 합의점을 찾고 인수를 확정지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의 가격은 3200억 원으로 합의했으며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한도는 구주 가격의 10%인 약 320억 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막판 쟁점으로 부상했던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 한도에 대해 구주 가격의 10%(약 320억 원)로 명시하는 것을 양측이 합의하면서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금호는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을 결정할 계획이다.
현산 컨소시엄은 연내 SPA 체결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아시아나항공의...
하지만, 우발 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놓고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DC현산 컨소시엄 측이 기내식 사건 소송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 향후 여파를 우려해 특별손해배상한도를 10%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호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발생한 `기내식 사태`에서 금호...
구주 가격 조절 난항에 이어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 한도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다만 양측은 연내 매각에는 잠정적으로 합의해 매각 협상 자체가 결렬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하 현산 컨소시엄)이 본협상 배타적 기한을 하루 앞두고 팽팽하게...
다만, 우발 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놓고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산 컨소시엄 측이 기내식 사건으로 인한 소송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 향후 여파를 우려해 특별손해배상한도를 10%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호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신주 발행가 책정도 여전히 남은 과제다. 현산 컨소시엄...
나신평은 “최근 우발채무가 상위 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자본규모가 큰 증권사들의 경우 현재 규제자본비율이 매우 높아 동 규제의 영향으로 관련 사업에 즉각적인 제약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조정유동성비율의 경우 국내 증권사들이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통해 유동성 비율에 대한 관리가 다소 용이한 가운데 규제...
전날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 한도를 100%로 설정하고 이를 넘지 못하게 관리하는 부동산PF 규제 대책을 발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부동산PF 우발채무 규모는 7조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2%에 달한다. 이번 규제로 관련 수익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두 회사는 우발채무로 인한 손해배상 한도를 놓고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면서 일정에 차질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그룹은 12일로 예정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31.05%)에 대한 가격 책정에서 여전히 의견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내용을...
투자은행(IB) 부문과 위탁매매부문이 강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타 증권사 대비 우발채무 수준이 낮아진 점이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배경이 됐다.
DB금융투자는 최근 5년간 순영업수익 기준 평균 시장 점유율이 1.9%로 중위권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나신평은 “DB금융투자는 2015~2017년간 부실자산으로 인한 비경상 손실이 발생하면서 수년간 저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