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우리말 / 고샅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사타구니’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머 /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세 번 놀란다
첫째 나 같은 놈도 뽑히는구나 하고 놀라고,
둘째 국회에 들어가 보니 대부분 나랑 똑같다는 걸 보고 놀라고,
셋째 그런데도 나라가 돌아가니 또 놀란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 우리말 유래 / 지청구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한다는 뜻인 이 말은 조선 인조 때 정승 지천(遲川) 최명길(崔鳴吉)이 명분을 중시하는 여러 사람에게 핀잔을 많이 받은 데서 유래된 말이다.
☆ 유머 / 아찔한 게 인생
고속도로에서 교통경찰이 시속 30킬로로 달리는 차를 잡아 세웠다. 운전하는 신부에게 “고속도로에서 이렇게 늦게 달리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수지니
‘사람의 손으로 길든’이란 뜻의 수진(手陳)에서 변한 말이다. 잘 길든 매를 가리킨다.
☆ 유머 / 숨길 수 없는 나이
늙어 보이지 않으려고 열심히 헬스하고 피부관리도 받고 몸에 좋다는 음식이란 음식은 다 드시는 85세 할아버지.
젊게 보인다는 말에 한껏 고무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내가 몇 살처럼 보여요?”라고...
☆ 고운 우리말 / 모종비
모종하기 알맞을 때 오는 비를 뜻하는 말.
☆ 유머 / 두려운 알츠하이머
의사가 환자한테 “안 좋은 진단 결과를 알려드려야겠습니다”라며 “환자분은 암에 걸리셨어요.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에도 걸렸습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환자의 대답.
“아아 네에. 그러면 제가 적어도 암에는 걸리지 않았다는 거네요.”
채집/정리:조성권...
☆ 우리말 유래 / 딴지
‘딴지’는 ‘딴죽’에서 온 말로 예전에 비표준어였으나 지금은 표준어가 됐다. ‘딴죽’은 씨름이나 택견에서 발로 상대의 다리를 옆으로 치거나 끌어당겨 넘어뜨리는 기술.
☆ 유머 / 어른은 모르는 실패
네 살 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Fail’이라 뜨자 좋아라 했다. 아빠가 ‘Fail’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아들이 대수롭지 않게...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음침하다
성질이 명랑하지 못하고 의뭉스럽다거나 분위기가 어두컴컴하고 스산하다는 뜻의 음침(陰沈)은 한자어에서 왔다.
☆ 유머 / 잘못 만든 미래
하늘나라에 간 아내에게 천사가 “천국에 가려면 ‘러브’의 영어 철자를 말하세요”라고 하자 제대로 답했다.
얼마 지나 천사가 볼일이 있다며 그 여인에게 천국 문을 잠깐 봐달라고 했을 때...
‘Lullaby’는 우리말로 자장가를 뜻한다.
황민현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신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은 2017년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그룹 워너원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2019년 4월 첫 솔로 싱글 앨범...
☆ 고운 우리말 / 사부랑사부랑
물건을 느슨하게 묶거나 쌓은 모양.
☆ 유머 / 쓸모없는 친절
중년 부인이 지나가는 중년 남자를 붙잡고 “어머나, 너 고등학교 때 우리반이었던 준태로구나. 어쩌면 이렇게 변했니? 그 많던 새까만 머리숱이 대머리가 됐네. 날렵한 몸매는 어디로 가고 이렇게 뚱보가 돼버렸니? 이렇게 달라지다니 정말 놀랍다!”라고 숨도 쉬지 않고...
우리말로만 풀어낸 가사로 곡의 서정성을 더욱 풍성하게 빚었다는 호평도 이어진다.
가수 데뷔 이후 독특한 매력의 싱어송라이터로 사랑을 받아온 비비는 최근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밤양갱’을 발표하며 다시 가수로 돌아온 비비는 20일 수록곡 ‘슈가 러쉬’(Sugar Rush)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우리말 유래 / 오누이
오랍과 누이의 합성어다.
☆ 유머 / 창조적 거절 사유
회사가 만득이에게 10년 근속 보상으로 남태평양행 비행기 티켓과 두 달간의 유급휴가를 주었다. 만득이는 휴가를 거절했다. 사장이 이유를 물었다.
만득이가 거절한 이유. “첫째는 제가 그렇게 오래 자리를 비워서 회사 운영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어서고요. 제가...
