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 자체가 지금 여기 우리말의 모습을 남기는 또 하나의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공연과 강연을 아우르는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릉은 단오제 기간인 6월 10일, 제주는 탐라문화제 기간인 10월 6일 진행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장관 재임 시절 건립을 추진했던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을 널리...
구조적 이익률은 구조적 이익을 실질총자산(평잔기준)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의 지속가능한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용수철
탄력성 있는 용수(龍鬚), 즉 용의 수염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유머 / 신뢰 가는 주문법
중국집에서 나는 우동을 시키고 친구 둘은 짜장을 시켰다. 웨이터는 주방에다 대고 “우~ 짜짜”라고...
☆ 고운 우리말 / 별찌
별똥별이나 유성을 나타내는 우리 고유의 말이다.
☆ 유머 / 최신 소설 같은 일
아내가 “라온이 누구냐?”며 신문 보는 남편의 뒤통수를 프라이팬으로 갈겼다. 아내가 다시 “이 쪽지에 쓰인 ‘라온’이 누구냔 말예요?”라고 캐묻자 남편이 “그건 말 이름이야”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어제 경마장에 갔었거든. 난 맨날 라온한테만 걸어....
☆ 우리말 유래 / 우두머리
‘위가 되는 사람’의 뜻인 한자 ‘위두(爲頭)’에 ‘머리’가 합쳐진 합성명사다. ‘위두머리’의 ‘위’가 단모음화 되어 ‘우’로 변했다.
☆ 유머 / 시골 할아버지의 탄식
엘리베이터를 처음 본 시골 할아버지가 기막힌 일이 벌어지는 걸 봤다. 늙은 할머니가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후에 젊은 아가씨가 되어 나오는 게 아닌가?...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수고
석보상절 등 중세 한국어 문헌에서는 ‘고통을 받는다(受苦)’ 뜻으로 쓰였지만, 점차 ‘애쓰다’에 가깝게 의미가 변화했다.
☆ 유머 / 모를 때가 차라리 행복하다
축구 경기 열릴 때 치킨집은 정말 바쁘다. 주문을 감당할 수 없을 땐 배달앱이랑 전화를 내려놓는다.
그때 갑자기 가게로 단골손님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며 한 말....
쫀득한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모양이 흡사 두부를 닮아 우리말로 풀면 ‘찹쌀떡두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호텔 셰프 출신 조성배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메이플간장소스 및 고추냉이를 동봉해 전문점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맛을 구현해냈다. GS25는 연내 모찌리도후 상품에 대한 추가 사전예약도 실시할...
☆ 우리말 유래 / 용하다
‘용(龍)이 어떤 일을 한다’에서 나온 말. ‘재주가 참 좋다’는 뜻. 신령스러운 용이 일을 했으니 일이 매우 훌륭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 유머 / 의식 있는 미라클 모닝 효과
남자가 최근 6개월간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고 올린 수기. 미라클 모닝이란 밤 10시에 칼수면, 새벽 5시 기상이다.
장점은 불면증이 사라지고 아침에 상쾌하게...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무동 태우다
사당패의 놀이에서 유래한 말. 사람 어깨 위에 올라서서 아랫사람이 춤추는 대로 따라 추는 여장한 사내아이를 부르는 ‘무동(舞童)’에서 왔다.
☆ 유머 / 너무 나간 상술
40대 부인이 백화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 젊은 남자 점원이 “어서 오세요. 사모님, 정말 젊고 멋있어 보이세요”라고 반갑게 맞았다.
기분이 좋아진 부인이...
☆ 고운 우리말 / 안다미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란 뜻의 부사.
☆ 유머 / 한 아버지가 키운 두 아들
형제가 성장해 형은 알코올중독자가 되었고, 동생은 유명한 변호사가 되었다. 둘을 인터뷰한 기자가 형에게 먼저 어떻게 알코올중독자가 되었는지 묻자 그가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니 자식도 그렇게 되는 게...
☆ 우리말 유래 / 구두쇠
돈이나 물건을 몹시 아끼는 사람을 뜻하는 ‘구두쇠’는 구두에 쇠를 붙였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서, 돈이나 재물에 대해 굳은 마음으로 인색하게 구는 사람을 뜻한다.
☆ 유머 / 독서 안 하는 집사
평소 잘난 척하는 집사가 목사에게 “요즘 베스트셀러인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아까
아기(俄旣)가 변한 말이다. ‘잠시 아(俄)’와 ‘이미 기(旣)’로 된 한자어에서 왔다.
