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뉴욕주 보건국 등 연구진이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이뤘던 작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12∼17세의 경우 66%에서 51%로 낮아졌고, 5∼11세는 68%에서 12%로 급감했다.
◇ 올해 도입 1.5억 회분 백신 재고 우려…화이자·모더나 유통기한은 6개월
이런 가운데...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에 예방접종 확대로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더해져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의 인구 대비 사망자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뉴질랜드 다음으로 적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굉장히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고, 이로 인해서 감염 이후에 중증으로 진행되는 위험을...
코로나 정점은 3월 중순으로 예상했다.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거리두기 완화 논의가 ‘선거용’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늘 강조하지만 오미크론이든, 델타든 코비드 바이러스에는 여야도, 보수·진보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 열심히 협력해주시는 국민과 희생해주신 의료진의 코로나와의 싸움이 다른 것이 끼어들...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주간 '6인·10시'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도 치명률은 급감했지만 자영업자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정에...
방역조치의 효과성이 떨어지고, 조만간 유행이 정점에 도달한다는 판단에서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의) 치명율이 상당히 낮아져 거리두기 강화는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본다”며 “확진자 억제보다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한 관리에 주력하면서 오미크론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게 기본적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역...
이 약은 기존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1일 1회 투약이란 점에서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오미크론을 비롯한 다양한 변이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환자 모집과 투약 등 개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달 중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CP-COV03은 임상 1상을...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들이 방역 문턱을 낮추면서 미용 의료업계들의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스테틱 의료기기 수출 작년 12월 사상 최고…유럽·미국 마스크 착용의무 없애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에스에틱 의료기기는 지난해 12월 8004만 달러(약 954억 원)의 수출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마켓컬리의 경우 지난해 뷰티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메이크업 제품은 무려 350배 늘었다. 같은 기간 SSG닷컴의 뷰티 상품 매출도 20% 상승했다. 내달 중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외부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뷰티 제품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향후 정점 규모가 이달 초나 중순에 18만∼35만 명대 규모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방역패스제가 모두 중단되고 확진자 동거인의 격리의무도 없어지는 등 방역 조치가 추가로 대거 완화돼 확진 규모를 더욱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방역 당국은 복수의 연구기관 전망을 종합해 9일 23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달 초나 중순에 18만∼35만 명대 규모에서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4595명(59.2%), 비수도권에서 7만2191명(40.8%)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5만6902명 △서울 4만327명 △부산 1만890명 △경남...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질병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정점을 지난 국가들은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다른 국가들과 유사하게 오미크론의 낮아진 중증화율과 높은 전파력 특성을 고려해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함으로써 고위험군 중심의 대응체계로 사망 등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진자 동거인...
전국의 주간 위험도는 1월 3주차부터 6주째 '높음' 단계다.
이에 대해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신규 위중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지만, 낮아진 중증화율과 중환자 병상 확충으로 중환자 중심의 의료대응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행 상황에 대해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1월 셋째 주부터 매주 2배가량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델타변이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와 비교할 때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배 이상 증가했지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병상 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에 대해 많은 전문가가 3월 중순경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점에서 하루 확진자 규모는 25만 명 내외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김 총리는 "분명한 것은 정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는...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정점을 찍고 엔데믹 단계로 가기까지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40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공휴일인 3월 1일과 9일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09시~18시)...
특히 “정치방역이란 비판은 시기적으로 대통령 선거와 연결돼서 그런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조치는 1월 초부터 준비해왔고, 그에 맞게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행 정점 이후 방역조치 완화 방향에 대해선 “스웨덴처럼 집단감염을 통한 면역체계 형성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본다”며 “다른 나라와 달리 확진을 억제하면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추가 접종을 하더라도 오미크론의 70%를 채 막지 못하고 돌파 감염이 된다. 백신을 계속 맞아서 아무 문제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면역반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4차 접종을 꼭 해야 한다면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와 보호자·환자가 꼭 하고 싶다는 경우에 한정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요양시설과...
한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늦었던 만큼, 정점은 다음 달 중순에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 폭증에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512명)는 32명, 사망자는 99명 각각 증가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가 50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19일(발표기준, 532명) 이후 35일 만이다. 재택치료 대상자(52만1294명)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병상도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보건복지부...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명력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어 시기상 늦었다는 평가와 함께 자율 접종에 맡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5-11세용)’를 23일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한 제제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아직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추어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중증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