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방일단을 꾸려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두곤 “당리당략으로 국익을 해친다”고 일갈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이 지난 7일 방한해서 2박 3일간 정부와 야당 인사를 만나는 일정을 가졌다. 우려했던대로 야권의 태도는 시종일관 상식 밖이었다”고...
이들은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깡통 보고서'"라며 "해양 투기를 제외한 다른 대안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방사능 물질 인체 축적이나 해양환경 오염 관련 내용은 보고서에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긴박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대책위는 이날 일본에 방류 연기 의사를 전달하는 데 IAEA가 동참해줄 것과 국제사회에 함께 해양 투기 외에 다른 대안을 검토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또 IAEA 외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환경계획, 국제해사기구(IMO), 유엔 인권이사회 같은 보건‧환경‧인권 관련 다른 국제기구와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 오염수 해양 투기의 영향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
국내 정치권에서도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권이 일본 오염수 방류가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엉터리'로 규정하고 반대 투쟁에 나선 가운데,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제1야당인 민주당은 이름에 충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몇 개월 전부터 당은 전국 수산업 현장을 찾아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를 듣고, 매일 내놓는 논평에는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가 나온 직후인 6일엔 민주당 의원 수십...
이 대표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대정부 공세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내부 잡음으로 당력이 분산되는 것은 부담이다.
이 전 대표가 당 상황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이 대표에게 고강도 혁신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원론적인 수준의 단합만 강조하는 형태의 회동으로 귀결될 경우...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국제원자력안전기구(IAEA)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후속 검증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유 위원장이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면담하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로시 사무총장은 최근 IAEA가 발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확 관련 종합보고서의 과학 기술적...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IAEA 종합 보고서에 관여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 요청으로 작성돼 편향된 것 아니냐는 시각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8일 그로시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부 이견이 있었다는 로이터 보도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IAEA는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2년 3개월여간 검토해 4일 일본 정부에 전달한 종합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이 계획한 대로 오염수를 통제하며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총파업 4일째인 지난 6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민주노총은 정권 퇴진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7000여 명,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건설현장 폭력) 표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한국 우려 잘 알고 있어” 7~9일 한국 방문해 최종 보고서 설명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기자클럽이 7일 도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설명을...
중국 정부는 이전부터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피력해 왔다. 또한 해관총서는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와 관련해 “평가 작업에 관여한 모든 전문가의 의견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으며, 전문가 만장일치로 결론이 지지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내·외 반발을 설득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 일본 현지에서는 어업 관계자들이 방류에 반대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뜻은 조금도 바뀌지 않는다”는 특별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국과 중국 등 태평양 섬나라들도 반대의 목소리가...
방 실장은 "향후 정부는 IAEA 및 일본과 협의해 일본의 최종방류 계획을 파악하고 오염수 처리계획의 변동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검토를 실시할 것이며 그 내용은 추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도 제시됐다.
방 실장은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 정점을 현행...
정부가 오늘(7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별도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발표한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 측 공개자료, 시찰단 활동에서 확보한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독자적 검증을...
일본 오염수 방류가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보고서를 '엉터리'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수용 거부를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윤석열 정권 오염수 투기 반대 천명 촉구 비상행동'을 개최했다. 이튿날인 7일 정오까지 17시간 동안 2차례 릴레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인한 수산업 소상공인 타격 등 주요 현안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을 당정협의회처럼 정부 정책과 같이 연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전 약동위는 봉사활동 위주로 많이 움직였는데, 현장은 물론 간담회 형식으로도 소통을 하고 정부 부처 차관, 국장 등 실무진과 개선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