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유소의 주유기기는 자동차의 주유구 방향과 관계없이 기름을 넣을 수 있기도 하다. 이른바 ‘논 스페이스(Non space)’ 주유기다.
◇갑자기 주유구가 안 열린다면? =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려는데 주유구가 안 열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날씨 탓에 주유구 커버가 결빙됐거나 잠금장치의 고장 등이 대부분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주유구는 운전석 근처에서...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유행하고 있는 ‘보틀캡 챌린지’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기안84는 ‘보틀캡 챌린지’ 전 바지를 추켜올리더니 물병을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 특히 병뚜껑이 아닌 병 자체를 날리고도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나 혼자 산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나래는 “기안84님 제발”...
한때 신차가 나올 때마다 “5년 동안 3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차를 개발했다”는 홍보 문구가 단골로 등장했는데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다. 하나의 엔진을 여러 차가 함께 사용하고, 잘 만든 플랫폼을 등급별로 나눠쓰기도 한다. 자연스레 개발비용이 이전보다 적게 들어가면서 이런 홍보 문구가 사라진 것.
기술 개발비가 줄면서 디자인 면에서 성공 스토리를...
근데 이거 다 옛날 얘기다. 요즘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3월에 '어쩌다 가~끔' 그런 일이 있기는 한다는 것. 문예창작과 2학년 C 씨는 "그러면 경찰서 가는 거 아닌가요?"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운데 청룡이 휘감고 있는 지구 안엔 창립자 임영신 박사가 남긴 소중한 보물이 들어있다고 한다. 한국의 역사를 바꿀 보물이 들어있다는데, 대개는 문화재급...
그러나 요즘 시장은 많이 변했다. 반갑게 인사하는 상인들이 없고 에누리 같은 인심이 없어진 곳도 적지 않다. 카드를 내밀면 인상을 쓰고 카드단말기가 없다고 말하는 곳도 있다. 앞선 사례처럼 쓴 오이를 파는 등 품질이 안 좋은 경우도 종종 있다. 품질 좋은 생선을 앞에 놓고 정작 달라고 하면 뒤에 있는 작고 신선하지 않은 생선을 주거나 3마리에 1만 원이라고...
요즘은 서울에서 “소주 한 병 주세요”라고하면 “참이슬, 처음처럼 중에 뭐 드릴까요”라는 답변이 곧잘 돌아온다.(‘빨간 뚜껑’은 잘 안 먹으니까).
하지만 옛날엔 수도권에서 “소주 한 병 주세요”라고 하면 묻지 않고 ‘진로’ 소주가 나왔다. 지금 같은 초록색 소주가 아니라, 약간 투명한 에메랄드빛이 감도는 색의 오프너로 따는 뚜껑의 소주. 소주가...
많이들 아시겠지만, 요즘 남성 정장으로는 이브 생로랑을 잘 찾지 않는다.
오른쪽에 보이는 상품은 당시에 어느 정도 알려졌던 바지 브랜드 ‘써지오 바렌테’다. ‘세르지오(Sergio)’라는 이름은 라틴계 단어일 텐데, 이걸 굳이 게르만계 언어인 영어로 ‘써지오’라고 읽어놨다. 자세히 보면 ‘미국 잉글리시타운사’와 기술 제휴로 만든 바지라고 하고, ‘뉴욕...
비속어를 비속어로 써놓지 못하고, 아는 사람 다 아는 ‘약빤’을 신조어인 양 써놓은 것은 엄금진 신문윤리위원회 규정을 준수하는 척하느라….(나도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요즘 핫한 이런 콘텐츠의 시대적 의미를 찾느라 뇌세포를 고문할 이유는 없다. 이미 사망한 뇌세포 부관참시로 사흘 만에 부활하나. 저격하거나 혐오하는 대신 유쾌한 ‘갬성(‘괄호 열고...
요즘엔 여야 의원들의 저녁자리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저녁자리가 화제가 될 정도다. 식사도 자기들 끼리 한다고 한다. 이른바 ‘끼리끼리 문화’다. 마땅한 물밑 채널이 있을리 만무하다. 여야 사이에 넘지못할 벽이 생긴 건 당연하다. 남북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한 터에 여야 영수회담조차 못하는 게 우리 정치 현주소다.
“차라리...
요즘의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구매되곤 하는 ‘스타일러’에 비견할만한 상품이었던 게 아닌가 싶다.
