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화인 선배와의 만남, 부모님의 졸혼 등 석우 주변에서 작용하는 크고 작은 관계를 함께 조명하는 영화는 한 인물을 삶을 구성하는 층위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부모님의 졸혼을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 그는 “석우는 자기 이별을 그렇게 힘들어하지만 부모님의 졸혼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받아들인다. 사람은...
“한국 영화계에 많은 응원과 호응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청룡영화상이 어떤 분에게는 위로가, 어떤 분에게는 감동과 기쁨이 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자 영화인들의 축제,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표가 맡았으며 집행위원장에는 정윤철 영화감독, 심사위원장은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패션영화제를 통해 영화인들은 다양한 상상을 펼치고, 서울시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금천구의 새로운 도전인 국내 최초, 유일의 패션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막 당일인 19일 오프닝 갈라쇼에는 영화 헌트 감독이자 배우 이정재를 포함한 150여 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서 BBQ는 영화제 중 오프닝 갈라쇼, BBQ 나잇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오리지널 양념 치킨 등 BBQ 치킨 6종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5개 상영관 중 레스토랑 시설을 갖춘 극장에서는 허니갈릭왕 시식과 체험을 위한 팝업 메뉴를 운영한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에 앞서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 주연의 ‘화양연화’, 알랭 기로디 감독의 ‘노바디즈 히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 등 주목받은 작품들이 매진되면서 영화 팬들의 성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을 위해 개막 첫 날부터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한 량차오웨이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공식...
그의 곁에는 13편의 영화를 함께한 배창호 감독도 함께였다.
특히 안성기는 안부를 묻는 질문에 “괜찮다. 그냥 있다”라고 대답했으며 야외활동 여부에 대해서도 “거의 못 한다”하고 대답했다.
특히 안성기는 이날 함께한 많은 동료 영화인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각별한 후배 박중훈의 인사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안성기는...
제네시스 씨어터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조위의 필모그래피를 전시한 ‘양조위의 화양연화’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특히 인연이 깊은 양조위는 이번에 내한해 자신이 직접 고른 대표작 6편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개막식 때 활용되었던 레드카펫에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전시하고...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임권택, 허우 샤오시엔, 구로사와 기로시 등 아시아의 거장 감독으로 손꼽히는 이들이 ‘교장’을 맡아 2005년부터 매해 아시아 각국에서 모여든 신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과정을 교육해온 프로그램이다.
엄 촬영감독은 올해 ‘촬영 멘토’를 맡아 20명의 수강생에게 촬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주고 있다.
“촬영에...
‘에투알 뒤 시네마’상은 지난 1년간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 교류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주는 상이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린 ‘프랑스의 밤’ 행사에는 양국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줄리앙 카츠 주한프랑스대사관 수석참사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는 오랜 기간 많은 영향을 끼쳤다”면서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커뮤니티 비프'가 열리는 롯데시네마 대영과 비프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3년 만에 관객과 영화인들이 만나는 다채로운 대면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또 다른 화두는 OTT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온 스크린' 섹션은 지난해보다 3배 많은 9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이 중 5편은 오픈 토크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났다.
한편, 이달...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운을 뗀 양조위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굉장히 많이 와봤는데 볼 때마다 달라지는 점이 많다. 높은 건물 많이 생겼고 도시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발전했다. 어제같은 성대한 개막식 개최한 것도 많이 달라진 점 중 하나다. 그 변화가 매우 반갑다”며 인사를 전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자신이 직접 고른 출연작 6편을...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 자리만 잘 잡으면 평소 좋아하던 배우와 감독을 가까이서 ’영접’할 수 있다. 6일 오후 5시 10분 정해인, 고경표 주연의 디스니+ 시리즈 ‘커넥트’ 팀이 무대에 선다. 7일 오후 3시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티빙 시리즈 ‘욘더’ 팀도 관객을 만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량차오웨이가 이동진 평론가가 대화에 나서...
5일 저녁 8시경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올해의 아시아영화인 수상자로 오른 양조위는 “올해도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하며 웃었다. 흰 수트 자켓 차림으로 수상 무대에 오른 그의 미소에 관객들의 함성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전여빈, 류준열이 사회를 맡은 이날 개막식에는 허문영...
그는 “2015년에 처음 ‘소셜포비아’로 초대를 받았을 때의 감동적인 순간이 기억이 난다”라며 “모든 영화인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정식 게스트로 초청이 되었을 때 내가 배우고 영화인임을 느꼈던 소중한 추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2016년 ‘글로리 데이’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찾았을 때 강수연 위원장님이...
이외에도 KB청춘마루에서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와 함께 청년 영화인 지원을 위한 '청마 영화 상영제', 영화에 관심 있는 고객과 퀴즈를 통해 소통하는 'Movie 퀴즈 대회'를 개최하며 애플워치,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29일에는 할로윈을 맞아 pH-1, 빅나티 등 인기 힙합 가수와 함께하는 '할로윈 나잇 파티' 등 할로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터키 이스탄불 등 히잡을 써야 하는 이슬람권 국가에 사는 여성들도 연대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남 수석프로그래머는 “투쟁하는 이란 영화인들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려 한다”면서 “상황의 추이를 보며 후속 조치를 더 논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주목받는 영화인과 영상콘텐츠가 한 곳에 몰려들면서 존재감을 각인하기 위한 영화산업 플레이어들의 ‘번외 행사’도 불붙을 전망이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영화제 기간 언론인을 대상으로 윤제균 감독의 '영웅'(미개봉) 홍보에 나선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티빙, 웨이브 등도 자사 브랜드와 라인업 홍보를 위한 네트워킹 모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참석 배우와 감독 등 영화 관계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인 ‘조니워커 블루 프리미어 라운지’ 조성,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 감독들과 함께하는 신예 영화인 응원 캠페인 ‘Depth of Blue’ 진행,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 리셉션 단독 주류 협찬 등 조니워커와 부산국제영화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로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더불어 영화제...
이 영화로 그해 열린 제10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고다르는 누벨바그 영화인 중 가장 뛰어난 관습 파괴자이자 천재였다”며 “우리는 오늘 국보를 잃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고다르의 사인은 의료진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복용, 투약하는 ‘조력자살(assisted suicide)’이다. 고다르의...
할리우드에서는 '택시 드라이버'의 마틴 스코세이지,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매쉬'의 로버트 올트먼, '부기 나이트'의 폴 토마스 앤더슨 등 자기 영화 색을 구축한 대가들이 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손꼽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고다르는 누벨바그 영화인 중 가장 뛰어난 관습 파괴자이자 천재였다"며 "우리는 오늘 국보를...