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본지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예금보험공사 자료를 보면 전체 금융사 265개사 중 B등급이 150개사로 5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금융사 절반 이상이 B등급에 몰려있는 것이다. 예금보험료율은 금융권별로 경영상황 및 재무상황을 평가해 5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 업계는 A+ 등급에 단...
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해 설명하는 등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의원실을 방문해 설명 중인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핵심 중 하나는 ‘금융안정계정’이다. 금융안정계정은 금융사 부실을 사전에 차단해 시스템 리스크를 방지하는 지원...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 사태에 따른 위기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객이 맡긴 돈을 전액 보증한다고 밝혔다. FDIC의 예금 보호 한도는 25만 달러(약 3억3000만 원) 규모다.
국내에도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금자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예금자보호 제도는 은행이나...
3%가 SVB에 예치돼 있다.
또 다른 생명공학 기업 에버레스트메디신 역시 현금 일부를 SVB에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전체 현금의 1% 미만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FDIC는 SVB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진행한 입찰에서 대형 은행이 한 군데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재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 관재인으로 12일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대형은행인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과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등이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는데, 이들 은행은 실사 작업 후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입찰에 최소 다른 기관 한 곳이 응찰했지만, FDIC가 이를...
그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 내놓은 대책이 구제금융이 아닌 척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전날 파산한 SVB와 시그니처 은행의 고객 예치금을 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약 SVB가 최종 파산하면 투자금을 모두 잃을 공산이 크다. 미국 정부가 SVB에 맡긴 예금은 전액 보증하기로 했지만,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해서다.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국내 코스닥·벤처기업에 줄 영향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VB 파산이 우리나라 스타트업 등의 자금조달 시장을 냉각시킬...
앞서 미국 정부는 SVB에 예치된 고객들의 돈을 예금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모든 SVB 예금자들은 13일부터 맡긴 돈에 전부 접근할 수 있다”며 “납세자는 이번 손실과 관련해 어떠한 비용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재무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공공의 신뢰를 강화하고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며 예금주를 완전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모든 예금이 보호된다는 의미로, 예금주는 13일부터 예금 전액에...
당국이 이 광범위한 여파로부터 은행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보험 한도액인 25만 달러(약 3억2908만 원)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가 관건이다.
미국 정부는 SVB에 예치된 고객들의 돈을 예금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FDIC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큰 상업은행인 SVB를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폐쇄하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임명했다.
이에 주말 간 자산규모만 2090억달러(277조 원)에 달하는 SVB의 파산으로 첫 거래일에 주가가 폭락하는 ‘블랙먼데이’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암울한...
이승헌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된 점과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예금보험공사(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 시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SVB와 시그니처 뱅크 폐쇄 등이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바이든 성명은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시그니처뱅크의 무질서한 폐쇄는 금융 시스템을 뒤흔드는 시스템적 위험성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예금 전액을 보호하는 예외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나왔다.
이에 따라 SVB와 시그니처은행 모두 1계좌당 최대 25만 달러(약 3억3000만 원)까지인 예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날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시그니처뱅크의 무질서한 폐쇄는 금융 시스템을 뒤흔드는 시스템적 위험성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예금 전액을 보호하는 예외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그니처은행의 총자산은 1104억 달러, 예금은 886억 달러 정도로, 자산 규모 기준으로 미국 29위...
버스를 탔는데, 동료들이 돈을 옮기려 미친 듯이 휴대폰을 두드리고 있었다”며 “뱅크런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 결과 9일 SVB가 영업을 마감하기 전까지 예금주들은 420억 달러(약 55조5660억 원) 상당의 인출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VB 파산 관재인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 매각을 위한 경쟁 입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재무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공동성명을 내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공공의 신뢰를 강화하고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며 “모든 예금자가 완전히 보호된다”고 밝혔다. 보험 한도와 상관 없이 모든 예금주를 보호한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는 SVB와 뉴욕의 시그니처은행에...
권 연구원은 "이미 시장 내에서도 은행업 전반의 위기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란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고, 미국 정부가 발 빠르게 파산 결정을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FDIC(연방예금보험공사)가 SVB의 새로운 인수 기업을 찾으면 불안감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국내 금융기관들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SVB의 관재인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이 은행의 매각을 위한 경쟁 입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예금보험 보장 범위를 넘어서는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 발 빠르게 매각처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입찰 정보는 비공개로, 낙찰자 최종 선정은 이날 밤늦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통매각’을...
SBV의 파산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 보호 절차를 시행할 것으로 무게가 기울어지자 은행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같은 날 팩웨스트 뱅코프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도 각각 37.91%, 20.88% 하락한 12.35달러, 49.34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SVB의 파산과 관련해 대규모 구제금융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CNBC에 따르면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 예금자 1인당 최대 25만 달러(약 3억3000만 원)까지 보호하며, 이르면 13일부터 이를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SVB 고객 대다수는 예금자보험 보장 범위를 넘어서는 금액을 은행에 예치하는 기업 고객이다. 지난해 작년 12월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는 예치금은 전체의 9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