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우리금융지주는 1998년 구(舊) 한일ㆍ상업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하게 된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손 회장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내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드러낸 것이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도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KB금융지주의 경우 지난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하고 허인 행장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내정하며 지배구조 안정화에 나섰다.
23년만에 완전 민영화 길에 들어선 우리금융지주 역시 기존 과점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가 유지가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금융지주가 공적자금 투입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워 지면서 숙원사업이었던 증권·보험사 인수합병(M&A) 등 비은행 부분 강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결정(안)' 의결을 거쳐 낙찰자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998년 한일 ‧상업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 되는 것이다. 매각이 끝나면 예보의 지분은 5.8%로 우리사주조합과 국민연금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예보의 비상임이사 선임권은 내년 3월 예정된 현 이사의 임기 만료 이후 상실된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비상임이사 1명 등 총 8명이다. 이번 매각으로...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부등급법 승인 후 보통주 자본비율이 1%p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캐피탈 인수에 따른 이익 성장에서 보듯이 우리금융지주는 늘어난 자본을 토대로 M&A를 추진해 이익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빅테크 제휴를 통한 디지털 부문 차별화 전략도 눈여겨 볼 요소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은행권 중...
우리금융지주이 민영화에 시동을 걸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입에 18개 투자자가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하며 지분 확보에 나섰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에 따라 이날 오후 5시까지 접수된 LOI는 금융회사, 사모펀드, 해외투자자 등 총 18개 투자자가 총 매각물량(10%)의 4.8배~6.3배...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획기적인 실적 반등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0%를 매각하기로 공고하며 완전민영화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향후 탄탄한 실적과 성공적 민영화의 탄력을 기반으로 인수·합병(M&A)이나 증자 등을 통해 그룹 내 비은행부문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1982년 국영은행들의 민영화 과정에서 대기업그룹의 은행 소유를 막기 위해 은산분리를 도입한지 36년만이다.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상한을 기존 은행법 기준 10%(의결권 있는 주식은 4%)에서 34%로 높인 것이 핵심이다. 지분 보유 기업도 법률에서 제한하지 않고 경제력 집중억제, 정보통신업 자산 비중 등을 감안해 시행령에서 규정하도록 했다....
민영화 시기는? 접촉한 기업은?
A. 아직까지 아무것도 없다. 결정된 사안이나 접촉한 기업 없다.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 요인을 고려하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다.
Q. HMM 선박 추가발주 계획은?
A. 회사가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고 조선사가 계약 사항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결정됐다는 뜻이 아니라 사전...
실제로 4대 금융지주 중 정부지분이 있는 곳은 우리금융 한 곳이다. 예금보험공사가 15.2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나마 지속적인 지분매각을 통해 민영화를 추진 중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는 사기업인 동시에 금융당국으로부터 규제를 따르고 있는 라이센스 사업자인 만큼 이미 정부의 규제를 따르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맞춰가고 있는데...
이어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체제를 거쳐 민영화와 그룹체제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손 회장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그는 “최근 국제 사회의 ESG 핵심 아젠다인는 기후변화 대응 등이다. 그룹의 ESG경영 전략에 모든 자회사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는 다자개발은행들이 현 신용등급 및 낮은 재원 조달 비용을 유지하면서도 연장기간을 포함한 유예기간 동안 이니셔티브 대상국들에게 자금 순유입을 제공하는 등 채무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집단적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권고한다. 2020년 11월 13일자 기준, 46개 국가들이 동 이니셔티브로부터 혜택 받기를 요청하였고, 2020년...
자금난에 봉착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지만, 산업은행을 대표로 하는 채권단의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정확히 해석하자면 국유화가 아닌 정상화 후 매각 재추진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민영화된 1969년 이후 50여 년 만에 깜짝 ‘국영항공사’의 타이틀을 갖게 된다. ‘주인 없는’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작업은 주주 감자와...
올해 초 우리은행이 해외금리연계파생상품(DLF) 불완전 판매에 따른 중징계를 받았을 때도 손 회장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과 실적 개선 의지를 함께 드러낸 행보라고 해석된다.
손 회장의 주가 부양은 숙원사업인 완전 민영화를 위한 선결 과제와도 맞닿는다. 우리금융은 민영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주사 해체와 민영화, 지난해 우리은행 분할 및 지주사 재설립을 거치며 승인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금융의 BIS비율은 11.89%에 그쳤다. KB(14.48%), 농협(14.01%), 하나(13.95%), 신한(13.90%)에 비해 최대 2.5%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최근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마련한 채권·증권시장안정펀드에 1조...
지난해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 부동산신탁사인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권 금융회사를 잇달아 사들이면서 지주체제를 완성하는 동시에 비은행권 부문 강화에 나섰다.
이후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가 증권과 보험 영역이다. 과거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보험), 우리F&I(현...
전날 취임한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과 함께 남대문시장 지점을 함께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손 회장은 영업점 방문을 마치고 즉시 그룹 CEO들을 화상회의로 소집해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다. 손회장은 회의를 통해 “현재는 코로나19에 대한 재난 위기 대응을 넘어 그룹 경영 전반에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의 위원회를...
장 변호사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2011년부터 맡았는데 2017년에서야 1차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처음에는 투자은행(IB)도 3군데나 들어와서 한 번에 끝날 줄 알았는데, 금융관련 인허가 규제가 복잡해서 이렇게 오래간 것이다. 결국 쪼개고 붙이고 지주회사를 없애서 됐는데 우여곡절이 많은 만큼 어려웠던 딜”이라고 회상했다.
타이틀리스트 딜에 관해서는...
아울러 우리금융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완전 민영화를 비롯해 증권ㆍ보험사 인수합병(M&A) 등 큰 그림을 그리고, 새로 선임될 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 내실경영에 기반한 은행 영업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완전 민영화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지주사 주식 1321만2670주를 글로벌 장기투자자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자회사였던 우리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우리은행에 현금 약 6000억 원과 주식을 넘겼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지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