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시민 불안과 소상공인 피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횟집 회식’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저녁 종로구에 위치한 횟집에서 강건욱 서울대 핵의학과 교수, 서울시의사회 대표단 5명과 생선회를 메뉴로 식사를 함께 했다. 서울시는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선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 감시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국산 수산물을 안심하고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총 74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2011년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시행해왔는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시민 불안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에 검사 물량을 5배 이상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부패, 변질됐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식품 ▲원산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검체를 수거할 수 없는 식품 ▲포장이 개봉된 가공식품과 조리된 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첨가물 ▲주류나 먹는...
민주당은 현재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은 물론 우리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도 오염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횟집 ‘먹방’ 등을 하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먹방 쇼로 호도하지 말라”는 등 강하게 비판해왔다.
최근 정부‧여당이...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일본과 싸우는 게 아니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그러는 사람들이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라고...
국책연구원이 올해 2월 발표한 오염수 방류에 따른 삼중수소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삼중수소는 방출 2년 후 0.0001Bq/㎥의 농도가 해류의 영향으로 우리 해역(제주)에 일시적으로 유입된다.
4~5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유입돼 10년 후에는 약 0.001Bq/㎥ 내외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바다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삼중수소의 농도는 평균 172Bq/㎥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공방을 두고서는 “도대체가 ‘과학이라는 건 1+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특히 ‘이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며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어갈 그런 철학이 이념”이라고 했다. 1년여간의...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문제 삼아 대여 공세를 지속하는 데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숨기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도대체가 과학이라고 하는 것을,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세력들과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협치 협치 하는데, 새가 날아가는 방향은 딱 정해져 있어야...
앞서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시점(24일)이 결정된 22일 긴급의총에서 '비상행동 기간'을 선포하고 1000여명 규모 국회 촛불집회(23일), 광화문~용산 대통령실 행진(25일) 등을 실시했다. 특히 민주당·정의당 등 범야권·시민단체 등이 주도한 지난 26일 광화문 장외투쟁에는 주최측 추산 5만여명(경찰 추산 1만여명)이 운집했다.
여당을 공론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시도는...
특히 일본 오염수 방류 등을 언급하며 “현안이 산적해있고, 나라 안팎의 사정도 녹록치 않다”며 “정기국회 핵심 양대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입법’과 ‘예산’에 있어 우리 민주당만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어진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일직이 경험해보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 위축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직원들과 언론인들이 이용하는 청사 구내식당에서도 광어, 우럭 등 모듬회와 고등어구이 등 수산물을 위주로 한 식단이 평소 가격인 3000원에 제공됐다. 대통령실은 "오늘 점심에는 평소보다 1.5배 많은 인원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에 대한 감정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모나미 등 애국주가 부각받고 있다.
28일 오후 3시 8분 현재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6.25% 오른 4590원에 거래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일본 NHK,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염수 방출이 시작된 지난 24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일본인 학교에 돌이 날아들었다. 해당...
민주 후쿠시마대책위 "입장 다르다고 괴담 폄하 안돼""양당 의원·전문가 토론…구체적 주제·방식은 협의"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토론과 관련한 민주당의 구체적인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한편, 윤 대통령과 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을 겸해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오찬을 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 위축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도 이날부터 1주일간 매일 청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한다.
중국 SNS서 제품 불매 운동 확산중국 내 일본인 학교에 돌·달걀 던지는 사건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시세이도, DHC, 코세(KOES) 등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불매 리스트가 공유됐다. 일본산 화장품이 직접적으로 수입 규제...
시의회 차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철저한 검사와 결과 공개 등 대책 마련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의회는 시 차원에서 어업 산업 보호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대응 조치도 강구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320회 임시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19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 관련 질의를...
이달 24일 시작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식약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미량이라도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 수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식약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8개 현에서...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그 어느 때보다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크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원산지 위반 행위만큼은 반드시 뿌리를 뽑아서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다음 날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유효 응답자 847명 가운데 67%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 판단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의 조사보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9%포인트(p) 늘어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