구슬픈 구전은 어디 갔냐고? 이제 시작이다.
◇“야이 밥통들아!”
때는 위의 광고들로부터 조금 지난 1980년대. 제5공화국 때의 일이다.
1980년 초부터 부유층을 선두로 차차 해외여행의 문호가 개방됐다. 지금도 마찬가지인 해외여행의 필수 요소는...
이걸 성공만 하면 손쉽게 입학할 수 있는 건 맞는데, 그 방법을 실행하는 게 그리 손쉽지 않다.
오래된 이 유머에서 보이듯 당시에도 국어, 영어, 수학이라는 3대 주요 과목은 지금과 다를 바 없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는 위상을 확보하고 있었다. 다만 탐구과목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먼저 사회 과목은 ‘일사(一社)’라는 이름으로 줄여 불리우던...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요즘 유행 중인 '애기얼굴 어플'을 사용했다가 굴욕을 맛봤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애기어플이 이게 아닌가"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남자아이, 여자아이로 변한 모습이다. 그러나 선명한 콧수염과 어딘가 모르게 진지한 눈빛으로 폭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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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렇게 기다리면서 먹을 건 아닌 것 같은데….”
평양냉면 취재를 마치고 온 수습기자가 볼멘소리로...
(물론 앞서의 ‘한자 능력’도 포함)
근데 따지고 보면 이걸 요즘 말로 ‘스펙’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인재상을 넘어 지금까지 쌓아온 ‘스펙’들을 면밀히 살펴 우수한 인재를 뽑겠다는 거다. 음... 혁신은 혁신이다. 20여년 후 도래할, 당시로선 상상조차 할 수 없이 격화된 스펙 경쟁 시대를 미리 예견하고 인사정책에 도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뜻을 의미하기 위한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에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모르고 쓴 게 더 한심한 일인 걸 아직도 모르신다”라며 “제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이걸 핑계라 대냐.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거였냐”라고 비판했다.
이건 완전 금수저 아니냐? 가전주부는 기자가 제기한 금수저 의혹에 대해 완전히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전혀 아니에요. 일단 지인에게 나눈다는 건 보조배터리 같이 얼마든지 남에게 선물할 수 있는 약소한 것들이에요. 그리고 저는 전자제품을 사서 그 리뷰를 올리고 수익을 창출하는 일을 하잖아요. 전자제품 구매를 단순히 돈을 쓰기만 하는 소비라고만 보긴...
◇요즘 같으면...
이건 전체주의다.
스스로 부양할 능력만 있다면 야구팀 만큼 낳든, 축구팀 만큼 낳든 그건 개인의 자유 아닐까?
아무리 100억대, 1000억대 자산가라도 본인이 의사가 없다면 아이를 안 낳아도 되는 것 아닐까?
‘우리나라 인구가 너무 많으니, 되도록 애들 낳지 마세요’가 정책이었던 시절이고, 또 그런 맥락의 문구가 피임약 광고에까지...
참으로 맞는 말이건만, 요즘 우리나라에는 “아니다, 아니다, 과거로 가자”며 묵은 김칫독 파헤치듯 과거의 기록을 뒤지는 사람이 여기저기 자꾸 보입니다. 걱정스럽습니다. 보도된 것만 옮겨 보겠습니다.
인천시 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인천상륙작전으로 피해를 입은 월미도 주민 또는 상속인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례안을 최근 통과시켰습니다. 문체부의 한...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나 심해서, 정말 정화 효과가 좋은 마스크를 리뷰해보기로 했다. 원래는 어차피 하는 김에 정말 멋들어지고, '과한' 모습의 마스크를 리뷰해보고 싶었다.
'과한' 마스크라는 게, 엄격·근엄·진지하게 말해서 진짜로 아래 사진과 같은 수준의 마스크를 말한 것이다. 근데 선배한테 “지금 장난치는 거지? 이런 걸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어딨어”...
이거 1996년경에 게재된 실제 광고다.
광고를 보자마자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대체 왜 이런 콘셉트의 광고를?
일단 이 광고는 삐삐라는 상품을 다루고 있다.
삐삐는 10~20자 정도의 숫자 텍스트를 주고받는 무선호출기를 일컫는다. 숫자로 된 텍스트 메시지가 날아오면 ‘삐삐’ 소리가 나서 삐삐다. 발신은 전화로만 할 수 있고, 삐삐는 수신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