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망쳤다가 현지 경찰에 검거된 30대 남성이 구금돼 있던 필리핀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23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시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A(38)씨는 21일 오전 2시께 필리핀 마닐라 공항 이민국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필리핀 경찰은 A 씨를 추적하고 있다. A 씨는 수감돼 있던 수용소 창문을 이용해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
이를 지켜보던 윤해준은 용의자 중 한 명인 고민수(김연우 분)가 다방에 들어오는 것을 발견했다.
백윤영은 이순애를 끌고 어디론가 향하는 유범룡(주연우 분)을 보게 됐고 “저 엄마한테 좀 다녀올게요”라며 자리를 떴다. 유범룡은 이순애를 여관으로 끌고 들어가려 했고 “네가 헤어지자면서 네가 원하는 거 들어주니까 너도 내가 원하는 거 들어줘야지”라고 손을...
철사로 올가미를 만들어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을 시도한 용의자가 특정됐다.
1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10분께 부천의 한 빌라에서 한 남성이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집에 혼자 거주하고 있던 20대 여성 A 씨는 “누군가 현관문 밖에서 문틈으로 철사를 넣더니 손잡이에 걸어 문을 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해준은 윤영이 우정리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희섭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고 희섭을 진범으로 지목하는 단서까지 발견돼 혼란을 일으켰다. 해준은 엄마의 미래를 바꿈으로써 자기 자신은 소멸되어도 괜찮다고 냉소하는 윤영을 다그쳤고 윤영은 마지막 순간까지 한없는 사랑을 보여준 엄마를 떠올리며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해준은 1987년 우정리에서 벌어진...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미국 유타주(州) 파크시티에 사는 세 자녀의 엄마 코우리 리친스(33)가 남편을 펜타닐로 독살한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리친스는 지난해 3월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1년 만인 올해 3월 책 ‘나와 함께 있나요?(Are You With Me?)’를 펴내는 등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특히 그녀는 해당 책에 대해...
용의자는 “최근 몇 년 간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은 사건 요소들을 챗GPT에 입력해 여러 버전의 가짜 뉴스를 만들어 ‘바이자하오’에 올렸다”고 자백했다. 바이자하오는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가 운영하는 블로그 스타일 플랫폼이다. 훙 씨가 체포되기 전 가짜 열차 사고 뉴스는 1만5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SCMP는 범인이 최대 10년의...
용의자는 도주 나흘 만인 2일 체포됐다. 텍사스는 공화당 소속의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이끄는 지역으로, 애벗 주지사는 과거 총기 규제 완화 법안에 서명한 장본인이다.
애벗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이 신속하게 배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총기는 없었지만 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왕의 대관식을 앞두고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자 영국 보안당국은 치안과 경비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대관식 당일에는 경찰 수백 명을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배치하고 사복 경찰을 투입, 옥상 등 곳곳에는 저격수도 둘 예정인 것으로...
공격이 우크라이나 군대가 아닌 러시아 당파의 소행이라고 믿는다”며 “아직 공개적으로 책임을 주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포노마레프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반대표를 던진 유일한 러시아 의원이었다. 이후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그는 테러 용의자 명단에 포함됐다.
현지 경찰은 해당 시신이 여러 해 동안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생모인 A씨를 용의자로 지목, 추적해 왔다.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한국에 체류 중이던 A씨는 울산에서 한국 경찰에 체포돼 지난해 11월 말 뉴질랜드로 송환, 도착과 동시에 구속됐다.
한국 태생의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A씨는 사건 직후 검시관으로부터 신원 비공개 명령을 받아냈으나, 뉴질랜드...
이웃 5명 살해...도주 나흘 만에 체포2009년 이후 미국서 4차례 추방 전적9살 소년 포함한 희생자 모두 온두라스 출신
미국 텍사스주에서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도주 나흘 만에 체포됐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샌 재신토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용의자 프란시스코 오로페사가 사건이...
이후 A씨는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와 B씨를 찌른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도주 경로를 추적해 울산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지 수사당국은 간이 법의학 검사 결과를 통해 이씨 머리와 팔, 다리에 타박상 등 흔적을 발견, 김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타박상 흔적이 둔기로 폭행당했거나 벽에 부딪혀 생긴 것으로 보고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이에 김씨는 이씨가 스스로 넘어져 다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 중이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객실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이틀만인 32일 용의자 연지호(29), 황대한(35)이 차례로 검거됐고 추가 공범 이경우(35)도 같은 날 체포됐다.
이러한 가운데 살인을 실행한 공범들의 살해 수법이 묘하게 허술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납치 등 모든 과정이 CCTV에 노출됐고, 시신 유기 장소 역시 사람들에게 잘 드러나는 캠핑장 인근이었던 것.
이경우의 지인은 “특수부대 출신이고 머리도 잘 굴리는데...
새건축사협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전세사기 사건이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지만, 핵심 용의자를 건축왕이라고 불러 사건이 희화화되고 개인 범죄로만 인식될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이런 범죄와 무관한 많은 건축인에게 큰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며 “전세사기를 저지른 부정사업자에 대한 호칭을 건축왕으로 불러선 안 된다”고 했다....
주유정과 고유나, 도재이, 윤해미 모두 용의자가 됐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는 고유나였다.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졌던 그는 실제로 유흥업 종사자였다. 윤해미는 “너 가짜 대학생이었어? 패션 디자이너라면서 술집 마담이라며. 도대체 몇 년을 속인 거야 우리를?”이라며 “그것도 사실이야? 네가 우릴 기도식한테 팔아넘겼다는 거?”라고 분노했다.
이에 고유나는...
일본 검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류지 정신감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 지방검찰청은 지난 15일 범행 이후 일주일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기무라의 형사책임 능력이 향후 법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판단해 정신감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나 사건 경위 등에 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사법당국은 총격 사건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
현지에서 사제로 활동하는 벤 헤이스 목사는 총격이 16세 생일 파티에서 일어났고, 대부분 피해자가 10대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곳곳에서 총격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 저녁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누군가가 군중 수백...
화약과 PC, 휴대전화 등 압수폭발 있던 어시장 현장감식도용의자, 범행 관련 함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와 관련해 일본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6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새벽 1시경부터 오전 9시까지 용의자 자택을 수색해 화약으로 추정되는 물체와 PC,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수색 과정에서 추가 폭발이...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겨냥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물 투척 사건의 용의자는 24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진 데 대해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기시다 총리가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현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 큰 폭발음이 발생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