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자본은 1조1000억 원에서 3조 원 이상으로 늘어나고 부채비율도 현재 660%에서 300% 아래로 낮아지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역사는 박삼구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퇴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박 회장이 이끌던 아시아나항공은 올 초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 판정을 받으며 시장의 불신을 자초했다.
이 여파로 금호산업도...
아시아나항공의 숨은 부채에 대한 부담과 실적 악화, 생각보다 크지 않은 시너지 효과 등이 이유였다. 원치 않는 자회사를 떠안아야 하는 통매각 방식도 영향을 미쳤다.
항공업 진출에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특성과 전략적 투자자(SI) 없는 재무적 투자자(FI)의 입찰을 제한한다는 당국의 입장 탓에 사모펀드(PEF)의 참여는 제한됐다.
9월 초 진행된...
다만, 우발 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놓고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산 컨소시엄 측이 기내식 사건으로 인한 소송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 향후 여파를 우려해 특별손해배상한도를 10%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호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신주 발행가 책정도 여전히 남은 과제다. 현산 컨소시엄...
한신평은 등급전망 변경 사유에 대해 △ IB · 퇴직연금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기반이 양호한 점 △다각화된 수익구조와 IB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 △ 우발부채 규모를 관리 중이고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이 양호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현대차증권은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한 2014년 이후 최근 5개년 평균 영업순수익...
한신평은 등급 전망 상향 배경으로 다각화된 사업부문의 이익창출과 우발부채 부담 완화를 주목했다.
한신평은 “대형사 위주의 시장재편에도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 등으로 영업력을 확대함으로써 사업부문이 다각화됐다”면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2015년부터 최근 5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9%를 기록하고 있는 등 업계...
부채비율은 660%다.
향후 실사 과정에서 추가로 우발채무가 나올 수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HDC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승자의 저주'라고 내다봤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구조조정 문제도 뒤따른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사의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2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10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추가부실 발생 가능성도 골칫거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우발 채무의 경우 실사 과정에서 어느 정도 나왔고 추가로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며 ”공정거래법 이슈 또한 2년간의 시간이...
이미 10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도 골칫거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우발 채무의 경우 실사 과정에서 어느 정도 나왔고 추가로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며 ”공정거래법 이슈 또한 2년간의...
아시아나항공의 매각가는 8000억 원 이상의 신주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최대 2조 원까지 언급되고 있으나 소송과 우발부채, 과징금 등 악재들이 매각전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부당거래를 이유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전ㆍ현직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게이트고메코리아(GGK)와...
시간 상 확인실사 차원에서 전반적인 매출이나 우발부채, 사회계획 검토 등 수준에서 판단해 주식양수도 계약을 먼저 체결하고, 차후 실사를 진행하면서 계약 금액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조정 가격 역시 “높게 잡아야 5~10% 수준에 그쳐 이전 계약 금액과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큰 문제 요소로 판단하지 않았다.
오히려 까다로운...
이 연구원은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증가는 미매각 위험과 투자위험을 수반한다”면서 “특히 유동성 위험이 부각되고 증권사는 최근 차입부채를 빠르게 늘리고 있고 우발부채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자산 투자 확대와 미매각 리스크, 우발부채 증가 등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약화할 시 이를 신용평가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니모리가 우발부채를 숨기고 매각을 추진했던 이창구 태극제약 대표 등에게 약 33억 원을 지급 받게 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최근 이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이 대표 등에게 토니모리가 기지급한 계약금 14억 원과 위약벌금 14억 원에 2년치 이자까지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총 33억 원 규모로 이 대표가...
한신평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3월말 우발부채 잔액은 7537억 원(자본 대비 84.1%) 규모다. 2015년 3월말 자본 대비 249.6%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본 대비 100%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거래상대방 신용등급이 우수한 유동성공여 비율이 27%를 차지하고 있어, 무등급 부동산PF 중심인 타 중소형 증권사 대비 위험노출도는 낮다는...
증선위는 회사에 과징금 9000만 원과 감사인지정 1년을, 감사절차에 소홀한 회계법인에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10%와 감사업무제한 1년 등을 조치했다.
비상장사 성욱에는 우발부채 주석 허위기재, 단기대여금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등을 이유로 증권발행제한 4월, 감사인지정 2년과 대표이사 해임권고를 조치하고 회사, 대표이사 및 회계담당부장을 검찰 고발했다.
이번 등급전망 변경은 △이수건설에 대한 지원 부담이 현실화된 가운데 계열사 관련 상당규모의 잔존 우발부채가 존재 하는 점과 △이익창출력 대비 높은 재무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지난해 이수건설에 대한 잠재적 지원 부담이 일부 현실화된 가운데, 이수건설 등 계열사에 대한 상당 규모의...
금감원이 예고한 중점 점검 사항은 △신 리스기준 적용의 적정성 △충당부채ㆍ우발부채 등 관련 적정성 △장기공사계약 등 관련 적정성 △유동ㆍ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이다.
금감원은 해당 4가지 이슈에 대해 내년 중 대상 회사를 선정하고 재무제표 심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동ㆍ비유동 분류의 적정성의 경우 재무안전성을 드러내는 중요 정보임에도...
나신평은 △대규모 수주잔고 확보(3월말 7조7000억 원)와 △상대적으로 사업위험이 낮은 철도중심의 수주구성(85%) △대규모 공사 손실 충당부채 설정(1681억 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적인 우발손실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채산성이 미흡하여 이익창출력이 둔화될 것”이라며 “헤비테일(Heavy...
나신평은 △대규모 수주잔고 확보(3월말 7조7000억 원)와 △상대적으로 사업위험이 낮은 철도중심의 수주구성(85%) △대규모 공사 손실 충당부채 설정(1681억 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적인 우발손실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채산성이 미흡하여 이익창출력이 둔화될 것”이라며 “헤비테일...
3월말 기준 이중레버리지 57.5%, 부채비율 3.3%이며 무차입 상태로 지주사 차원의 재무구조는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회사 지분(장부가 1조1364억 원)과 장기투자증권, 강남 아이파크빌딩 등 보유자산에 기반한 재무융통성도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분할신설법인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분할기일의 채무 중 잔여채무에 대해 연대해 변제할 책임이 존재한다....
지난 1분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신용공여성 우발부채 잔액을 지난해 말 대비 약 5000억 원 줄인 것이다. 김 연구원은 "KB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부동산 총액 한도, 지역별 한도를 설정하는 등 리스크관리 기준을 보수적으로 변경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다만 주가연계증권(ELS), 우발부채 등 고위험 익스포저가 합병 직후보다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