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라임 사건에서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옥중 자필 입장문을 통해 검사 접대 의혹을 제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을 맡았던 주임 검사 출신인 B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을 만나 1000만 원 상당의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한 명은 라임 수사팀에 참가했다고도 했다....
2조 원대 피라미드 사기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 수감 중 또 사기 행각을 벌이다 기소돼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주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주 씨는 2조 원대 피라미드 방식의...
추 장관의 수사지휘 이유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공개한 옥중서신에 윤 총장이 언급된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전관 변호사가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면 청와대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며 협박과 회유를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윤석열 보고 후 조사 끝나고 보석으로 재판받게 해주겠다”며 협조하지 않으면 공소금액을 키워서...
김 전 회장은 앞서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A4 용지 5장 분량의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면서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은 라임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16일 옥중서신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추 장관은 “현직 검사들에 대한 향응 접대와 다수의 검찰 관계자에 대한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고도 관련 보고나 수사가 누락됐으며 향응을 접대받은 검사가 수사팀장으로 수사를 주도했다는 의혹 등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해당 의혹은 라임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16일 옥중서신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추 장관은 "현직 검사들에 대한 향응 접대와 다수의 검찰 관계자에 대한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고도 관련 보고나 수사가 누락됐으며 향응을 접대받은 검사가 수사팀장으로 수사를 주도했다는 의혹 등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여야는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 이로 인한 법무부와 검찰의 정면충돌 양상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밝힌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전관인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전 정무)...
법무부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등 국정감사에서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관련 수사 현황을 묻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법무부에서 수사 의뢰가 왔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검사 비리 의혹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고 저희도 당혹스럽다”며...
與 '김봉현 옥중서신' 집중포화
이날 여당은 라임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최근 공개한 옥중 자필 입장문을 토대로 박순철 남부지검장 등을 압박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송삼현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거론하며 “검사가 본인이 처리한 사건을 변호하는 것이 합당한지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에 언급된 검사와 변호사를 고발했다.
강 전 정무수석은 19일 이들에게 각각 직권남용,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을 보니, 이 사건은 전·현직 검사들의 음모에 의한 '검찰...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0월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라임 김봉현 옥중편지 파문, 검사가 허위증언 회유?…"해당 검사와 변호사 고발할 것"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여야, 라임·옵티머스 사태 공방…특검인가 공수처인가
- 윤희석...
손태승 회장은 올 3월 연임에 성공했으나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공개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게 로비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라임펀드 관련 선보상을 결정한 이유를 놓고 갖가지 추측이 오갔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하지만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옥중에서 야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하면서 수세에 몰렸던 여당이 정쟁의 반전 카드로 삼고 있다.
이번 국감도 여야 모두 약속했던 정책 국감이 아니라 ‘라임·옵티머스 국감’으로 기록에 남을 것 같다. 이왕 ‘라임·옵티머스 국감’으로 변질된 이상 ‘스타 의원’이라도 나타나...
법무부는 18일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실질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성 발언을 담은 이른바 ‘옥중서신’에 대해 감찰을 벌인 결과 윤 총장이 로비 의혹에 대해 제대로 수사지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검찰청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옥중서신 뭐길래…"검사...
법무부가 이날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옥중 서신을 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박이다.
대검은 "야권 관련 정치인 의혹은 내용을 보고받은 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는 최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옥중 서신'을 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검사·수사관에 대한 향응과 금품수수 비위', '검사장 출신 야권 정치인에 대한 억대 금품로비' 등 의혹과 관련해 김 전 회장이...
수사 검사가 피의자 측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짜 맞추기 수사'를 했다는 옥중서신이 공개되면서 검찰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서도 검찰의 부실 수사가 도마에 올랐다. 펀드 사기를 공모한 '옵티머스 4인방' 간의 폭로전으로 최근 정·관계 로비 의혹이 확산하기 전까지 로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봉현...
앞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자필 형태의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사건과 관련해 정계 로비, 현직 검사 접대 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 전 회장은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접대받은 검사들이 추후 수사팀에 합류했고 표적 수사...
국민의힘이 17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로비를 폭로한 '옥중서신'과 관련해 "의도가 석연치 않다"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로비를 폭로한 김 전 회장이 돌연 '윤석열 사단', '검찰 개혁'을 운운했다"며 "난데없이 야당을 끌고 들어가는 까닭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고...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인사들에게까지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을 계기로 반격에 나섰다. 또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대해 연일 ‘권력형 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