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1차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찰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 변호사는 현직 검사들과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전 회장이 접대 대상으로 지목한 검사들도 김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룸살롱 접대'가 이뤄진 날짜와 시간을 특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옥중 자필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찰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을 만나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A 변호사와 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검사들은 김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김 전 회장의) 옥중편지가 나오고, 술접대가 나왔다. (접대받은) 검사 중 한 명은 라임 팀장으로 갔고, 그 술자리에 행정관과 이 라임 부사장이 있었다. 그러면 권력형이 아니라 말 그대로 검사들 게이트 아니냐.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일의 본질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동의했다.
이어 추 장관은 서울남부지검에 있던...
그런데 (김 전 회장의) 옥중편지가 나오고, 술접대가 나왔다. (접대받은) 검사 중 한 명은 라임 팀장으로 갔고, 그 술자리에 행정관과 이 라임 부사장이 있었다. 그러면 권력형이 아니라 말 그대로 검사들 게이트 아니냐. 동의하느냐"고 다시 물었다.
추 장관은 "일의 본질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추 장관은 검찰의 압수수색 정보가 이 전 부사장...
추 장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보낸 옥중 자필 입장문으로 촉발된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기정사실화했다.
추 장관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전 회장이 이모 변호사와 검사 세 명 접대했다는 것을 4월에 남부지검이 카드내역 가져가서 조사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접대 자리에 금감원 파견 행정관과 이종필...
앞서 김 전 회장이 옥중 편지를 통해 제기한 '검사 접대 의혹'을 법무부 장관이 사실이라고 확인해준 것이다. 아울러 추 장관은 4월 검찰이 해당 주점을 압수수색했다는 점에 대해 "대검에도 보고가 가는 것이 상식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 어느 보고 단계서 은폐됐는지는 감찰 중에 잇다. 수사 의뢰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총장이 22일...
화환 행렬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을 둘러싸고 충돌한 다음 날인 19일 한 시민이 대검 앞으로 화환을 보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세어보진 않았다. 그분들 뜻을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을 둘러싸고 충돌한 후 윤 총장을 향한 시민들의 응원 화환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총장은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받은 뒤 "(응원 화환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세어보진 않았다. 그분들 뜻을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을 두고 충돌한 다음 날이다.
이후 화환은 대검 앞 담벼락 양쪽 끝까지 닿을 정도로 점차 늘었다.
화환에는 "윤석열 총장님 화이팅", "힘내세요", "윤석열이 반드시 이긴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등 윤 총장을 응원하는 문구가...
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옥중서신을 통해 전관 변호사를 거쳐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접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라임 사태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비위 검사 등에 대한 내용은 은폐됐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10월 16일에 김 씨(김봉현)가 언론사에 보낸 편지에 검사들 접대 얘기가 나왔다"며 "보도를 접하자마자...
앞서 법무부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에 대해 감찰한 뒤 수사은폐 등 의혹에 윤 총장이 관여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놨다. 이에 대검은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의 글에 대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법무부 발표는)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며...
22일 오전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2차 옥중 폭로에 대해 언급하며 “공수처 설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김 전 회장이 과거 수원여객 사건 당시 수원지검장에 대한 영장 발부 기각 청탁에 실제로 영장 발부가 늦어졌고, 야당 정치인과 관련해서 로비가 이뤄지는 것을...
앞서 법무부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에 대해 감찰한 뒤 수사은폐 등 의혹에 윤 총장이 관여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놨다. 이에 대검은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중상모략’이라고 화부터 내기 전에 지휘관으로서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했어야 한다”고...
아울러 이러한 사태의 발단이 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전날 2차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강기정 전 정무수석에 대한 언론 보도 이후 검찰이 “‘증언 아주 잘했다’고 칭찬했다”, “술 접대를 한 검사 3명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는 등의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이날 국감은 이에 대한 내용과 옵티머스 수사, 총장 가족 의혹...
A 변호사는 김 전 회장이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현직 검사 3명을 상대로 한 술 접대에 동석했다고 밝힌 인물이다.
김 전 회장은 21일 공개한 2차 입장문에서도 "A 변호사와 검사 3명에 대한 술 접대는 확실한 사실"이라며 "이들은 예전 대우해양조선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A 변호사는 현직 검사에게 술 접대를...
김 전 회장은 21일 변호인을 통해 언론에 공개한 14쪽 분량의 두 번째 옥중 편지를 보냈다. 그는 16일 “여당뿐 아니라 야당 정치인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으며, A 변호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술집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술접대를 했다”는 내용이 적힌 첫 번째 옥중 편지를 배포한 바 있다.
“강기정 보도, 검사가 칭찬”…“접대 검사 대우조선...
법무부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이른바 '옥중 서신' 관련 감찰을 진행한 뒤 윤 총장이 검사 비위와 야권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뭉갰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검은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여기에도 윤 총장의 생각이...
앞서 지난 1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 로비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며 “우리는 공수처 설치·가동을 서두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는 온갖 모순과 독소조항이 들어 있다. 검경이 수사하는 사건을 공수처가 바로...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후 '옥중 입장문'에서 제기된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 전 회장을 소환했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이날도 김 전 회장은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 전담팀 구성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고통스럽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어제 수사 지휘를 통해 검찰의 잘못된 불공정과 선택적 수사, 비위를 바로잡으려고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다면 피해를 막았을 수도 있다고 본다"며 "김봉현 씨가 옥중 투서를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여러 가지 과정에서 비위가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