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전 의원은 ‘회계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개정을 주도한 정치인이다.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자율적으로 6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6+3)’를 창안하기도 했다.
그는 의정 활동 핵심 과제였던 ‘회계 개혁’ 완수를...
3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 적용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5874개 업체를 대상으로 4월20일부터 5월8일까지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대표적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2.4%)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제조업(-2.3%)과 대기업(-1.5%) 하락폭이 컸던 반면, 비제조업(0.8%)과 중소기업(1.5%)은 나름...
그는 공인회계사로 참여연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경제개혁연구소에서 활동한 바가 있다. 최근엔 청년공인회계사회를 통해 현안을 살피면서 출마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 의원은 “청년 회계사들은 주로 빅4에서 근무하고, 외감법의 개정으로 인해 업무량도 증가하고 이에 따른 책임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행복하게...
이후 삼일의 US IPO 리더, 글로벌 서비스 본부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맡으며 글로벌 기업에 감사 및 자문 업무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2017년 7월부터는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부문 대표를 맡아 신외감법,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응하면서 위기관리 능력과 혁신 및 변화를 추구하는 리더십으로...
금융위는 "통합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58만 건의 비외감법인 정보는 최초로 무료 개방하는 데이터"라며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기준 국내에 개방되는 전체 공공데이터는 3만3997건으로, 이중 금융공공데이터는 213건(0.6%)에 불과하다.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다른 분야의...
앞으로 기업의 회계부정에 대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외부감사 대상회사 또는 그 감사인의 회계부정을 금융당국에 신고하려면 제보자는 '실명'을 밝혀야 했다. 하지만 실명신고 부담이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익명신고도 허용해야...
또 “정부당국은 선제적으로 번거로운 신청절차와 승인심사절차 없이도 모든 기업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정부안대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해, 3만여 개가 넘는 외감기업과 감사인이 감사보고서의 품질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국가적 의지를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감사연은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 근무제와 기획재정부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
금감원은 신 외감법에 따른 주기적 지정 등 지정 사유 추가로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회사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은 6.6%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326사, 비상장법인은 3만105사로 전년 대비 각각 96사, 862사 증가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 원...
지난해 비적정의견 사유는 감사범위제한 43사, 계속기업 불확실성 17사, 회계기준 위반 1사다. 사유가 다수면 중복으로 계산한 숫자다.
이는 외감법 개정으로 감사인 책임성이 강화돼 감사범위가 확대되고 감사가 엄격히 수행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이며, 원칙 중심의 IFRS 문언을 엄격하게 적용하거나 의견 충돌 시 회사 회계처리를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끝나지 않은 신외감법 후폭풍 =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신외감법) 일환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내년 처음 시행된다. 상장사가 6년간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을 자유 선임했다면 그 이후 3년간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직권 지정받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11월 상장사 220곳과 회계법인에 최종 통보를...
점검 포인트로는 △외감대상법인의 주주 수가 500인 이상이면 사업보고서 제출의무 발생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신주 발행 시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발생 △이미 발행된 주식이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매매되는 경우, 발행인(회사)에게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발생 등을 제시했다. 또 △모집 또는 매출실적이 있는 법인은 50인 미만의 신주 발행 시에도 전매제한조치를...
18일 금융감독원은 무자본 M&A 조사협의체를 구성하고 무자본 M&A 추정기업 67사에 대해 공시위반, 회계 분식 및 불공정거래 혐의 등을 기획 조사한 결과 총 24사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행정 조치를 취했거나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자본 M&A는 특정 세력 등(일명 ‘기업사냥꾼’)이 차입자금을 주로 이용해 기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그...
법률(외감법)이 모회사가 자회사 지분을 50% 초과 보유할 경우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다고 간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7년 지주회사의 지주 비율 평균이 78.8%인 점을 고려하면 지분 관계 기준을 80%로 확대하면 대상의 57.3%(1130개)가 연결 납세제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또 기업 구조조정 세제상 자회사 지분을 80% 이상...
삼정KPMG는 21일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6회 게임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은 강승미 삼정KPMG 이사가 개정 외부감사법 관련 법령이 게임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한다. 특히 올해 2조 원 이상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가 검토에서 감사로 전환되는 첫해인 만큼, 제기되는 주요...
지침 적용 범위도 사업보고서 제출 법인에서 외감 법인으로 확대한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기업 및 회계업계의 회계개혁 관련 부담이 경감되고, 회계개혁 과제의 시장 안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회계개혁 정착지원단 통해 관련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혁조치의 연착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코스피200 기업 10곳 중 6곳이 감사위원회 운영규정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정KPMG가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12호’에서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코스피200 기업 162개 사를 조사한 결과, 62.3%에 달하는 101곳이 감사위원회 운영규정을 공시했다.
지난해 152개사 중 37개사(24.3%)가 공시한데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올해부터...
외감기업 전체 여신 내 비중도 13.8%로 전년 말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은행 시스템이 취약한 자산에 많이 노출돼 있다”면서 “기업부채가 전 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시스템적인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도 최근 전반적인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가 3년 6개월 만(8월)에...
새로운 내부회계관리제도 환경에서 경영진이 실질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와 기업 IT 환경에 대해 전반적인 통제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중요성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개정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 외감법)에 따라 상장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 수준은 기존 ‘검토’...
조민연 리더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신외감법을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내부통제 구조를 설계하고 디지털 시스템 구축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기반의 내부통제ㆍ내부감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외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받은 기업의 감사보수 부담이 평균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김정훈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 감사인(회계법인)을 자유 선임한 기업 중 지난해 감사인 지정을 받은 회사 497곳의 감사보수가 전년의 평균 350% 수준이 상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