☆ 유머 / 불치병
불면증에 시달리는 한 여인이 병원에 갔다. 치료한 뒤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이걸 명심하세요. 불면증을 없애려면 골칫거리를 잠자리로 안고 가서는 안 됩니다”라고 주의하라고 했다.
환자 대답.
“잘 알고...
☆ 고운 우리말 / 드레
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
☆ 유머 / 수학 법칙 같지 않은 인생
딸이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넣기 위해 금 포장지로 상자를 꾸몄다. 딸이 값비싼 포장 종이를 다 써버리자 아빠가 혼냈다.
다음 날 아침 딸이 아빠에게 선물 상자를 주었다. 그러나 상자 안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한 아빠가 다시 화내며 “넌 그것도 모르니? 네가 누군가에게...
☆ 우리말 유래 / 꼬드기다
‘남의 마음을 부추겨 움직이게 하다’라는 뜻이다. 연날리기는 겨울철에 하는 우리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중의 하나다. 연을 날릴 때 연줄을 잡아 젖혀 연이 높이 날아오르도록 하는 기술을 가리켜 ‘꼬드긴다’라고 하던 데서 온 말이다.
☆ 유머 / 망설이지 않은 1초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연 마이클 J 폭스가 파킨슨병에 걸렸다....
우리말로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하길래 저도 ‘안녕하세요’라고 답했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파드리스를 5대2로 꺾었다. 오타니는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으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그는 볼넷 1개를 골랐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2대1로 앞서가던 8회 대거 4실점 해 2대5로 역전패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시시하다
‘세세(細細)하다’가 변한 말. ‘사소(些少)하다, 사세(些細)하다, 미미(微微)하다’는 같은 뜻.
☆ 유머 / 안전한 총
음식점에서 아들이 장난감 총으로 사람들을 겨냥하며 “탕! 탕!” 소리 내며 놀았다. 아무도 반응이 없자 아들이 엄마에게 “이 총 이상해. 아무도 안 죽어!”라고 했다.
엄마가 풀어준 궁금증.
“이 총에 맞아...
☆ 고운 우리말 / 슴베
칼, 괭이, 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
☆ 유머 / 술맛 알아버린 뱀
강가로 낚시하러 간 낚시꾼이 미끼를 챙겨오지 못한 걸 알았다. 벌레를 물고 가는 뱀을 본 낚시꾼이 뱀을 잡아 입에 물고 있던 벌레를 빼앗았다. 뱀의 먹이를 빼앗아 안쓰러운 생각이 든 낚시꾼이 뱀의 입에 술을 조금 넣어 주었다.
한참 지나 옆으로...
☆ 우리말 유래 / 우라질
본디 형태는 ‘오라질’이다. 몹시 미워하는 대상을 욕하는 말이다.
☆ 유머 / 꿈 같은 왕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있다는 소문이 이웃 나라까지 전해졌다. 소식을 들은 이웃 나라 왕자가 몇 달 걸려 공주가 잠든 곳에 도착했다.
공주의 아름다운 외모에 왕자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버렸고 공주를 깨우기 위해 입에 키스했다. 약간의 시간이...
70~80대 고령층 200명의 키오스크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평소 낯설어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용어, 외국어와 외래어 등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풀었고 각 기기가 사용되는 상황에 맞는 언어 지침과 화면도 제안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무인기기 제작·운영업체와 보고서를 공유해 새로운 무인 기기를 개발할 때...
우리말로 K팝을 따라 부르는 한류 팬이 1억 명대에 처음 진입한 것은 2020년이다. 그 숫자가 3년 만에 곱절이 됐다. KF의 ‘한류 현황’이 처음 발간된 2012년의 924만 명에 비하면 24배 급증세다.
국력을 상대 비교할 수 있는 간명한 척도는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경제 지표다. 국방비 등의 보조 지표도 중시된다. 그러나 유무형의 문화 역량이 특정 국가의 숨겨진...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스님
한자 ‘승(僧)’에 ‘님’이 붙어 만들어진 말이다.
☆ 유머 / 존중하기 어려운 병장
병장과 이병이 목욕탕에 갔다. 뜨거운 탕에서 나오면서 병장이 “우리 서로 등 좀 밀자. 네가 먼저 날 밀어. 내가 그 뒤에 밀어줄게”라고 했다.
이병은 병장의 등을 정성스럽게 밀었다.
다 끝나자 병장이 이병에게 돌아서라고 한 후 때수건을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