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열고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만나 22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국회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의원은 "추경은 국민 혈세인 만큼 꼼꼼하게 심사하고, 시급한 만큼 조속히 처리해서 최대한 추석 명절 전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원칙 아래 일정을...
앞서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심사과정에서 통신비 부담 완화 보다 지지를 받으면서 현실적 대안을 (야당에서) 제시한다면 저희는 충분히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무료 접종) 대상을 더 넓히던가 하는 것은 검토할 수 있다. 그러나 전 국민에게 무료접종을 하자는 것은 현실적으로 미리 검토해보지 못한 주장에 불과하다”고...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 아들 병역 비리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지난번 예결위에서는 보좌관이 아들 부대 전화한 적 있냐니까 '없다'고 했다"며 "사실이라면 해임 건의하겠느냐"고 질의했다.
정 총리는 "장관은 엄중한 인사 검증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청문회하고 장관에 임명된다"며 "장관이 해임대상이...
특히 국민의힘 등 야당이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휴대전화 요금 2만 원을 경감하는 데 소요되는 9300억 원의 추경안에 반대하며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삭감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해외 이벤트로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초점이 맞춰진다. 지난 잭슨홀 회의에서 평균물가목표제로의 전환을...
정부는 이날 ‘4조6000억 원+α’ 규모의 방역 및 경기 보강 패키지도 내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석 전에 현금지원 사업 지급이 착수될 수 있게 완료되진 못하더라도 상당 부분 지급되게끔 준비 중”이라며 “(추경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추경안이 확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부합하는 선도형 혁신경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사회의 디지털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