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앞으로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계속 만들겠다”며 “한국 영화 발전과 문화 예술계를 이끌어 갈 전문대학인 후배들이 계속 현장에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 부소대장은 “제 청춘의 시작을 함께 해준 모교가 고맙다”며 “현재 대한민국 국방을 지키고 있는 우리 군인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일부가 일본 내 재일동포 차별을 다룬 영화 ‘차별’의 김지운 감독과 조선학교 지원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권해효 씨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김 감독에게 지난달 조총련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만든 조은성...
극단을 이끄는 김정한 예술감독은 “연극이 처음인 구민들로 능숙한 프로는 아니지만 한마음으로 연습에 몰두해 멋진 작품을 완성했다. 열정과 노력이 무대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진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14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앞으로도 구는 지역...
김선욱 예술감독 취임 기념 신년음악회와 총 5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시즌은 전체 공연이 하나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피아니스트로 활동할 때 시작과 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뒀던 김선욱은 경기필의 2024년 프로그램도 하나의 긴 호흡으로 계획했다.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익숙한...
영화는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장르다. 온라인 게임과 K-POP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을 수 있어도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감동과 흥미 등 정성적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장르는 영화가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0년대 한때 국내 대기업이 앞다퉈 영화산업에 진출한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화산업은 역설적으로 감동과 흥미 등...
영상 콘텐츠, 기존 예술과 어떻게 다른지 탐구해야이솔 "가볍고 부정적인 '이미지'…새롭게 이해할 필요 있다"콘텐츠에 거리 두고 진지하게 분석ㆍ사유 중요해져
"마블영화는 시네마가 아니다(Marvel movies are not cinema)."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이다. 격렬한 활극과 장면의 화려함에만 몰두하는 마블영화에는 인간을...
필름이 유실돼 관람할 수 없었지만,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제보로 대만영상자료원이 필름을 보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복원 작업에 착수했고, 2014년 일반에 공개됐다.
신상옥, 김기영, 유현목, 이만희…한국영화 발전 씨앗 뿌려
1960년대에 고인을 비롯해 김기영, 신상옥, 유현목, 이만희 등의 감독들은 비평적으로 우수한...
이 캠페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4인을 주제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했다. 4인은 영화감독 나운규(1902~1937), 소설가 조명희(1894~1938), 수필가 송상도(1871~1947), 화가 최덕휴(1922~1998)다. 미디어 아트를 디지털 전시관과 일상비일상의틈byU+(틈)의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8월 한 달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전시관은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192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학창 시절이던 1945년 해방 직후 3·1 운동에 관한 연극을 연출하는 등 극예술에 특출난 재능을 보였다. 고인은 6·25 전쟁 때 통역장교로 복무한 뒤 정전 이후 국방부 정훈국 영화과에 배치되면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1958년 ‘공처가’로 정식 데뷔한 고인은 ‘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30일 “이정재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선정한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받은 상금 전액을 포함한 5000만 원을 원로 영화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다음 달 4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한국영화인원로회(회장 이해룡)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해룡 회장과 문철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영화를 '편집의 예술'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화의 여러 편집 기법 가운데 크로스 커팅(cross cutting)이라는 기법이 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발생한 사건을 교대로 보여주는 기법이 바로 크로스 커팅이다. 극적 긴장을 높일 때 주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부모가 없는 집에 아이가 홀로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과 그 아이를 납치하기 위해 범행 도구를...
오페라와 발레 그리고 교향곡까지 모든 영역을 폭넓게 소화하며 ‘젊은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필은 2015년 ‘봄의 제전’을 연주한 이후 8년 만에 이 작품을 다시 연주한다.
2021년 정기공연으로 ‘불새’ ‘풀치넬라 모음곡’ ‘뮤즈를...
이후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원고로 이름을 올린 36명의 문화예술인 중에는 유명 영화감독과 제작자, 방송인, 희극인 등이 다수 포함됐다.
이날 승소한 원고 중 한 명인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은 법정에 직접 자리해 선고를 들은 뒤 본지에 “이번 사건은 유인촌 장관이 과거 문체부 장관으로 재임했던 시절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다시 임명된 유...
영화는 선택과 배제의 예술이다. 세상의 무수한 풍경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하고, 배제할 것인가에 관한 고민은 감독에겐 숙명이다.
영화관에 앉은 관객은 사각의 틀(frame)에서 쏟아져 나오는 인물과 이야기에 매료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틀을 벗어나도 영화 세계는 존재한다. 쉬운 예로, 틀 안에 있는 인물이 관객은 인지할 수 없는 틀 밖 풍경을 보는 경우가...
영화는 '카메라의 예술'이다. 카메라로 인물을 촬영할 때, 어떤 각도ㆍ거리ㆍ움직임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카메라를 땅에 고정해서 볼 때 인물은 정적이고 차가운 느낌을 풍긴다.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흔들면서 찍으면 인물은 동적이고 뜨거운 느낌을 풍긴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 흔들면서 찍은 화면을 핸드헬드 숏(hand-held shot)이라고 한다....
영화는 '빛의 예술'이다. 카메라로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자연광이든 인공광이든 빛이 필요하다. 또한, 빛은 일종의 영화 언어로 기능한다. 어떤 종류의 빛을 얼마나 비추느냐에 따라 피사체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빛의 사용과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콘트라스트(contrast)다. 특정 장면에 어두운 부분이 생기도록 하는 조명(low-key)과...
특히 최근에는 영화 '밀수'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제43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을 받은 바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각자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두 예술가의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어울림이 기대된다"며 "온라인으로 만나는 라이브와 함께 아름다운 계절 가을 덕수궁에서 만나는 장욱진 전시도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린다"고...
좌파 이념을 지향하는 문화계의 이름난 인사들이 예술을 선전·선동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예시로 든 게 봉준호 감독 ‘괴물’(반미 및 정부의 무능을 부각)과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북한을 동지로 묘사) 등이다.
가장 자유분방하고 도발적으로 사고해야 할 문화예술인을 고루한 이념의 잣대로 분류하고, 각종 지원과 투자에서 배제하려던 정부의...
이외에도 △배우 황정민 △희극인 신동엽 △감독 유인식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 △가수(팀) 더보이즈 △안무가 모니카 등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2010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