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서 500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기업 매각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차장급 직원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에 걸쳐 기업매각관련...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에서 횡령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29% 하락한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파이낸셜뉴스는 우리은행 내부 직원이 회삿돈 500억 원을 횡령했다고 보도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7일 해당 직원은 자수했고, 경찰은 그를 긴급 체포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이원덕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 임명 안을 상정한다. 또한 이 내정자를 지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표결에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은 올해 12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8명이 임기가 종료된다. 다만 사외이사 최대 임기(6년)을 채운 인물은 한 명도 없어 모두 연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신한금융이 호실적을 거둔...
정 회장 뿐 아니라 다른 재벌 회장들도 은행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하면 찾아가던, 우리나라 명동 사채 시장에서 가장 큰 손으로 유명했다. 아들 단사완 회장은 현재 강남 빌딩 3대 큰 손 해성산업과 계양전기 등을 경영하고 있다.
사채업자 아버지에 이어 조물주 위에 건물주 가운데 3대 큰 손인 단 회장 마저도 임원도 아닌 직원의 횡령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6일...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펀드 상품의 설정금액 중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단, 우리은행은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여신 잔액이 536억 원으로 여신 최다 은행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출해준 은행 관계자는 “회수 가능성 등을 모니터링 중”이라면서 “횡령 금액이 회수된다든지 상황을 고려하고 최종적으로 손실이 확정돼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것 보고 (대출 회수 등의)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현재 심사 등...
눈에 띄는 사건은 우리로가 자사 회계 담당자가 회사 계좌에서 27억 원을 무단 송금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횡령해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에 고소한 건과, 카스 현직 최대주주가 2014년 저질렀다가 조치가 완료된 11억 원 규모 횡령 혐의에 대해 지난해 8월에서야 공소장이 접수돼 지난달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다만 횡령·배임 혐의가 모두 사실로 확인되는...
임 씨는 교구 계좌에서 입출금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자신에게 교구 은행 업무를 위임한다는 취지의 위임장을 직접 작성해 위조한 뒤 은행 직원에게 제시한 혐의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5년이 넘는 기간에 약 9억 8000만 원을 횡령한 점,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 계좌에 있는 자금을 정상적인 결재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자유롭게 인출·이체하기 위해 사문서와...
한국 정부의 제동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론스타는 2010년 11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데도 성공한다. 론스타는 9년 동안 한국에서 4조6000억 원을 벌고 2012년 탈출했다. 세금도 거의 내지 않았다.
윤 대표는 “국세청이 추징한 국세를 횡령할 수 있는 배경에는 김앤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결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내부 권력자들의 공모...
김 대표가 검찰 조사에서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금감원 전 간부 E 씨를 포함해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임원 F 씨, 우리은행 부행장 D 씨, 한국경우펀딩 A 씨 모두 강경상고 졸업생이다. E 씨가 중심에서 김 대표에게 금융권 관계자들을 연결해줬다는 추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특히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자를 모으기 시작한 2018년 당시 유일한 수탁은행이었던 하나은행...
같은 은행 B지점 직원은 무자원 입금 방식으로 시재에 입금되지도 않은 금액을 입금한 것으로 처리해 504만 원을 횡령했다.
우리은행은 D지점의 직원은 가상화폐에 투자할 목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출납 시재금 1억8500만 원을 횡령했다가 적발됐다.
하나은행에서는 위조 운전면허증을 들고 지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체크카드를 발급해줘 이 카드로 ATM기에서...
양정기준으로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은행에 중대한 손해를 끼치거나 질서를 심히 문란케 한 경우, 횡령·배임·절도 및 금픔 수수 등 범죄행위를 한 경우 등이 언급됐다.
인사세칙에는 인사위원회 위원장은 수석부행장이, 위원은 상임이사와 부문장이, 간사는 인사주관부서장이 맡는다. 인사위원회 회의는 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성립하고, 출석 위원 과반수의...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조사한 ‘최근 5년간 은행권 금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20개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186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총 4884억 원에 달했다. 금융사고 유형별로는 횡령·유용이 90건(48.4%)으로 가장 많았고, 사기가 57건(30.6%)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 금액 기준으로는 사기가...
올 상반기 발생한 대표적인 금융사고 사례를 보면, 지난 4월 우리은행 강남의 한 영업지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목적으로 2차례에 걸쳐 은행자금을 빼돌려 총 1억85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북은행에서는 타인 명의 대출임을 알고도 공모해 24건, 21억2000만 원의 대출을 취급해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
이 의원은 "은행...
1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전날 밤 홈페이지에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에 법인 해산 및 청산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소수 민간 대기업의 대규모 M&A 여파로 커진 금융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한금융이나 우리은행처럼 권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취업을 청탁하거나 경쟁에 개입하는 것도 넓게 보면 지대추구 행위로 볼 수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부패가 고질병처럼 싹트는 데는 남는 장사를 할 수 있어서다. 김준경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재임 시절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득권 집단의 ‘지대 추구’ 행태가 경제의...
김 의원은 “지금 사태로 봐서는 우리나라의 사모펀드는 일종의 공모펀드”라며 “증권사와 은행이 저위험·저이윤을 추구하는 고령자를 상대로 이를 공격적으로 판매해 피해자가 많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가 자기 판단과 책임하에 자본을 출자해 기업이나 채권,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보는 펀드다. 본래 ‘하이 리스크(High Risk·고위험)...
상속인 중 한 명이 상속재산인 부동산 전체를 처분하거나 상속재산인 채권을 전부 변제받아 가지고 간 사건에서 우리 법원은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이 사건처럼 사망한 사람의 재산을 처분하거나 인출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해서 행사한 경우, 이처럼 문서를 위조한 것 때문에 처벌을 받게 된다. 처벌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상속인 동의 없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