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9일 만에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을 하고 ‘여소야대’ 국회와의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 역대 정권 중 최단 기간 내 국회와의 대화다. 적극적인 대야(對野) 소통에 나서는 문 대통령은 여야 원내 지도부와의 만남에서 산적한 국정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 결과가 국·청 협력정치의 성패를...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을 한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에서 협치를 이루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다음날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첫 오찬회동에서는 ‘국민통합’을 우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사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갈등 지수가 터키 다음으로 높은 나라고, 연간 갈등 비용이 250조 원을 넘어선다는 결과도 있다”며 “국민 통합에 앞장서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또 좋은 정책이 있다면 정권과 관계없이 이어받아서 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여야 5당 원내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으로, 오찬 자리에선 청와대와 국회 협치 방안을 비롯해 문재인 1기 내각 구성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북핵 위기 대응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둘러싼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 최명길...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원내대표들과의 오찬회동을 추진하고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신임원내대표를 예방할 계획이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 수석은 경선을 거쳐 새로 선임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내일 인사차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 전달과 국정협조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께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정의당 등여ㆍ야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6일 정치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된 뒤 17일 중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 대통령과 여ㆍ야 원내대표 간 회동문제를 협의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극적인 회동 후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갑자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우려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세기의 회담’에서 두 정상이 비밀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후, 8일...
두 정상이 이틀에 걸친 회동에서 북한 핵문제와 양국 무역·통상 문제 등 첨예한 쟁점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그다지 주목할 만한 성과는 없었다. 양국이 해결해야 할 현안의 이해관계가 그만큼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이었기 때문. 세기의 담판이 두 ‘스트롱맨’ 간의 탐색전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래서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정상 부부 동반 회동과 만찬·오찬은 물론,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와 동행하며 배우자 외교에도 나섰다. 은둔형 퍼스트 레이디로 알려진 멜라니아 여사에겐 큰 부담일 것이다.
하지만 모델 출신 퍼스트 레이디의 활동은 패션 마니아들에겐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월 20일 남편의 대통령 취임식 당일부터 패션에 관한 한, 세계의...
두 정상은 티타임을 겸해 가볍게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의중을 살펴보고 나서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회동 등 첫날 일정을 소화한다. 7일에는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거쳐 24시간의 회담이 마무리된다.
트럼프는 지난 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시 주석을 자신 소유의 초호화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 초대했다. 북한 핵위협과 무역, 남중국해 등 주요...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지난 13일 4당 원내대표과 만나 국정안정 및 국회 내에서의 제 정당간 협치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의 정례화’를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어려운 시간들이 이제 마무리됐고, 앞으로 50여일 후면 새로운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버지니아 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일부 각료들과 오찬 회동을 하는 자리에서 오바마 전 정부를 겨냥한 듯 미국 경제에 대해 “정말 엉망”이라며 “바로 잡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에 13일까지 오바마의 트럼프타워 도청 지시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민주당을 탈당한 김 전 대표는 전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김 전 대표는 조만간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도 회동을 갖는 등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 접촉을 이어가자 국민의당은 다소 조급한 모습이다. 박지원...
전날 유승민 의원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한다는 데 뜻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민주당 김 전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전날 김 전 대표에 대해 “앞으로 양 극단을 제외한 중도지역의...
탈당으로 이언주ㆍ최명길 의원 등 이른바 친김종인계 일부 인사들이 김 전 대표를 뒤따라 탈당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나온다.
최 의원은 이날 김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 "(당내) 구성원들의 추가행동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이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회동했고, 10일에는 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오찬회동을 가진다.
정 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여야 중진 의원 12명과 오찬 회동을 한 다음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 중진의원들 모두 내일이 다시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또 국가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하겠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모두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또 통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데 합의를...
지난달 28일 창원 오찬 회동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만남에서 이들은 홍 지사의‘성완종 리스트’ 관련 당원권 정지 해제를 논의한 뒤 대선주자 등록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반면 황 대행 측은 여전히 대선행보에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당은 몸이 달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황 대행이)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탄핵 결정 전 출마를 결정 하는...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홍준표 경남지사와 경남 창원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현재 당원권 정지 상태인 홍 지사가 인 위원장을 만난 뒤 당원권을 회복하고 한국당 대선주자로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한국당 경남도당 당원 연수차 창원을 방문해 홍 지사를 만났다. 홍 지사는 회동 직후 “세상 얘기했고, 오늘 (당원권 회복)...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누리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정치권에서는 그간 헌재 탄핵심판 결과를 두고 인용되든 기각되든 큰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데 공감해 왔다.
정 원내대표는 “헌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각...
아베 총리는 방미 첫날인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첫 회담을 하고 북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대처를 비롯한 미·일 동맹 등 안보 및 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정상은 거시 경제와 무역 체계 등 다각적인 경제대화를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경제대화는 다자간 무역협정인 TPP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자 아시아·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