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전세난은 임대차3법 시행으로 발생한 현상’이라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전세) 공급도 줄지만, 기존 집에 사시는 분들은 계속 거주하기 때문에 수요도 동시에 줄게 된다”라며 반박했는데요, 이어 김 장관은 “(임대차3법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여러 원인을 검토하고...
김 장관은 지난주 예결위 회의에선 전셋값 상승 요인으로 저금리를 들었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집주인 입장에서 전세금을 은행에 넣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득이 줄어드니까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세를 올릴 수밖에 없는 요인이 있다"는 게 김 장관 진단이다. 김 장관은 전세 물량 감소에 대해선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서 계약을 연장해...
이 장관은 5일 국회 예결위에서 전임 시장들의 성범죄로 인해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두고 '성 인지성 집단학습 기회'라고 발언했다.
이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중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피해자분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성희롱·성폭력 사건 피해자분들께...
장관이 자신의 망언에 대하여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예결위 답변에서 “피해자에게 송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성인지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에 압도돼 그런 표현을 한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사과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 첫날인 4일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한 여야 질타가 이어져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홍 부총리를 향해 "예산심사 김 다 빼버린 것이며 엉성한 각본에 의한 정치쇼"라며 사과 표명을 촉구했으며, 홍 부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