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지난해 시행된 외감법 개정안에 따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곧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정감사 회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사인 지정제란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가 6년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3년간은 감사인을 지정받아야 하는 제도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올해 11월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 대상 회사...
사전통지 대상은 총 855개사로 외감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주기적 지정 대상 220개사, 상장예정, 재무기준 등의 사유에 따른 직권 지정 대상 635개사 등이다. 시총 상위 100대 회사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20개사가 포함됐다.
금감원은 내년 주기적 지정 대상 상장사 459개사 중 분산지정 방식에 따라 자산 규모가 큰 220개사를 올해 우선...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40년 만에 이루어진 회계개혁법이라 불리는 외감법 개정 이후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걸맞게 공인회계사로서 독립성과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World Class CPA'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공인회계사 시험...
금감원은 첫 해 지정 대상을 비롯해 분산지정 방식, 면제 및 연기 사유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신 외감법 개정으로 변경된 직권 지정사유와 재지정 요청권, 지정 철자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상장사협의회 등 기업별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회차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2회차는 16일 3시부터 금감원 2층...
신외감법 시행으로 까마득한 후배들과 일선에서 근무하는 파트너 회계사들이 늘고 있다. 법의 취지가 감사품질 제고 인데다가 인력 부족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트너는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회계사가 임원을 달고 고객사를 확장하기 위한 영업에 집중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원래 회계법인에서 파트너는 주식을 받아...
금융감독원이 신 외감법 체제에 따른 감독업무를 재편하고 기업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13일 금감원은 기업 감시 강화와 재무제표 심사의 실효성 등을 강조한 ‘2019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크게 △취약부문 회계감시 강화 △실효성 있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정착 △제재조치 합리화 △회계법인 책임성 강화 등으로 나뉘어 있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신외부감사법(이하 외감법) 정착으로 기업 감사가 좀 더 촘촘해지고 회계자료가 투명해지면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 주최로 열린 ‘2019 주주총회 결산 연속 토론회’에서 “회계 투명성이 강화되면 외국인과...
회계위반 유형별로는 당기손익과 자기자본 등 핵심사항 지적비중이 전체 70.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향후 감사품질에 대한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기적 지정제와 감사인 등록제 등 신 외감법 하에 감사인들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양질의 회계감사를 수행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업계가 달라진 외부감사법(외감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까다로운 국제회계 기준에 맞추기 위해 감사 비용이 급증하고 회사와 회계사의 책임이 강화되는 등 매년 떠안아야 할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선 외감법으로 시장 위축이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거론된 회계 투명성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최 교수는 “기업이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기말에 회계감사를 해야 하는 회계법인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과거에는 회계법인들이 이런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새 외감법이 시행되면서 회계법인들은 자문이 아닌 감사로 활동 범위가 엄격히 규정돼 기업들 스스로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이를 위해 기업은 회계역량을 갖춘...
금융감독원이 신 외감법 및 관련규정 개정의 후속조치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1일 신 외감법규 개정사항 및 회계감리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개정 필요사항 등을 반영,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의 조치범위 확대 적용 △고의 위반에 대한 조치 강화 △임원 및 공인회계사 등에 대한 조치의 실효성 제고...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개정 외감법 시행 등 감사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감사품질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컨설팅부문 내 디지털본부를 신설하며 4차 산업 등 미래 산업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올해 ‘감사 대란’ 원인으로 지목된 신(新) 외부감사법은 회계 감사법인의 감사 강화와 상장사의 회계 책임감 제고를 골자로 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크게 네 가지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해 처음 △표준감사시간제 △감사인 평가기준 △과징금 규정이 신설됐다. 또 기업의 회계처리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올해부터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이 적용돼 회계감사 기준이 깐깐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으로 22일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 가운데 의견거절이나 한정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22곳(코스피 4곳·코스닥 18곳)에 달했다.
개별 기업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건설업체인...
“외감법이 강화되면서 회계 규제 분야에서 분쟁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법인 지평은 1년의 준비 기간을 걸쳐 올해 초 회계규제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는 등 회계 관련 규제가 엄격해지는 것에 대비한 것이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여러 주체 사이에서 관련 분쟁이 많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가 새로운 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가치평가 어려움을 줄이고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코스닥 기업에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2일 '기업의 외부감사 부담 완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회계개혁의 성공을 위해 기업현장에서 외부감사가 독립적이면서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실적부진에 이어 올해 처음 적용되는 개정 외부감사법(외감법) 시행에 따라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이나 ‘부적정’, ‘의견거절’ 의견을 받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는 감사보고서상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 제한 한정 의견이 나오면 퇴출당할 수 있다.
최 씨는 비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매출원가’를 실제보다 과대하게 계상한 것은 인정하나 모두 한라의 영업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해 결국 당기순손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만큼 외감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 2심은 "4년에 걸쳐 156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부외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직원을 동원해 광범위하고 치밀한 자금세탁...
다만 현대중공업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최혁 서울대 교수는 “최근 외감법(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이 바뀌며 회사와 이사회의 책임이 중대해지는 추세”라며 “(윤 회장 영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와는 무관하고, 자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한 문제”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정기주총에서 한영석...
한편 2020 사업연도 주권상장법인의 감사인 지정과 감사업무 수행과 관련, 올 9월 기준으로 외감법에 따라 등록된 회계법인에 한해 지정감사인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2020년 감사업무를 수행하려는 회계법인은 회사의 사업연도 개시일 전까지 등록 완료가 필요하다.
금감원은 5월부터 등록신청이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사전수요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