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주요 당직자에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를 기용해 우군을 확보한 데 이어 중진 의원들과 연쇄 오찬 회동을 가지며 당 장악력을 넓히고 있다.
한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원외 인사인 김종혁 조직부총장을 선임했다. 김 전 부총장은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으로,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한...
총선 이후에는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거절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대통령과의 불화설은 집권 여당 대표로 출마하는 한 전 위원장의 약한 고리로 지목돼왔다.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당정일체론'을 앞세우고,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당정 관계 조율의 필요성을...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박희태·강창희 전 의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박 전 의장은 18대 국회 후반기, 강 전 의장은 19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각각 지낸 보수 원로다. 회동에는 전직 당 대표인 김기현 의원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함께했다.
오찬에서 두 전직 의장은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반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그는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TK(대구·경북) 재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진 바 있다.
경선에 나선 세 후보는 ‘친윤’(친윤석열)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상대적으로 계파색은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찐윤’ 이철규 의원이 출마를 고사했지만 후보 중 비윤계는 없는 상황이다.
송 의원과 이 의원은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여했다. 추경호...
윤재옥·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29일)에도 김 의장과 오찬 회동을 했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헤어진 바 있다.
김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개최와 관련,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했다.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5월 임시국회 관련) 협의를...
하지만 회동은 취소됐고, 정례 오찬 모임만 가졌다. 앞서 양당 원내대표는 23일 만나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도 별다른 소득 없이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 안 간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보고...
이어 "이번 회동이 민생 경제를 살리고, 국정 현안을 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이번 회담이 차담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차담 혹은 오찬 중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날짜를 마냥 늦출 수 없어서 가장 빠른 날로 한 것"이라며 "또 오찬을 하고 안 하고는 중요하지 않다는 두 분의 뜻을 감안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갖는다.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다. 양측은 신속한 만남을 위해 오찬이 아닌 차담으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담은 의제 제한 없이 이뤄진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영수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홍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 한 전 위원장은 초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공지를 내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다만 회동 여부와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공지를 내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제22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사퇴했지만, 정계 은퇴에는 명확히 선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비공개 회동을 통해 AI 반도체 협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조주완 사장 및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등과 오찬을 가지며 XR 헤드셋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양사의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략부터...
한편 저커버그 CEO는 28일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오찬 겸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 차원의 회동을 했다. 회동 결과, LG전자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메타는 확장현실(XR) 신사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XR 관련 합작품은 이르면 내년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본사도 찾았다....
저커버그, LG전자 찾아 XR 기기 사업 넓게 논의국내 XR 스타트업과도 회동…콘텐츠 강화 차원이재용 회장과 직접 면담, AI 반도체 협력 기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방한한 가운데, 국내 전자 업계와의 사업 동맹 구축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만나 인공지능(AI)와 확장현실(XR) 사업 협력 방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28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겸 CEO와 오찬을 겸한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사의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략부터 구체적 사안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 사장은 메타의 MR 헤드셋 ‘퀘스트3’와 스마트글라스 ‘레이밴 메타’를...
공식 회동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추경호 전 부총리는 작년 7월에 한은 본관을 찾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으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동석했다. 이때 경제수석이었던 최 부총리도 참석했다. 지난 2018년 이주열 전 총재 시절 홍남기 전 부총리도 한은을 방문했는데 상견례를 겸한 오찬...
이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30분가량 차담을 한 뒤 지도부 등과 함께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선 전략과 공천 문제를 비롯해 선거제 개편 등 다양한 정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죠.
이번 회동이 눈길을 끈 건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공천 갈등이...
이날 이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했다. 박성준 대변인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회동에서 친명계와 친문계 갈등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다같이 하나 된 힘으로 왔는데 총선쯤에서 ‘친명-친문 프레임’이 안타깝다”며 “우리는 하나이고, 단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친문계 현역의원들을 겨냥한 친명계의 ‘자객 출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