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깎기 업체 쓰리세븐도 오너일가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지분 전량을 팔고, 승계를 포기했다.가구업체 까사미아가 가업을 이어가지 않고 대기업에 회사를 매각한 이유 중 하나도 상속세다.
또 국내 중소기업의 업력이 평균 12년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30년 이상을 경영해야 받을 수 있는 최대 공제액(500억 원)도 사실상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오너인 권병세 대표는 이를 최소화하고자 신주 배정분 가운데 30%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예정 발행가를 고려하면 청약에만 34억 원가량이 필요하다. 권 대표는 청약 자금 마련을 위해 14일 갖고 있던 주식 중 45만 주(2.7%)를 NH투자증권에 장외매도해 47억 원을 확보했다. 권 대표 외에 특수관계인인 부인 한명희 씨 역시 15만 주(0.9%)를 장외매도했다. 아울러 각각...
오너가 대부분 기업은 소수 주주의 의견은 받을 수 있지만 경영권 방어가 어렵다는 측면에서 채택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중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기업은 포스코홀딩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KT&G, KT, 강원랜드, 대우조선해양 등의 오너가 없는 8개 기업과 SK그룹의 2개 계열사인 SK텔레콤, SK스퀘어와 SBS 등 3개를 합쳐 11개...
올해 테슬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2% 낮췄지만 2025년까지 3년간 예측치는 최대 40%까지 올렸다.
다만, UBS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따른 '오너 리스크' 문제도 짚었다.
험멜 애널리스트는 "머스크는 테슬라의 모든 위험과 관련된 핵심 인물로 남아있다"며 "행동,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은 매우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오너는 과거에도 주가 저점 수준에서 매수하고 반대로 고점 수준에서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 상당한 수준의 매매 판단력을 보였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림피티에스는 한규석 각자 대표이사가 갖고 있던 회사 주식 중 20만 주(1.48%)를 3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 대표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43.96%)로 특별관계자 3인과 함께 53....
사업기회가 오너 가족회사로 이전되어 원래 회사 주주들의 이익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제기했다.
끝으로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발맞추어 주주들의 권한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경영진이 능동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당사는 아세아의 우호적인 장기 투자자로서 앞으로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직원의 재택근무 종료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재택근무를 남겨둔 것과는 다른 행보다. 머스크의 강경한 태도가 노사갈등과 인력유출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에 하루 동안 주가는 2.36%가 하락했다.
머스크, 업무 효율 떨어진다 판단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정 씨는 1998년생으로 올해 25세다. 2017년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인 코넬대에 입학해 호텔경영을 전공했다. 2018년에는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인턴 근무를 하기도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군입대가 특별한 일도 아니고, 오너 일가의 개인사라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알릴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물의를 일으켰던 오너가 경영자들이 자숙 기간을 거친 후 경영에 복귀하는 사례가 더러 있어서다. 아니, 오히려 본인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행동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에 억울하기까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구 전 부회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를 보는 건 결국 회사와 직원, 고객이다.
회사는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안유수ㆍ안성호 일가 지분 80% 육박…늘어나는 내부 거래 규모 등 문제배당금 총액 107억 원 중 82% 창업주 일가 독식…소액주주 7.74%에 불과한국거래소, '주식 분산기준 미달' 지난달 관리종목 지정…4년전에도 지적
에이스침대가 오너일가의 ‘족벌 경영’ 기조를 이어오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가치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침대 매출로만 연...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대 경제단체장도 모두 자리할 전망이다.
대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날 만찬은 민간 차원의 ‘경제 동맹’을 강화하는 자리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이런 상황이 아시아종묘 오너 일가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올해 들어 추진하고 있는 경영 승계, 지분 확보 과정에서의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돼서다.
아시아종묘의 창업주 류경오 대표는 앞서 2월 장남인 류재환 부장에게 16만 주, 1.51%의 지분을 증여한 바 있다. 금액으로는 8억7520만 원 규모다. 이번 증여로 류 부장은...
회사의 내부 정보에 정통한 고위 경영진, 특히 오너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통상 주가가 바닥까지 내려갔다는 신호로 읽힌다.
한편 올해 다양한 파이프라인 성과와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가능성을 토대로 신한금융투자는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8만2000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제약 회사인 오너이자 대표가 자사 신약 개발 정보를 지인에게 넘겨 부당하게 이익을 보게 했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회사 소액 주주들은 지난 5년간 주가가 지속 하락해 80% 가량 내린데다 오너 리스크까지 불거저 당혹스럽기만 하다.
A 회장은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는데, 초호화 변호인을 썼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당시 전 법무부 차관)이 고문으로...
‘오너 일가 몰아주기’ 합병 의혹을 받는 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에 김 상무가 비판하는 것도 거버넌스 개선의 연장선이다. 그는 “법에 편승해서 일반 주주의 부를 편취하는 일이 너무나 자주 발생한다”며 “동원산업 이사회는 본인들이 경영하는 동원산업의 주가는 저평가되고 상대 회사의 가치는 고평가된 현재 상황에서는 합병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삼성의 성장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결국 장기화하는 오너리스크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이 부회장의 복귀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차기 정부가 8.15 특사가 아닌 전례가 있었던 6.6 현충일 특사나 7.17 제헌절 특사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재계 고위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 상황에서...
휴젤이 최근 경영권 인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마치고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기존 최대주주 배인케피탈의 리닥(LIDAC)과 GS그룹 컨소시엄 등과의 경영권 인수 절차가 4월말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 합류한 6명의 이사진과 기존 손지훈 대표집행위원 등 7명이 향후 휴젤의 성장을 이끌게 됐다.
휴젤은 지난달 29일...
재계에서는 대규모 사업 확장 등 공격적 투자와 더불어 반도체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이 부회장 사면을 통한 과감한 결단과 오너 리더십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이 부회장 등 기업인의 사면복권을 청원한 바 있다.
1981년 출범한 삼성전자...
이 회사는 크레센도의 투자를 받고 이듬해 매출이 70% 급증했다.
이 대표는 "한국 기업의 오너들이 우리가 투자와 함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데 약 1년이 걸린다"면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기업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너나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통상 회사와 주가 부양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로 읽힌다.
지난해 회사가 전년(2020년보다)보다 개선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엠씨넥스 주가는 연초 5만8000원대에서 최근 4만 원 초반대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과 관련 응용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주 영업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