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의사의 사회적 책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은 그 유서가 깊다.
그런데 의사가 어느 순간 밥그릇만 챙기려는 ‘밥버러지’마냥 비쳐지면서 의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실종되고, 의사에 대한 경외심이 무너지고 있어 안타깝다.
국세청의 기획세무조사만 봐도 그렇다. 때마다 이름을 올리는 사회계층이 바로 의사다. 세금을 빼먹기 위해 수단과...
최근 신라호텔 정문 사고를 낸 택시기사에게 5억원 상당의 피해액을 면제해준 이부진 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화제가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삼성사회봉사단의 위치가 다른 삼성 계열사들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의미와 통한다.
늘 위기론이 거론된 삼성이다. 올해엔 전에 찾아 볼 수 없었던 무거운 긴장감이...
이후 홍 씨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이부진 사장은 피해금액을 자체해결하기로 한 것.
이부진 사장의 통 큰 결정에 네티즌은 "이부진 사장 정말 통크다" "이부진 사장, 그녀에게 4억원이 크던 작던 진짜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부진 사장, 역시 재벌가답네" "이부진하고 옥택연하고 무슨 사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말은 프랑스 격언으로,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레스)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해야 한다는 뜻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부각된 것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택시기사에게 호의를 베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19일 한 매체는 지난달 서울신라호텔에서 한 모범택시 기사가 호텔 주출입구 회전문을...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출입문 들이받은 택시기사에 4억 변상 면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은 고령의 택시기사에게 변상 의무를 면제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택시 운전기사 홍모 씨(82)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4명의 호텔 직원과...
이부진 사장은 사고로 인한 피해를 사측이 직접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홍 씨의 4억 원 변상 의무를 면제 조치해줬다.
이부진 사장의 호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에 네티즌들은 "이부진 사장 진짜 통크다" "이부진 사장, 이런 게 진짜 노블리스 오블리주 아닌가" "이부진 사장, 멋지다" "이부진 사장 다시 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부진 사장 선행, 네티즌 감탄 일색
최근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관심으로 떠오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대한 네티즌의 감탄 행렬이 트위터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부진 사장, 이건희 회장 장녀답다. 지혜로운 결정이네"라며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님! 배려하는 마음 다시보아야겠어요. 참 따뜻한 일...
피해를 끼쳤는데 도리어 이런 호의를 받아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부진 사장의 호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에 네티즌들은 "이부진 사장 진짜 통크다" "이부진 사장, 이런 게 진짜 노블리스 오블리주 아닌가" "이부진 사장, 멋지다" "이부진 사장 다시 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먼저 박 전 차관을 따르는 가하면,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박 전 차관은 필리핀 생활을 시작하면서 몸무게가 15kg 빠졌다. 하지만 건강은 오히려 40대로 돌아왔을 정도로 좋아졌다. 우리나라의 많은 고위공직자들과 재벌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는커녕 갖은 비리에 연루돼 매스컴을 장식하는 현실 속에서 박 전 차관의 이 같은 행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 회장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기업과 고객이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며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라는 특명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모든 점포에서 진행했던 ‘만원의 사랑나눔’ 캠페인이...
경주 최부잣집이 전 재산을 기부한 영남대가 ‘박정희의 그림자’를 벗고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게 자신의 선조가 대구대를 만들어 전 재산을 기부한 뜻을 그나마 우리 사회가 살리는 길이라고 한다. 하지만 영남대에는 경주 최부자의 기부 흔적은 말끔히 지워져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경주 최부자의 순수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짓밟고 있는 셈이다.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인 동시에 고액기부 활성화를 통한 나눔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기부자조언기금은 기부자가 공익재단에 재산을 기부하면 금융회사가 이를 운용하면서 생기는 수익이나 원금으로 배분처에 지원하는 형태다. 유산기부나 금융상품 기부 등 기부자가 긴 시간에 걸쳐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계획기부의...
대를 이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불교진흥원이나 송원문화재단 등의 운영에 친인척이 관여하지 않은 전통을 지켜오며 선대의 뜻을 더욱 빛내고 있다.
◇NGO, 지방자치단체와도 함께 사회공헌= 동국제강은 NGO(비정부단체)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월 동국제강은 을지로...
영국은 현재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한 나라의 왕자로서 자진해서 참전하는 것은 전형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다운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책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이 그 사회의 지속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일정부분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특권적인 부분을 포기하는 것인데요.
마찬가지로...
이처럼 ‘You First Club’과 현대증권이 함께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공헌활동이 증권업계에서 ‘이웃-기업-증권사’ 등 ‘3자’가 상생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주목받기도 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될...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바자는 단순히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구매를 통한 자연스러운 나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추가비용 없이 계좌를 하나대투증권으로만 옮기면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현이 가능해 고액자산가들과 기업들에게 인기다.
현재 기부미 프로그램으로 교육 혜택을 입고 있는 예술 영재들도 다수다.
김태성 하나대투증권 청담지점 부장은 “수수료 수익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고객은 투자와 기부를 병행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은 비용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특별하다. 갤러리아 수원점과 타임월드에서는 고객봉사단 ‘천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봉사단 ‘천사회’는 갤러리아 고객들이 주축이 되어 갤러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계열사 37개 임원·부장 947명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는‘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5개월 동안 1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공공복지시설 건립, 이중언어 강사양성(다문화 가정 대상), 아시안게임 서포터스 육성(다문화봉사단 구성)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