그런 중에도 옛날얘기만은 ‘무카시 무카시’ 하는 일본말이 아니라 ‘옛날에 옛날에’ 하는 우리말로 들어야만 제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방과 후 집으로 오던 길에 대여섯 명의 소녀가 아무도 몰래 남의 집 짚가리에 들어가 옛날얘기를 나누던 얘기도 했다.
그러면서 글을 쓰는 아들에게 말씀하신다. 말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물레(文萊)
물레는 솜이나 털 따위의 섬유를 자아서 실을 만드는 기구다. 문익점(文益漸)의 손자 문래(文萊)가 목화씨에서 실을 자아내는 틀을 발명해 문래라 부른 것이 변이되어 물레가 되었다.
☆ 유머 / 변하지 않는 유머 몇 가지
하나. 강도는 한 번 털어먹지만, 정치인은 여러 번 털어먹는다.
둘. 코미디언은 낮에만 웃기지만 정치인은...
☆ 고운 우리말 / 데설궂다
‘성질이 털털하고 걸걸하여 꼼꼼하지 못하다’라는 말이다.
☆ 유머 / 잠의 3대 법칙
1, 아인슈타인 법칙 : 잠을 자면 시간이 빨리 간다.
2, 뉴턴의 관성 법칙 : 한 번 자면 계속 자고 싶다.
3, 도미노 법칙 : 옆 사람이 자면 나도 자고 싶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우리말 유래 / 곤죽
‘엉망이 되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본디 곯아서 썩은 죽을 뜻하는 말. 밥이 몹시 질거나 땅이 질척질척한 상태를 가리키며, 사람 몸이 몹시 상하거나 늘어진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주로 쓴다.
☆ 유머 / 디자이너들의 분위기 전환 유머
맹순이가 낳은 아들을 6년 동안 애지중지 키웠다. 백화점에서 애를 잃어버렸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내숭
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하다는 내숭은 한자 내흉(內凶)에서 왔다.
☆ 유머 / 누구에게나 세월은 있다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모여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지켜보던 아이들끼리 한 말.
여섯 살짜리 “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
일곱 살짜리 “생각하면 뭘 해! 다아 지난 일인 걸.”
여덟 살짜리 “휴~~ 난...
☆ 고운 우리말 / 오롯이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란 뜻이다.
☆ 유머 / 훼방꾼은 어디에도 있다
마당에서 가족 모임 중에 아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데 개가 와서 마구 짖어댔다. 한 곡이 끝나고 아들이 “담엔 어떤 곡을 할까요?”라고 아빠에게 묻자 그가 한 대답.
“다음 곡은 개가 모르는 곡으로 하거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이때는 ‘어머님 신위’, ‘아버님 신위’ 등으로 간단하게 쓸 수도 있고, 한자의 우리말 표기만 써서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와 같이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를 기리는 제사나 차례를 지낼 경우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라고 쓰고, 어머니의 경우 ‘현비유인○○○씨신위(顯?孺人○○○氏神位)’라고 적는다.
또 지방은 죽은...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음산하다
날씨가 흐리고 으스스하다거나 분위기 따위가 을씨년스럽고 썰렁하다는 형용사는 한자어 음산(陰散)에서 왔다.
☆ 유머 / 지고는 못 사는 여인
부인 둘이 자기 집 강아지가 더 똑똑하다고 자랑했다.
“우리 강아지는 빵집 가서 갓 구운 빵을 사 와요”라자 듣고 있던 다른 부인이 “알고 있어요”라고 했다.
깜짝 놀란 부인이...
☆ 고운 우리말 / 넨다하다
‘어린아이나 아랫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라는 말.
☆ 유머 / 잡혀 먹힌 미래
“휴가계획? 장가간 사람에겐 어려운 일 아니야”라고 하자 다른 직원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가 덧붙인 말.
“휴가 날짜는 윗사람이 정해줄 테고, 그리고 어디로 갈 건지는 집사람이 정해줄 테니 말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 우리말 유래 / 우물
‘움’에서 나오는 ‘물’, 또는 그런 샘터를 이르는 말이다. 이 ‘움물’이 동음생략이 되어 ‘우물’이 되었으나 지금도 사투리로 쓴다.
☆ 유머 / 남편을 바꾼 여인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들어가려는 부인이 이웃 여자와 마주쳤다. 부인이 “어머 남편 연봉이 또 올랐나 봐요?”라자 이웃집 여인은 뜬금없다는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