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조치로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행정1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관리 TF’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시립병원, 소방, 재난 현장 출동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의 차량 운행을 위한 요소수 물량은 최소 5개월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요소수...
국산차는 출고 때 요소수 절반만 채워수입 디젤차, 생산 공장서 요소수 가득현대차ㆍ기아 사업소 요소수 판매중단수입차는 이전과 같은 가격에 판매 중
요소수 위기가 하루하루 심화하는 가운데 국산차와 수입차 운전자(승용차 기준) 사이의 온도 차이가 뚜렷했다.
국산차는 출고 때 요소수를 절반 수준만 주입하는 반면, 수입 디젤차는 요소수 탱크를 가득...
여기에 최근 '요소수 대란'까지 겹쳤다. 자연스레 LPG SUV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서울→부산까지 달리며 고속 연비효율 확인
르노삼성 QM6의 장점을 두루 살피는 한편, LPe 모델의 고속도로 연비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LPG를 가득 충전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린 다음, 다시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올 수 있을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연비...
국내 요소수 재고가 2개월 내 소진될 것이란 소식에 디젤차 운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요소수 없이도 차량 운행이 가능하게 하는 이른바 ‘SCR(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불법 개조가 판을 치고 있다. 정부가 단속을 미루면서 사실상 불법 개조를 방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관수술 업자 없나.”… 공공연하게 문의 되는 저감장치 불법 개조
최근...
정부가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베트남으로부터 차량용 요소 200톤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약 1만 톤 정도의 물량을 수입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국내 요소·요소수 수급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 등을 점검·논의하며 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해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문 대통령은 오전 참모회의에서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 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소방차는 대란에도 멈추지 않아”말없이 요소수 기부 나선 시민들
요소수 공급 불안으로 디젤 차량 운행이 어려움을 맞게 되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119안전센터에 시민들의 요소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 5일 인천 송도 신송 119안전센터 앞에는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10ℓ짜리 요소수 3통을 놓고 홀연히 사라졌어. 하루 뒤인 6일에는 강원도 춘천소방서...
정부가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8일부터 요소수와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행위 단속에 착수했다.
정부는 요소·요소수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이나 판매 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행위 금지에 대한 고시'를 이날 0시부터 시행했다.
정부는 요소 수급 급변으로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현상과 관련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평화와 통일, 멈출 수 없는 발걸음' 해단식 인사말에서 요소수와 관련해 "아침부터 중국 대사를 만났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
정부가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호주 등 주요 생산국으로부터 신속히 물량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 전환을 이달 중순까지 검토한 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산업용 요소·요소수 수급현황 및...
요소수 부족에 따른 물류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정부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 국회에서 민주당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 마스크 대란 시 물가안정법에 근거해서 몇 가지 대책들을 수립한 바 있는데 물가안정법상 3단계 조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중국의 요소 수출 규제로 국내에서 요소수 부족 사태가 벌어지자 정부가 다른 수입 원자재 수급 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희토류 등 원래부터 집중적으로 관리해온 품목이 아닌 범용 수입 품목을 대상으로 공급망에 위기 조짐이 있는지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관련 수입품이 1만여 개에 달하는 만큼 중요도에 따라 공급...
시내버스 25%ㆍ시외버스 65%가 해당해당 노선에 전세 버스 대체투입 고려단기 처방 대신 근본 대책수립 급선무
요소수 대란에 따라 국내 물류는 물론, 노선버스까지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시내버스의 약 25%, 시외버스의 65%가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 유로6(배출가스 등급) 디젤차다.
7일 관련 업계와 국토부 통계누리 등에 따르면 전국 노선버스의 약...
더불어민주당은 7일 요소수 품귀 대란과 관련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히며 "이학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TF 위원들은 오늘 참석한 의원들과 김병기 정보위 간사를 포함해 요소수 문제가...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인다. 생산 원료인 요소 재고가 이달 말이면 바닥나기 때문이다. 추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국내 물류는 물론, 산업 전체가 멈출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요소는 약 한 달 치 생산량만 확보된 상태다. 국내 요소수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한 롯데정밀화학은 이달 말까지 생산할 물량을...
이번 요소수 사태 역시 마찬가지다. 요소 공급망을 다변화했다면 ‘물류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그리고 공급이 원활한 중국산에 의존(작년 기준 66%)하다 보니 물류 대란 우려에 직면했다.
지난해 단순 전선 묶음인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 사태’ 역시 중국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당장 소재와 공급망의 다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