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외교부는 전날 왕이부장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에서 밝힌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문 형식으로 게재했다. 여기에서 왕 부장은 북한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강조했다.
왕이부장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함께 한반도에서 발생한 새로운 변화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왕 부장은...
한편 왕이 외교부장은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에서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은 중국 측에 사드 도입은 어디까지나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려는 것이며 중국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의 이런 모습에 대해 외교가는 한반도 사드배치 등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는 '연출외교'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때는 북핵 문제로 냉각된 관계 때문에 회담조차 열지 못한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또 중국 측은 회담장에 한국 취재진의 입장도 허락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최근 한반다 사드 배치 추진과 관련해 "한중 양국 신뢰에 손해"라고 말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의 본격적인 무역보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왕 부장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연쇄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에 24일(현지시간) 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북한의 리용호 신임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같은 비행기로 라오스에 도착해 같은 호텔에 투숙하며 회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리 외무상과 왕 부장은 24일 중국 쿤밍(昆明)에서 출발한 중국동방항공편을 같이 타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왕 부장은 북한과 만날 계획에 대해 “우리가 알려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아세안(ASEAN) 관련 연쇄회의가 시작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달 8일 한미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한중 외교수장 간 첫 회담이다.
윤 장관은 “북핵 미사일 관련 사항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북한의 반복된 도발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4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물론 남중국해, 대만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이 이날 백악관 회동에서 초안 마련에 합의했다. 초안은 미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오전 5시부터 논의가 시작돼 늦어도 수일 안에 통과될 전망이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라이스 보좌관과 왕이부장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사안을 염두에 둔 듯 "관계 당사자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불안정 요인들이 얽혀있고 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다양한 당사자들이 긴장 고조를 막는 대화를 더 많이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케리 장관은 (북한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대해 “비핵화만 이룰 수 있다면 사드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 사안을 염두에 둔 듯 “관계 당사자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이 중국외교부장은 이날 “중국의 인공섬에 대한 군사시설물 배치는 제한적이며 필요한 방어시설”이라며, 군사화는 무관하다고 주장했고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논리를 반복했다.
스인훙 중국 인민대 미국연구센터 주임은 싱가포르 언론을 통해 “현재의 중미관계는 1989년 톈안먼사태 이후 최악으로 치닫는 중”이라고...
리 총리는 이날 왕이 외교부장, 완강 과학기술부장 등 중국의 장관급 인사 12명과 함께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사물인터넷(IoT) 개발실, 3차원(3D) 프린터 등을 돌아보고 한류 게임 시연을 참관했다.
이후 리 총리는 혁신센터의 주요 보육기업 4곳과 면담하며 이들의 창업 과정과혁신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중국 측에서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비롯해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 쉬야오스(徐绍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완강(万钢) 과학기술부 부장, 러우지웨이(楼继伟) 재정부 부장, 천지닝(陈吉宁) 환경보호부 부장,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장정웨이(姜增偉)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정부 인사들과 기업인...
앞서 왕이 외교부장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미국 측을 향해 “경거망동함으로써 공연히 말썽거리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9200t급 대형 구축함인 라센호가 이날 오전 남중국해의 수비 환초(중국명 주비자오) 12해리(약 22.2km) 이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AP통신은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왕양 전 광둥성 서기가 부총리에 임명됐고, 양제츠 전 외교부장과 왕이 전 대만 사무판공실 주임이 각각 국무위원과 외교부장으로 움직였다. 류옌동 전 국무위원은 부총리로, 양환닝 전 공안부 상무부 부장은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총국장으로 이동했다.
현재 이들은 시진핑 체제에서 세력을 넓히며 중국을 움직이는 핵심 구성원들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9ㆍ19 공동성명 10주년 기념 북핵 세미나에서 “6자 회담 구성원들은 모두 유엔 헌장을 준수할 책임이 있으며 유엔 결의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 각국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 책임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긴장을 조성할 수 있는 그 어떤 새로운 행동도 해서는 안...
다만, 북측 관계자는 북핵 문제에 대해 "달라질 것이 있겠습니까"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날 PWTC 2층 양자회담장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왕이 외교부장도 북중 양자접촉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중국 측 관계자는 "북측과 아직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ARF 등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로 남북(윤병세 외교부 장관·리수용 외무상)을 비롯한 미국(존 케리 국무장관), 일본(기시다 후미오 외상), 중국(왕이 외교부장), 러시아(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이른바 북핵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들은 ARF 외교장관회의 등 공식 다자회의에서의 지역 정세와 현안을 논의하는 것...
헝가리의 시야르토 페테르 외교·무역장관은 자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6일(현지시간) ‘일대일로’사업 협력협정에 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U 국가 중 중국과 이런 내용의 협정을 체결한 것은 헝가리가 처음이다.
헝가리-중국 경제 위원회는 7월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논의하고자 회동한다.
지난해...
앞서 케리 장관은 1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 및 북한의 도발에 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 “정세를 불안하게 하는 북한의 행위는 국제사회의 기준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했다.
북한 군부 2인자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최근 숙청됐다는 첩보가 공개되면서 북한 정세의 불가측성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