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감원은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전환사채(CB) 콜옵션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 공시 등 4가지를 2024년 재무제표 심사 때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 다.
금감원은 사전 예방적 감독정책 일환으로 매년 6월 다음 사업연도에 중점 심사할 회계 이슈를 예고해왔다.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이슈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지속 및 경기둔화 등 영향으로 거래처의 매출채권...
공기업 부채와 관련해선 에너지·건설 부문의 부채가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에 대해선 회사채 발행한도 확대로 조달여력이 강화했으나, 향후 우발채무로 인한 재정부담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기재부는 “무디스의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회복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며, 건전재정 기조 전환으로 재정건전성에...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전문가 절반은 대내 리스크 요인으로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 부담 증가’(53.9%)와 ‘부동산시장 침체’(48.7%)를 꼽았다.
이어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및 우발채무 현실화, 대규모 자금인출 가능성’(43.4%)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유동성자산에서 우발부채와 3개월 내 유동성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판가름할 수 있다. 신평사들이 증권사들의 유동성 대응력 수준을 파악할 때 참고하는 수치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은 BNK투자증권이다. BNK투자증권의 조정유동성비율은 지난 2018년 168%에서 작년에 116.6%까지 3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영증권(-23.4%p), 미래에셋증권...
플랜트 부문의 우발손실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채산성이 양호한 방산부문의 실적비중 확대로 이익창출 개선이 예상되면서다. 지난해 5월 신용등급이 'BBB+'에서 'A-'로 상향된 지 약 10개월 만에 또 신용등급 전망이 오른 셈이다. 다만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한다.
나신평은 "철도부문의 준독점적 시장 지위와 더불어 방산부문 실적 확대로 사업기반의...
태영건설의 최근 3년간 평균 부채비율(연결기준)은 465.4%로, 통상 건설업계에서 양호하다고 판단되는 기준인 200%를 크게 웃돌고 있다.
두 번째로 분양경기가 취약한 위험 지역에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 중이거나, 브랜드 인지도 하락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의 신용도 조정 위험이 크다고 봤다. 이러한 변화는 상대적으로 BBB급 건설사에서 먼저...
유동성 우려 기업은 1년 이내에 상환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부채가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보다 많은, 유동비율 100% 미만 기업을 의미한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107.9%로, 2021년 말(97.4%)보다 상승했다.
건설기업의 중위 부실 위험(기업이 1년 후 부도 상태로 전환될 확률)은 0.613%로 2021년 말(0.603%)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부실 위험기업...
KB금융그룹은 건설사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DO)를 발행할 예정이다. 출자금은 현대·GS·롯데·포스코건설 등 4~5개 대형 건설사의 수도권 사업장 중 브릿지론을 거쳐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사업 대환에 사용된다. KB금융을 시작으로 신한금융그룹 등 다른 금융지주들도 부동산 PF유동성 공급을 고심 중인 것으로...
“올해 감사보고서가 나오면 우발부채가 됐든 유동성이 됐든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고금리 시대에 과거 대비 실적 악화 가능성이 있고 규제 변경으로 인한 자금 확충 필요성이 있는 금융업 M&A를 주목해 볼 만합니다.”
삼정KPMG 조장균 상무는 올해 주목할만한 M&A 유형으로 △크로스보더 M&A...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현대건설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04.8%, 8.5%로, 1분기 대비 14.2%포인트, 3.6%포인트 감소했다.
SK에코플랜트(A-, 안정적)와 HD현대(A0, 안정적)도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SK에코플랜트는 1000억 원 모집에 5080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HD현대는 500억 규모 수요예측에서 6010억 원의...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프로젝트파이낸싱) 비중이 높은 우발부채가 한 분기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나 신용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4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 24개 증권사(대형 9곳·중소형사 15곳) 중 총 15개(대형 4곳·중소형사 11곳) 증권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정점에 달하던 4분기 들어서...
이는 단순히 수수료 수익이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PF 채무보증을 많이 섰던 증권사들이 우발부채가 터져서 손실을 떠안는 상황이 되면, 적자전환이 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만 적자가 300억 넘게 난 증권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증권사는 결산 시점에 맞춰 충당금을 쌓기 때문에 그해 실적 중 4분기가 제일 안...
부채비율은 2021년 말 110.0%에서 작년 9월 175.0%로,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는 18.6%에서 26.4%로 급증했다.
실질적인 우발채무도 부담이다. 롯데건설의 지난해 11월 말 기준 PF 우발채무 규모는 약 6조9000억 원으로, 나신평은 현재 보유한 자본 완충력 대비 과중하다고 봤다. 권준성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선임연구원은 "금융경색 상황 및 부정적인...
노재웅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본부 실장은 증권업종 PF 유동화증권 차환 현황에 대해 “10∼11월 차환 과정에서 만기구조가 3개월 단위에서 1∼2개월 등으로 단기화하는 사례가 출현했다”며 “유동화증권 인수 또는 우발부채 현실화로 향후 증권사 자산건전성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는 단기자금시장의...
규모가 이번 달보다 크나, 10·11월 차환 과정에서 만기구조 변동성이 확대됐다“라며 ”증권사 대부분이 고금리로 상당 부분 매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PF 단기 유동화증권 매입프로그램 등으로 외견상 발행액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유동화증권 인수 또는 우발부채 현실화로 인해 향후 자산건전성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직전 조사 대비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부담 증가(43.8%→69.4%)와 국내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33.5%→43.1%)에서 응답률이 높아졌다. 또,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부실위험 증가(62.5%)와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및 우발채무 현실화 우려(48.6%), 부동산 시장 침체(36.1%)는 신규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이어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연결기준 주택사업 비중이 70% 이상으로 높은편”이라면서 “국내주택 익스포저가 높긴 하나 보수적 경영전략 바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는 가장 낮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기준 부채비율 89%, 유동비율 174% 등으로 건설 업계 최상위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신용등급 역시 A1으로...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탄탄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 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탄탄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 지속’의 근거로,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외형 및 이익창출력 개선이 지속하고...
특히, DL이앤씨는 3분기말 연결 부채비율 89%, 순현금 1조 2551원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부실이 우려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풍부한 현금 및 외화자산을 바탕으로 오히려 외환 및 이자 수지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외에서는 베트남 THT B1CC4 오피스 신축공사 등을 수주했다.
건설업계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 채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재무 건전성 개선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9월 말 기준 약 2조200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은 작년 말 대비 24.8%포인트 떨어진 200.3%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