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주체(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168억1000만 달러), 보험사(-59억6000만 달러), 증권사(-16억8000만 달러)의 투자 잔액이 감소했다. 반면 외국환은행은 16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투자자산 중에서는 외국 채권 감소 폭이 106억20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외국 주식은 98억5000만 달러 줄었으며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
장기보험·자동차 손해율 하락 등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고,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해 투자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103조 4171억 원으로, 저축·변액보험 판매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조 7829억 원(1.7%) 감소했다.
생보사는 50조 6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 753억 원(9.1%) 감소했다.
보장성보험(2.2...
CDS는 부도 위험을 다루는 신용파생상품이고 한국 CDS 프리미엄은 우리 정부가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 부도보험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마찬가지로 위험도가 커지는 만큼 높아진다.
이 관계자는 무역수지 적자에 대해선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최근 들어 중국 경기 둔화로 대중수출이 감소했으며, 반도체 가격 하락...
종신·변액·외화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하거나 고액계약 등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는 상품 제외하고 취급한다. 펀드상품의 경우 원금손실(투자성) 및 불완전판매(정보비대칭) 우려가 있어 예금·보험의 시범운영 성과를 확인한 이후 투자중개업 인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위 “소비자 피해 최소화 중요…‘판매’ 단계 이견 많아”
금융위는 플랫폼 금융서비스 규제...
국내의 주요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와 국제기구 채권 등의 규모는 344억6000만 달러로서 지난해 국내은행이 외화채권 발행과 중장기차입을 통해 조달한 외화자금의 129.5% 수준이다.
이 원장은 "국내은행과 보험사 모두 수익창출이 가능함에 따라 금융회사의 자발적 거래(시장기능 활용)를 통해 국내 외환시장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김 부위원장은 26일 오전 유관기관(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합동 제3차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해외 주요국들이 본격 긴축전환을 추진하고, 우리나라도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외화보험에 대해서도 적합성·적정성 원칙을 적용한다. 현재는 외화보험의 경우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손실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합성 및 적정성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적합성 원칙이란 소비자 성향 등에 비춰 부적합한 금융상품 권유를 금지하는 것을, 적정성 원칙은 소비자가 구매하려는 상품이 소비자에게 부적정할 경우 고지·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
외환시장의 경우 대외리스크 확대에 대비하여 외화 유동성 관련 취약부문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금융회사별로 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보험 업권을 대상으로는 자체 자본관리 강화 및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유도하고 취약회사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필요하면 조치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금융투자 업권은 시장지표 추이 및 외국인 투자매매동향에 대한...
이 원장은 “보험회사는 해외채권 등 상당 규모(150조 원)를 외화자산으로 운용하면서 91% 가량을 외환 파생상품을 통해 헤지하고 있다”며 “회사의 환헤지 전략을 단기에서 장기로 전환해 외화 유동성 관리는 물론 국내 외환시장의 안정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반년 앞으로 다가온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안정적 도입은 보험업계의...
과거와 다른 환율 상승…관건은 3분기에
환율이 1300원을 터치한 건 1997년 말 외환위기와 일본의 제로 금리 정책 영향을 받은 2001~2002년,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2009년 등 총 3번이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 이유에 대해 “국내 경제 펀더멘탈의 급격한 악화 혹은 붕괴라기보다는 미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와 더불어 수급여건 악화 탓”...
이날 금융위원회는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제출한 자체정상화계획과 예금보험공사가 수립한 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 부실정리계획에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을 때 시나리오 등이 담겼다.
이 원장은 “지금 상황의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은 필요하지만 불필요하게 실제로 실현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너무 과하게 예상하는 것도...
금융리스크 10대 핵심 과제에는 △기업 자금시장 경색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제2금융권 외화유동성 부족 △제2금융권 채권자금조달 차환 위험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 하락 위험 △금융회사 자본여력 하락 △금융회사의 부동산 익스포져 손실 위험 △가계부채 리스크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한계 중소·중견기업 증가 등이 포함됐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는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차문중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박래정 LG경영연구원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실업보험과 지원 기금을 대상자들에게 적시 분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백신에 대한 외국 경영진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접종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로 코로나 정책이 불러온 후폭풍은 이미 상하이 금융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4월 상하이 내 은행들의 외화 고객 결제·거래액은 전월 대비 30% 감소한 618억...
환변동보험은 외화를 통해 무역거래를 하는 국내기업이 미래에 발생할 외화현금 흐름의 환율을 가입 시점에 고정해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무역보험제도다. 담보도 없고 최소금액 제한도 없으며 일반수출 거래는 최대 1년 6개월까지 환율 고정이 가능하다. 달러 외에도 엔화나 유로화, 위안화 가입도 가능하다.
최근 국제 공급망 위기 등 대외 경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유관기관(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합동 ‘금융리스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과 예보 주요 부서장,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사실상 현 정부의 금융정책을 이끌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한 후 새 금융위원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김...
이에 정 원장은 △단기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외화유동성 관리 △금융회사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 △가계부채 관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단기금융시장이 경색되는 경우 단기자금 의존도가 높은 비은행권 금융회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우려되는 만큼 비은행권 금융회사의 유동성 현황, 업권간 리스크 전이 및 시스템리스크로의 확산...
3순위에서 두 그룹간 차이가 있는데, 영리치는 현금화가 용이한 MMF(머니마켓펀드), MMDA(저축성예금) 등 단기자산에, 올드리치는 보험이나 연금 등 장기 자산에 많은 금액을 예치하고 있다.
보고서는 영리치의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은 이유는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현금 보유를 통해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영리치의...
신한은행은 미화 5억 달러(약 6092억5000만 원) 규모의 10년 만기 외화 후순위 채권을 국내 최초 기후채권으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기후채권이란 국제기후채권기구(CBI)의 사전 인증을 획득하고 발행하는 녹색채권(Green Bond)이다. 발행자금을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프로젝트에만 사용해야 하는 가장 엄격한 기준을 따르는 고난도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